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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속론적 시각에서 본 제3세계의 학교교육 : 브라질을 중심으로

Title
종속론적 시각에서 본 제3세계의 학교교육 : 브라질을 중심으로
Authors
성의정
Issue Date
1986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오늘날 제3세계의 학교교육이 대체로 제1세계의 신식민주의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제3세계의 주체성이라는 시각에서는 적지 않은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제3세계가 제1세계와 대등한 관계가 아니라 종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속론적 시각에서 보면 학교교육은 정치·경제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한 나라의 정치·경제가 다른나라에 종속되면 학교교육은 독립변수로서 자국의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하거나 사회를 개선하는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필연적으로 학교교육이 지배집단의 사적 목적에 이용되는 동시에 지배국의 이익에 봉사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제3세계, 특히 브라질의 학교교육이 역사적을 어떠한 과정을 밟아 왔으며 현재 학교교육의 문제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그 원인은 무엇인지를 종속론적 시각에서 분석하는데 있다. 제3세계 국가들과 브라질의 학교교육에 대한 분석은 한국의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보다 용이하게 해 줄 것이다. 한국도 다른 제3세계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과거 식민통치를 경험하였고 해방 후에는 이른바 근대화에 노력해 왔으며 현재에도 제1세계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제3세계 중 몇 개국을 총괄적으로 종속론적 시각에서 살펴보고, 브라질의 학교교육을 선택하여 사례연구를 하였다. 왜냐하면 브라질은 남미의 다른 국가들과 함께 교육적 종속국의 대표적인 나라로 생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의 방법은 1) 역사적 접근방법을 적용하였다. 본 논문을 서술하는데 있어 가능한 한 목적을 효과적으로 성취하기 위하여 제3세계와 브라질의 교육에 관한 사적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체계화 한 문헌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2) 여러 갈래의 종속론적 시각 중에서 세계 체제론을 적용하였으나 분석과정에서 필요시에는 저발전의 발전, 불평등 교환론, 신종속 이론 등도 원용하였다. 3) 이 연구가 주로 문헌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지만 제3세계의 교육이론에 정통한 교육학자들과 브라질 대사관의 문정관과 면담을 통하여 그들의 의견을 연구과정에 참고하였으므로 면접방법도 적용되었다. 본 논문에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제1장 서론에서는 문제의 제기와 연구목적·방법 및 범위 그리고 그 제한점을 기술하였다. 제2장에서는 제3세계를 보는 대표적 시각인 근대화이론을 고찰하고, 제3세계의 학교교육의 현상을 과거 식민주의 시기에는 식민주의 이론에 입각해서 기술하였고, 독립후에는 근대화이론에 관련시켜 기술하고 설명하였으며, 제3세계 학교교육은 종속적인 시각에서 분석하였다. 제3장에서는 브라질의 학교교육을 종속론적 시각에서 분석하였다. 브라질의 교육적 종속의 원인과 과정을 밝히기 위해서 사회문화적 배경과 정치경제적 배경을 고찰하고 그 다음 과거 식민주의 시기부터 신식민주의 시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는 역사적 방법으로 접근하였다. 제4장에서는 요약 및 결론을 내리고 한국의 학교교육을 제3세계의 학교교육에 비추어 보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간략하게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3세계 및 브라질의 학교교육을 종속론적 시각에서 분석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였다. 첫째, 제3세계 특히 브라질의 학교교육은 자국의 사회발전에 공헌하기 보다는 제1세계의 이익과 그 이익에 결합된 자국의 지배엘리트의 목적에 이용되고 있다. 둘째, 제3세계 특히 브라질의 학교교육의 문제는 제3세계가 자초한 문제도 있지만 제1세계와의 관계에서 생성된 것이 많다. 셋째, 과거 식민교육정책은 대부분의 제3세계, 특히 브라질의 독립후에도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근대화 과정에서 제3세계에 대한 제1세계의 교육원조, 특히 미국의 브라질에 대한 원조는 신식민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제3세계의 제1세계에의 교육적 종속은 1) 제3세계의 교육제도 및 교육개혁에 제1세계가 개입하며 2) 제1세계는 지식을 생산·분배하고 제3세계는 제1세계가 생산한 지식을 수입하여 자국의 교과서 및 연구자료의 기초로 삼거나 번역, 수정 조차없이 교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3) 제3세계 특히 브라질의 대학과 제1세계 대학간에는 위계가 있고 졸업 후 직업의 기회에 있어서도 불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주체성이라는 차원에서 학교교육의 실상을 고찰해 보면 제3세계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학교교육의 여러가지 문제는 한국에도 유사성을 띠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한국의 학교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도 일제시대의 식민지 유산과 해방 후 제1세계, 특히 미국과의 관계에서 생성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브라질이라는 특정 국가의 학교교육과 비교해 볼 때에는 반공교육강화, 이데올로기 교육강조, 고학력지향, 대학생들의 반정부시위 및 이에 대한 저지방법, 지역 및 계층간의 교육기회 불균등에서는 유사성을 보이고 있는, 높은 문맹율, 중퇴 및 유급율, 두뇌유출 등에서는 상이성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 다른 제3세계국가와는 달리 식민통치경험에도 불구하고 단일민족성과 고유 언어를 보존해 왔고 비교적 역사가 덜 왜곡되고 문화가 적게 파손되었으며 높은 문자해득율 및 향학열을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한국이 다른 제3세계 국가들에 비해서 교육을 통한 민족주체성 형성의 조건이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만일 지도세력이 私心을 버리고 민족주체성을 가지고 민주주의 이념에 입각해서 지도력을 발휘한다면 자력갱생과 탈 종속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한 경우 한국의 학교교육은 그 본래의 사명인 국민의 민주화에의 저력을 발휘시켜 국가의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It is generally argumented that the contemporary schooling in the third world is affected by the neo-colonialism of the first world. This raises questions in national identity of the third world. The phenomenon seems to lie in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irst world and the third world is not parallel but skewed from the former to the latter. In terms of “dependency theories” schooling is pretty much dependent upon politics and economy, and therefore it does not function as an independent variable to the over-all development of the nation and/or to the improvement of the society. Rather, it serves to the benefit of the ruling class of the society for its own purposes, as well as to that of the first world. According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ake an attempt to analyze the schooling of Brazil in its historical background with a special emphasis on the problems and causes of them in terms of dependency theories. For Brazil is generally known to belong to one of the member of the third world like Korea, the analyses of it will definitely help to have better understandings of Korean Schooling. Both Brazil and Korea share colonialism in their histories and are still being influenced by the first world to a significant degree. The methods of this study are 1) historical approach, 2) the world systems approach, and 3) literature approach, though sometimes empirical one through the contacts with Brazilian diplomats here in Korea. Collecting the historical data of Brazil mainly on the basis of her literature, analyzing them in a systemic manner, and adopting form time to time the unequal-uneven development theories among the dependency theories, are used in the study. This dissertation consists of four chapters. In its introduction it descrives questions raised, purposes of the study, scope and methods, and the limits to it. In Chapter two, it deals with what is generally known dependency theories vis-a-vis modernization-development theories. It also descrives schooling of the third world during the colonial era in terms of theories of colonialism, and does those post liberation in terms of dependency. In Chapter three, the schooling of Brazil is analyzed by dependency theories. Brazilian socio-cultural backgrounds as well as politico-economic miliew are examined in order to find out the possible causal linkages of educational dependency, including a historical analysis of that of the colonial era. Finally, in Chapter four, a summary and abstraction is presented, showing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schooling of Brazil and that of Korea as the third world members. In brief, the findings are as follows: 1) The schooling of third world in general, and that of Brazil in particular, have not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their societies, but served to the benefit of the ruling elite of the third world which is deeply connected with the first world; 2) The schooling of the third world in general, particularly that of Brazil, is penetrated by the first world, sometimes inviting the former at their own will; 3) The educational impacts of colonial era are still intact to the third world countries, especially in the case of Brazil; 4) In the process of aiding the education of the third world, the first world, especially the USA, did spread a neo-colonialism by its policy implementation; 5) The dependent tendencies of the third world education can be summarized as followings; (1) the educational systems and their reforms are being intervened by the first world, (2) the first world creates knowledges and distributes them, and these knowledges, without any revisions, are being imported by the third world countries, thereby they are transferred to the textbooks and other first-hand educational materials; (3) there is discrepancy between the Brazilian universities and those of the first world, and this phenomenon is largely responsible for unequal opportunity for the Brazilian graduates to job placement. In conclusion, this dissertation implies that the dependency phenomena of the third world education to the first world apply not only to Brazil but also to the education of the third world countries includi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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