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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의 스트레스 현황과 인지-행동적 상담의 효과

Title
한국 대학생의 스트레스 현황과 인지-행동적 상담의 효과
Authors
최해림
Issue Date
1986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본 논문은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자아형성의 과업을 안고 생활하는 청년들, 특히 대학생들이 일상 생활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의 본질을 이해하여 그들의 적응 과정에 도움이 되는 개입을 시도해 보고자 시작하였다. 이 목적을 위하여 두 개의 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 첫째는 한국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를 기초로 특정한 문제를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특정한 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성과를 검증해 보려는 것이다. 첫째로, 대학생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상호 역동으로서의 스트레스 개념을 기초로 「대학생을 위한 스트레스 대응 질문지」를 개발하였다. 이 질문지는 스트레스 근원, 장애, 대응책을 포함하는데 스트레스 근원은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 사건을 의미하고, 장애는 스트레스 근원으로 인한 영향을 의미하며, 대응책은 스트레스 근원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스트레스 대응 질문지」는 지역, 성, 학년, 전공을 고려한 유층 표집에 근거하여 전국의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부록2)에 의하며 한국 대학생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 근원과 장애는 「환경」에서 오는 것이 가장 높았다. 여기서 「환경」이란 사회적 부조리, 부정, 부패를 포함하는 사회적 환경과 소음, 교통, 오염, 만원장소를 포함하는 물리적 환경을 말한다. 「환경 다음으로 스트레스 근원에서는 「자신」, 「친구/대인관계」, 「학교생활」, 「가정생활」의 순서로 나타났고, 스트레스 장애로는 「친구/대인관계」, 「자신」, 「학교생활」, 「가정생활」의 순서이다. 「자신」의 영역이나 「친구/대인관계」의 영역은 청년들, 특히 대학생들의 정체감 형성 과정에서 중요한 영역임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 대응책이 가장 활발한 영역은 「자신」의 영역과 「학교생활」로서 비교적 스트레스 상호 역동에서 내적 대응으로 가능한 영역인 때문이라고 보여지며 일반적으로 대학생들은 문제지향적 대응책을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근원, 장애, 대응책은 영역에 따라 지역, 성, 학년, 전공의 차이가 의의있게 나타났다. 지방학생들은 서울학생보다 「가정생활」에서 더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에 비하여 「가정생활」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반면 여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남학생보다 스트레스 장애가 심하고 특히 「자신」과 「친구/대인관계」에서 많은 스트레스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학년은 「학교생활」과 「자신」의 영역에서 높고, 3학년은 「자신」의 영역에서 높으며, 4학년은 다른 학년과 비교하여 모든 영역에서 스트레스 경험이 낮은 편이었다. 전공별로 비교하여 보면 인문계열 학생이 「학교생활」에서, 사회계열 학생들이 「환경」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스트레스 경험을 많이 하고, 예체능 계열 학생은 다른 계열에 비하여 모든 영역에서 스트레스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근원과 스트레스 장애 간에는 높은 상관 관계를 보여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근원에서 높으면 장애도 높았다. 그러나 스트레스 대응책이 높은 경우에는 스트레스 근원과 상관없이 두 형태로 나타나 장애가 높은 경우와 낮은 경우가 있었다. 스트레스 근원에 따라 장애증상이 달라지나 한국 대학생에게는 우울과 불안이 가장 높은 증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 근원에 따라 대응하는 방법이 달라지나 스트레스 장애가 높은 학생일수록 문제지향적 대응책 보다는 정서지향적인 대응책을 많이 쓰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둘째로 대학생의 스트레스 현황 분석 결과를 기초로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문제를 도와주기 위하여 인지-행동적 상담을 실시하여 보았다. 스트레스는 외적 또는 내적 요구가 개인의 적응자원(adjustment resources)을 능가할 때 경험되므로 이 요구의 평가 과정에 개입하고 적응자원의 목록을 늘이면 스트레스 경험이 감소된다고 볼 수 있다. 대학생의 스트레스 현황 분석에 따르면 여대생 특히 2, 3학년 여대생은 「자신」의 영역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E대학교에서 「자신」의 영역에서 스트레스가 높은 48명의 2, 3학년 학생을 실험 대상으로 선정 하였다. 이들 학생들을 실험집단(24명)과 통제집단(24명)으로 나누었다. 실험집단은 다시 두 집단으로 나누어 연구자가 상담자가 되어 6주간의 집단 상담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아무런 조치를 받지 않았다. 두 집단에서 사전, 사후 검사로서 스트레스 대응 질문지, MMPI, SCL-90-R을 실시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로써 상담효과를 알아 보았다. 실험집단은 상담을 받은 후 여러 곳에서 의의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대응 질문지에서는 스트레스 근원의 모든 영역과 「가정생활」을 제외한 스트레스 장애의 4영역에서 의의있는 감소를 보였다. 스트레스 대응책에서 문제지향적 대응책은 모든 영역에서 높아졌으나 통계적인 의의는 대학생활에서만 나타났다(p<0.01). MMPI에서는 F가 내려갔고 (p<0.05), K는 상승하였으며 (p<0,01) Hs, D, Hy, Pa, Sc의 5척도에서 의미있는 감소를 보였다. SCL-90-R에서는 모든 척도에서 의의있는 감소가 일어났다. 결론적으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과 비교하여 스트레스 평가가 좀더 객관적으로 되었고 스트레스 장애는 감소되었으며 문제지향적 대응책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위의 두 연구의 결과에서 대학생의 적응문제는 상호역동적인 스트레스의 관점에서 이해, 접근될 수 있으며 인지-행동적 상담을 통하여 객관적 관찰, 현실적인 평가, 자동적인 자기 통제가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 The present study wa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we may help college students through counseling to reduce or prevent stress if we understand the nature of stress they experience in everyday life. The assumption was led to two topics of research interest; the first is to investigate the nature of stress Korean college students experience and the second is to develop a practical counseling program to reduce and prevent stress. The first part of the study is conducted by developing "Stress Coping Questionnaire for College Students" from the perspective of a transactional model of stress. The Stress Coping Questionnaire has three dimensions of stress, that is, stressor, distress and coping. And each dimension covers 5 areas of student life; School, Family, Interpersonal Relationship, Self, and Environment. The stratified random sample of this study consisted of 1,000 college students throughout Korea. Results generally indicated that college students tended to have higher levels of stress and distress in the area of Environment followed by Self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they tended to be problem-oriented in their stress coping. Students from provinces experienced higher levels of stress in the area of Family to compare with students from Seoul. Male students had higher levels of stress in the area of Family to compare with female students. Female students were especially high in Self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The sophomore students were high in School Life and Self, juniors in Self, and seniors were low in all 5 areas. Students majoring in Humanities were high in School Life, Social Science majors high in Environment, and Natural Science majors high in Self. It appeared to have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tressor and distress. High scores in coping may mean either active and successful coping or active but just blind effort. Distress symptoms differed according to different stressors but depression and anxiety were the two main symptoms of college students. Also stress coping differed according to different stressors. The students who had higher levels of stress tended to use emotion-oriented stress coping. In the second part of the study based on the Stress Inoculation Training by Meichenbaum and Cameron (1984), a cognitive-behavioral counseling program was designed to facilitate adaptive appraisals, to enhance the repertoire of coping responses and to nurture students confidence in and utilization of their coping capabilities. 48 college female students (32 sophomres and 16 juniors) were selected for experiment to see the effects of counseling. They had high levels of stress in the area of Self. They were grouped in two-one being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other control group. Three sets of pre-tests (Coping Questionnaire, MMPI, SCL-90-R) were given to them prior to the mid-term examination period and the post tests were administered prior to the final-examination period. Meanwhile subjects in the experimental group went through 6 sessions of counseling. As expected the stude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a significant reduction of stress in all three tests. Their appraisal of stress became objective and realistic, their coping pattern was very much problem-oriented and their distress symptoms reduced tremend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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