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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요소를 통한 자아와 예술적 삶의 은유

Title
신체요소를 통한 자아와 예술적 삶의 은유
Other Titles
Metaphor of ego and life in art through body constituent
Authors
허윤선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회화·판화전공
Publisher
조형예술대학, 미술학부, 회화-판화전공
Degree
Master
Abstract
수많은 미술가들이 자기 나름의 독특한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작품세계를 표현해내고 있다. 또한 지금의 미술계는 이렇게 다양한 각각의 이야기들이 거침없이 펼쳐지고 수용될 수 있는 장으로서의 분위기가 마련되어 있다. 본 논문은 작품의 제작과 병행하는 작업논문으로서 본인의 가치관을 담고 있는 작품들이 제작되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과 작품에 전제되어 있는 기본적인 작업태도, 그리고 의미맥락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이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쓰여 졌다. 본인에게 있어서 예술이란 곧 삶으로서, 작업 활동은 삶의 일상 활동과 별개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본인에게 있어서 작품 활동은 바로 일, 노동과 견주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작품이나 그 작업 행위는 삶 그 자체가 된다. 동시에 본인은 작품 활동을 통해서 자아성찰과 정체성 정립의 과정을 거치고 독립된 존재로서의 자기 확인을 이룬다. 이는 본인에게 있어서 예술 활동의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 본인은 자기창조와 자기의식 발현의 한 방법으로써 예술 활동을 하는 것을 헤겔의 노동개념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삶의 한 부분이자 예술작업으로서의 노동은 경제적 이익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발전과 자아를 이루어가는 과정의 의미를 지닌다. 자아는 외부대상과 구별되는 나를 구성하고 있는 총체적인 모든 것이다. 모더니즘 이후 신체는 현대미술의 강력한 담론으로 대두하게 되었으며, 특히 1990년대 이후 세기말의 정체성 불안과 급변하는 사회의 시대적 배경 위에 많은 작가들이 자아를 해명하는 준거로 신체를 작품으로 끌어들여 다루고 있다. 본인은 신체요소 중 개인적이고 또 사회・문화적인 복합적 연유로 인하여 애착을 가지고 있는 머리카락을 사용한다. 주변에 작게는 개인적이고 크게는 국제사회・정치적인 이슈들을 아우르며 정체성의 문제를 다루면서, 그 표현 수단으로 머리카락을 이용하는 작가들이 있다. 본인과 이들 작가는 일차적으로는 머리카락을 다룬다는 것이 공통적이며 부분적으로도 의미맥락상 소통하는 부분이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그 제시 방법에 있다고 하겠다. 본인은 머리카락을 직접 제시하지 않는다. 본인이 작품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는 자아 정체성은 머리카락 이미지로 조형화되어 나타나며 이것의 표현을 위해 알레고리적 제시 방법을 이용한다. 알레고리는 기본적으로 “다르게 말하다”라는 의미인데, 이는 대상과 의미 간에 의식적인 거리를 두어 지극히 주관적인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것이 본인이 알레고리를 사용하는 이유이다. 파편화 된 머리카락 이미지는 단순한 재현의 흔적이 아니며 본인의 자아를 형상화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단위로서의 머리카락 이미지가 끊임없이 반복, 확장됨으로써 머리카락의 물질적인 의미에서 벗어나서 자아를 상징화한다. 또한 본인의 작품은 노동의 집적을 통해서 쌓여진 이미지로 이루어지며 주관적인 의미로 머리카락을 조형화시키고 상징화된 이미지로 이를 반복함으로써 나를 드러낸다. 이렇게 삶 속의 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는 것과 더불어 시작과 끝도 없이 땋아진 머리카락 이미지는 확장되어 시각적으로 무한성을 보여준다. 또한 반복된 이미지는 비단 공간적인 확장뿐 아니라 시간적으로 초월적인 결과물로 가시화 시켜서 삶의 순환을 은유한다. 본인은 ‘자아’라는 개인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조형적으로 가시화한 머리카락의 이미지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내 존재를 확인 하도록 의도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신체의 일부 이미지를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그것의 일상화로, 작가의 의식과 관객의 의식이 서로 교류, 공감하고 각자의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싶다.; Several artists express their works of art according to their lights with a unique point of view, value, and a world view. Also the present commonwealth of artists is a ground, in which the artists can spread out this multifarious things and that can be accepted. As this treatise is the work monograph running parallel with the object of art, the primary purpose is to fomulate and support in the abstract the allover process of art objects including my values from plan to making, the fundamental attitude of work, and the logical connection of meanings. As the art is just life for the this writer, the artistic activities are not separate working from the daily life. Therefore, the artwork is just the life itself because it can be considered that artistic activities is as work or a labor to me. At the same time, I identify myself as independent entity after going through I reflect on myself and seek for my real character. It is the basic motive that I accomplish the ego especially to me. My artwork which is as one way for the self-creation and the revelation of self-sense and self-expression can be explained with labor notion of Hegel. The labor as an artwork and a part of life have the important meaning, because this is not to make an economic profit on it but it is to realize the self-growth and ego. The ego is generally everything that constitute myself separated from the outside world. After modernism the body come to the fore as powerful a discourse, especially since 1990, many artist deal with the body in order to give the authority of ego on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identical unrest and the rapidly changing social situation. I use the hairs of my body constituent because the attachment to my hair is due to multiple causes between personal to social and cultural issue. There are plenty of artists treat identical problems - putting together not only on a small scale personal matter but also more than a little international society and political issues. Also some of them use hairs as a means for it's expression. But in spite of having something in common between them and me to the effect that the hair is used as art medium and the meaning from the contexts communicate with each other in part, the most outstanding point of difference is the presentation method of the works of art. I did not show the hair directly. The identity that I want to represent from works take the shape of the hair image and I use the allegory for expression of the object of art. Allegory means basically "interpret differently", which places new subjective meaning by keeping conscious distance between the objects and mean. This is why I use the concept of allegory. The fractured hair is not the trace of reconstruction but the realization of the artist's self-consciousness. Furthermore, it symbolizes the self, apart from the materialistic meaning by repeating and expanding the images of the hair as a basic unit. The works consist of the images accumulated through laboring and it reveals the author's consciousness by repeating the formulated and symbolized images. The purpose of the works is to express my own image in life and together to show visually infinity through the expanded images of plaited hairs without the beginning and the end. The repeated images construe the cycle of life by visualizing not only the expansion of space but of time. The this writer intends to place the personal identity through the articulated symbols of the plaited hairs. All the more, being the works of the part of body and real life, I would like to leave the image open to the different interpretation and view through the fellowship of the author and aud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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