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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일상 이미지를 표현한 도자조형 연구

Title
인간의 일상 이미지를 표현한 도자조형 연구
Other Titles
Usual Images of the People as an Expressive Subject in Ceramic Art
Authors
이정은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공예학부도자예술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유혜자
Abstract
Art is not simply an act imitating nature but it is a subjective means to portray a person's inner world through one's own artistic reality and experience. It is from these factors a unique formation in art is created. A subjective experience is built by the artist's personal life and method of expression. Naturally, we refer to this as the artist's inner spirit. Human beings cannot be a separate entity from social, cultural, religious, economical relations that have been associated with them from birth. It is only natural to become affected by social tendencies of differing periods. From these conditions a person develops a deeper experience to form their own sensibility in addition to developing his or her psychology and mental world. The difference in individual psyche and spirit is the basis to new ideas and directions in life. The 21st century's contemporary social tendencies is closely related to machines and science. Due to the rapid advancement of technology and science, people in general have become psychologically insecure and nihilistic. Indifference between people has increased the feeling of neglect and inhuman conditions. Artists have a tendency to study the social conditions of their environment in the differing times and by doing so they translate issues into their art works. With these they either make a realistic, concrete, phenomenal or imaginative portrayal. These elements evoke the artist to use their senses and their imagination. In contemporary art, symbolism has become an important method of expression. Symbolic expressions depict the artist's emotions relating to different periods in social development and emotional conditions. It is not simply a means to present the artist's primary interpretation of his or her life. Symbolism is created and altered by the changes in social beliefs and values. For the contemporary artists, they are a means to translate the artist's emotions. Our social structure relies on each individual to repeatedly execute their own daily occupations. It is like a mechanized system that continues to turn. As a person living in such an era, the study hopes to observe a section of human life. The observation has been conducted with a subjective point of view but it endeavors to explore the daily life styles of people and to look into how these are reflected on the humans beings. Furthermore, the inner psyche of humans have also been taken into consideration. The pure notion of existence is the inherent value of living the ordinary life. From our many anxieties and skepticisms, we still discover our positive will to live. Ordinariness is a diverse account of historical movements and it also awakens our wisdom. Background research was conducted for information on human beings and different life styles. The clay works were made by concentrating on phenomena, symbolisms and conceptions. Based on humans daily life in reality, the study attempts to find a means to release people from ordinariness. For this the study has researched on art works relating to this subject. The slip-casting, press-molding, coiling and slap-building techniques have been applied in the making. A white stoneware, stoneware with grog, stoneware, onggi, celadon and black clay bodies were used. Clay bodies were also mixed with paper and fiber for strength. Different color slips, ceramic color pencils and color glazes have also been used. On the surfaces with color slips and pencil drawings, transparent glaze has been applied. The color slips were brushed and sponged. The firing was conducted in a 0.5㎥ and 1.5㎥ gas kilns. The bisquit temperature was 900℃ and it took 8 hours. The glaze firing were done in the 1.5㎥ gas kiln reaching a temperature of 1280℃ in 9 hours. Some of the works were reduced and some were oxidized. Work 1 was raku fired while Works 2 to 7 and 9 have been pit fired. The works have been influenced by the expressive tendencies in contemporary ceramics and with this, the study has concentrated on texture, color and forms possible in ceramics. The objective for the study was to find a new creative significance in ceramics that can derive in the process of making the work. There are different meanings in the works and for this to be effectively translated to the viewer a specific subject was chosen. The existence of humans are reminded by the memories of our lives in the past, by the intuitive sense of the present and by imaging the future. The objects of our daily lives have been re-introduced through the artist's own mental imagery and they speak about the significances of our daily life. The study hopes for more technical and expressive advancements in the development of ceramic art in the future.;예술이란 단순한 자연의 모방이 아니고 미적 현실, 미적 체험을 토대로 내면의 진실을 표현하기 위하여 주관적이고 독창적으로 조형화하는 것이다. 주관적 경험은 일상과 작가 자신의 주관적인 표현을 중시하여, 즉 이것은 내면적인 세계의 표현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지게 된다. 인간은 그가 살았던 사회와 문화, 종교, 경제 등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주위환경과 시대적, 사회적 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고 살아가고 있으며 자신을 둘러싼 것들과 스스로 깊은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느끼면서 정신적, 심리적 경험을 더하여 새로운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21세기 현대 사회는 기계문명과 과학의 급속한 발달로 인간의 허무와 불안, 무관심이 고조되어 인간소외와 비인간적 상황이 함께 초래되었다. 예술가는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감정과 정서는 물론 모든 대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예술가의 주변 환경을 표현하며, 그 환경에서 얻어지는 일상적 소재를 통해 현실에 대한 구체적, 형상적, 창조로서, 감상자의 감각이나 상상력의 연상 작용을 동요시켜 감동을 받게 한다. 현대 예술작품에서 상징적 표현은 중요한 표현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것은 1차적으로 보여 지는 일상적인 대상의 시각적 재현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시대정신과 사상, 감정 상태들이 상징적으로 표현 된다. 이러한 표현 대상의 변화는 현대 사회의 시대정신과 가치관의 변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현대의 예술가들에게 있어서의 예술적 상징은 일상적 의미, 형태에 대한 모방이 아닌 작가의 감정을 전달하는 하나의 표현수단으로까지 발전하였다. 우리의 사회구조는 개인들의 조직사회 속에서 주어진 일을 수행하며 반복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연구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며, 인간의 삶을 구체적으로 이루고 있는 일상 세계를 표현하는데 흥미를 느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한 방식인 일상성과 일상의 체험을 통해 살아가고 있는 삶을 보며, 인간들의 모습에 대한 탐구에 주력하여 내면 의식을 자각하고, 연구자의 주관적 심성을 통해 흙을 매체로 도자 조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일상성은 일상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존재 그 자체에 고유성을 인정하는 것이며 하루하루 삶에 대한 근심과 회의 속에서 긍정적인 삶의 의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일상은 바로 다양한 역사적 움직임의 풍성한 보고인 동시에 인간의 진리를 깨우쳐주는 진실의 장이다. 연구자는 조형의 표현방법인 이미지와 상징에 대해 문헌으로 살펴보고 인간과 조형미술 관계를 이론 정립하였다. 작품의 주제인 일상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일상공간에 대해 서술하였다. 이를 토대로, 인간과 일상적 형상들을 제시하며 상징성을 담은 도자조형 작품 10점을 제작하였다. 이러한 현실세계의 일상적 체험의 표현은 연구자가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인간내면을 추구한 것이다. 그리고 일상에 비친 인간의 이미지가 표현된 다른 작가들의 현대 도자 작품 사례를 제시하고, 각 작품에 나타난 표현방법과 조형성, 내면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작품의 제작 방법은 다량 제작이 가능하며, 동일한 형태가 가능한 석고틀을 이용한 가압성형기법 과 이장주입성형기법, 자유로운 형태를 제작하기 용이한 코일링 성형기법과 판 성형기법을 사용하였다. 태토는 성형 후 소성까지 형태의 변형이 적고 강도가 강한 석기질 점토, 유약의 발색이 좋은 산백토, 백색도가 높은 고려도토, 무유소성시 태토 발색이 두드러지는 옹기토, 세인토, 산청토, 흑토, 작은 기물의 성형이 쉬운 청자토, 강도가 강한 종이점토와 유리섬유점토를 사용하였다. 시유는 도자색연필을 이용한 드로잉, 다양한 색화장토를 붓, 스폰지와 솔을 사용하여 채색한 뒤 투명유를 분무시유 하였고, 다양한 색유룰 붓으로 부분시유 또는 분무 시유하였다. 소성은 0.5㎥ 도염식 가스가마와 1.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900℃를 마침 온도로 8시간동안 1차 소성 하였고 1.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9시간동안 1280℃를 마침 온도로 산화염 소성을 하였고 몇 작품은 환원염으로 2차 소성 하였다. 일부작품은 야적소성(작품7-2,작품9)과 라쿠소성(작품1)을 시도해 보았다. 현대 도자예술은 새로운 의미로서 흙의 질감과 색채, 형태 등의 특성과 더불어 제작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창조적 의미를 부여하는 새로운 도자예술로 발전할 수 있었다. 도자예술작품 속에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그 의미를 호소력 있게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위해서는 구체적인 사물을 주제로 사용해야 함을 알았다. 일상체험내의 소재들은 경험의 기억들을 통한 과거 회상 형태와 직관으로 느끼는 현실의 체험과 다가올 미래의 상상력이 현실세계에 그 모습을 드러내어 인간의 존재의 확인이라는 측면으로 확대 할 수 있었다. 일상의 사물들을 심상에 의해 새롭게 이미지화함으로써 인간의 삶의 의미를 내포하여 감상자에게 또 다른 상징의 의미가 전달되었다. 앞으로 도자예술 세계의 폭넓은 접근으로 발전된 도자 조형 표현을 후진에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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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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