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階段의 이미지를 통한 도자 조형 연구

Title
階段의 이미지를 통한 도자 조형 연구
Authors
홍승은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공예학부도자예술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예술가는 자신의 조형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사상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는 조형예술의 어느 분야에서든 마찬가지인데 공간을 다루는 작가, 건축가에게 별반 다른 내용이 아니다. 인간의 효용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만들어진 건축물은 오늘날 단순히 주거공간만의 의미를 벗어나 기능적, 미적, 그리고 인간의 정신적 요구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하나의 예술품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에 작가의 조형에 대한 미적 감각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계단이 일면과 구조에 관계없이 건축의 디자인 요소로서 독자적 표현까지 가능해졌다. 이에 특히 건축가들마다 건축구성에 있어서 계단의 취급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물론 이는 동선체계의 중요성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단순한 계단의 일상적 기능 외에 그 이면의 상징성 즉, 보다 높은 곳으로 향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과 힘의 상징으로 표현되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계단을 통하여 전환되는 상황은 단순한 공간의 설정 변화에서 벗어나 인간의 의식 속에 자리하는 긴장감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공간은 시각적 환상을 갖게 한다. 이러한 건축물의 계단은 본 연구자로 하여금 가시적인 이미지와 함께 욕망, 힘, 무한, 인간 정신의 동경 등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와 부합되어 현대도자로 표현하고자 하는 동기를 유발시킨다. 따라서 연구자는 계단이 갖는 조형적 특성과 인간이 계단에게서 느끼는 이미지를 재구성함으로써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이용되고 있는 계단의 미적, 정신적 의미를 일깨워 주고, 계단이라는 건축물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 하여 작품제작의 다양한 형태 표현 방법과 구성을 연구, 그 조형성을 도자 조형물로 형상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형예술과 건축의 관계를 살펴보고 계단에 일반적 고찰을 통해 개념과 역사, 구조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계단의 조형성과 이미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계단의 이미지를 조형화한 다른 작가들의 선행 작품을 문헌을 통해 제시하면서 그 조형성과 특징을 연구하여 조형과정을 기초로 삼아 점토를 표현매체로 연구자의 감성을 통해 창의적으로 구상하여 10점의 도예 조형물을 제작하였다. 작품의 조형 과정에서는 계단의 특징인 다양한 형태, 반복, 직선과 곡선적인 리듬감등을 본 연구자의 주관적인 감성과 변형, 대비, 결합, 왜곡 등의 조형과정을 거쳐 재구성하여 그 조형성을 강조하였다. 태토는 큰 형태인 경우는 제작이 용이한 석기질 점토와 산백토를, 주입성형 기법을 사용한 경우에 실크화이트(Silk White)를 이용하였다. <작품 4, 6, 9>는 유약의 흡수율을 줄이고 발색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성형 후 화장토를 발라주었다. 점토의 결이 잘 나타나도록 산화물 산화제이철(Fe2O3), 산화 크롬(Cr2O3), 탄산동(CuCo3), 이산화망간(MnO2), 산화코발트(CoO) 등을 직접 바른 후 닦아내기도 하였다. 시유는 작품분위기와 태토에 따라 광택유와 무광택유를 붓으로 시유한 후 분무시유 하거나 무유 처리하였다. 소성은 <작품 1, 2, 3, 4, 5, 6, 7>은 1.5㎥ 도염식 가스 가마에서 마침 온도 900℃로 8시간 동안 1차 소성하고, 2차 소성은 같은 가마에서 마침 온도 1,280℃로 10시간 동안 산화염 소성하였다. <작품 10>은 0.3㎥ 전기가마에서 마침온도 850℃로 8시간 동안 1차 소성하고 2차 소성은 마침온도 1250℃로 10시간 동안 산화염 소성하였다. <작품 8>은 저온유를 사용하여 0.3㎥ 전기 가마에서 마침 온도 850℃로 8시간 동안 1차 소성하고, 2차 소성은 마침 온도 1,050℃로 8시간 동안 산화염 소성하였다. <작품 7>은 0.3㎥ 전기 가마에서 저온유로 2차 시유한 후 마침 온도 1,050℃로 8시간 동안 3차 소성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하여 계단의 이미지를 표현한 도자 조형물을 입체화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건축가의 계단에 대한 모방에 그치지 않고 무한한 창조의 가능성을 가진 소재라는 것을 알았으며 계단이 가지는 조형성과 상징성을 살펴봄으로써 많은 소재들 표면에 드러난 가시적인 형태의 표현에서 나아가 그 안에 내재되어 있고 작가 나름대로 부여 할 수 있는 본질적인 의미를 표현하는 작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어떠한 대상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과 자신만의 내적인 감성세계를 조화롭게 재구성하여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창작 활동과 조형연구를 이루고자 한다. 앞으로도 계단에 대한 여러 작가들의 역량과 연구의 노력이 다양한 도자조형 작품을 통해 표현되기를 기대해 본다.;An artist endeavors to convey one's conscious state of mind with their aesthetics expressed in the art work. This applies to all artists whether they are working with space or architectural structures, it is no different. Architecture which began as a means to satisfy the essential human requirement, today no longer concentrates solely on this aspect. Rather it has developed to simultaneously fulfill artistic, functional and mental preferences of people, acting as an art statement. Furthermore, this trait is being emphasized more and more. Bearing this in mind if we were to look at aspects of architecture in a buildings, it is evidently that most architects consider the step form as being crucial. This derived from the importance of functional uniformity and it developed as being more than a functional feature. It is also symbolic for the notion of ascending into heaven similar to the infinite human desire and power with its tension and directional qualities. Therefore it gives new ideas and creations visually with space. Thus developing the human imagination. The step form has been used here in this study to express human emotions such as ambition, greed, strength, infinity, human beings, state of mind and empathy of contemporary people.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the step form has been put in association with images of the human state of mind shown placed above steps. Through such depictions the aesthetical aspects of this particular architectural feature has been examined. Research work was conducted to observe how steps have been expressed in different art works. The study has used ten different images to produce works in clay. Variations, repetition, straight and curved linear qualities have been incorporated together with emotional sensitivity, comparison, assemblage, contortions and so on, in order to put emphasis on the different formations. The clay work has been made using three different clay bodies - white stoneware, coarse stoneware and silk white porcelain. For the Works <1, 2, 3, 4, 5, 6, 7>, a stoneware clay body was used. For the rest <8, 9> white stoneware clay body, and for <10> a porcelain body were used. Depending on the expression, the work was made by coiling, slab building, modeling, press-molding and slip-casting. For Works <4, 6, 9>, the glaze absorption was reduced and engobe was applied instead. Iron oxide (Fe₂O₃), chrome oxide (Cr₂O₃), copper carbonate (CuCo₃), manganese dioxide (MnO₂) were applied directly on to the surfaces for color variations. On top, matt and different color glazes were applied. Works <1, 2, 3, 4, 5, 6, 7> were fired in a 1.5㎥ gas kiln. Bisquit firing was for 900℃ and it took 8 hours to complete. The second glaze firing was achieved in 10 hours reaching a temperature of 1,280℃ in ten hours. Work <10> was fired in a 0.3㎥ electric kiln. First firing was for 850℃, taking eight hours. The second for 1,250℃ in a ten hour oxidation firing. Work <8> has been decorated with a 1,050℃ low-fire glaze (bisquit in a 0.3㎥ electric kiln, 850℃). Work <7> was fired three times, 1,050℃. The step form has proved to provide infinite ideas for development in ceramic art. Through this study, the step form was expressed both formatively and symbolically narrating different human conditions. The study encouraged a close examination and research on a given subject. It hopes to contribute in developing and advancing ceramic expre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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