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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행위의 집적에 의한 심상표현

Title
반복되는 행위의 집적에 의한 심상표현
Other Titles
An Mental Image Expression By Accumulated Of Repeating Behaviors
Authors
이혜윤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조소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박일순
Abstract
Human beings are sometimes awaken and has a chance to perceive because he is the existence that can look back by himself. We make and exposure of the positive potential energy to turn one's eyes into the inside and fell the stability and calmness. From this research, we receive a new energy and positive eyesight into life by accomplishing internal thinking in mental calmness. It is the purpose that expresses a mental image which exposes reiterate accumulations. We investigate the notion of zen and practice in theoretical background and also find characteristics of works by reiterate behavior. In contents of expression, we studied vacancy that is created from the reiterate action, mental blank in inaction and internal thinking. In methods of expression, we subscribed the process of repeated action, the shape of accumulated traces and the method of forming. We analyze seven works by theoretical background and expressions. The following is the result have in this report, Iterate behavior is carried out with needlework, and sticking of needle, one by one which extends into images. This remains one by one with the form of actional traces. Needleworks, Bachelard said, ‘reaches to feminine time consciousness’ and traditionally implies feminine signs. It is connected naturally to express the mental image because the researcher is a woman. The trace of iterate lines of needle records time in space, it contains accumulated times. Forhtemore, the sticking needles makes the shape by the traces and iterate behavior remains as it is. The image of needlework is the accumulation of times for recordable characteristic, and it gives the experience of 'moment'. It is a repeated behavior which make progress patiently, calmly and delicately. We experience the vacuum state of unconsciousness. And it brings experiences and emptiness of self-effacement. The trace of iterate behavior makes the exposure of shape and accumulation of time. we experience contemplation that look at ourselves far away by occurring empathy during the time which makes the shape slowly. The experience of contemplation gives the recognition of extended and deepened view, enhances and purifies it. It brings on experience of fully sensibility, release from formalized reality at the same time. Thus, in this report iterate behavior approaches to the state of inaction and would be a metal calmness. Although this approach to inaction, artificiality would intervene with forming a shape. It is not wholly unconsciousness, but for cleat state by intervening control of one's will. So iterate behavior shows controlled expression with forming a shape. The trace of behavior is not only the record, but also expression of metal image that imply one's will of variation. Careful attitude is added and the process itself is regarded as the beginning of moral training, it is for the exposure of the inside. It would be the beginning of recovering the mental balance by covering external senses into the one's own mental understanding.;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는 존재이므로, 때때로 각성하고 잠언적인 깨달음의 기회를 갖는다. 이 긍정적 잠재력이 온전히 드러나도록 하는 것은 밖으로 향하였던 시선을 내면의 세계로 돌리고, 바쁜 일상에서 잃었던 안정과 평온을 느끼도록 하는 일이다. 본 연구에서 마음의 평정상태에서 내면의 사색을 이루는 것은 살아가는데 새로운 기운을 얻고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의 목적은 반복되는 행위의 집적으로 드러나는 심상을 표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내용은 이론적 배경에서 선(禪)의 개념과 수련행위에 대해 알아보고, 반복되는 행위로 나타나는 작품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표현내용에서는 반복되는 행위에 몰입되어 생기는 비움의 상태인 마음의 여백과, 그로써 얻어지는 내면의 사색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리고 표현 방법에서는 반복되는 행위의 과정과, 이로 인해 드러나는 형상, 그리고 그 형상을 이루어 나가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였다. 작품분석에서는 7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이론적 배경과 표현 내용 및 표현 방법에 근거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실과 바늘의 아우름으로 반복되는 행위가 이루어졌다. 바느질은 한 땀 한 땀 반복하면서 자취를 남기며 진행된다. 반복된 바느질의 선은 시간이 공간에 기록되는 것으로 형상을 이루어내며, 축적된 시간의 흐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바느질은 바슐라르(Gaston Bachelard)가 말한 ‘계속 흘러가는 지속성의 여성적 시간의식’에 닿아있고, 전통적으로 여성적인 재료와 기법이라는 점에서 여성적 기호를 함축하고 있다. 연구자가 여성이기에 이러한 여성성의 자아에 의해 주도되는 행위를 통해 심상을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레 연결되었다. 다음으로 바느질은 바늘을 하나하나 꽂아서 반복되는 행위의 집적을 이루는 것으로 이어졌다. 하나의 바늘은 하나의 땀을 내포하고 있으며, 쌓여진 바늘들은 한 땀 한 땀의 집적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꽂아진 바늘들에 실을 연결시키는 데 이것은 한 땀 한 땀이 연결된 바느질의 표현을 암시한다. 그 다음엔 바느질의 반복된 행위를 담은 영상으로 확장되어 이어졌다. 이것은 영상의 기록적인 성격으로, 남겨진 흔적이 시간의 집적으로 되며, 그 ‘순간’을 보는 이에게 같이 체험하게 한다. 한 발씩 침착하고 참을성 있게 그리고 섬세하게 전념해 가면서 진행되는 반복의 행위로, 몰입하고 집중되어 무의식적인 어떤 진공의 상태를 경험한다. 그리고 그것은 무아(無我)의 체험과 비워짐을 가져온다. 반복되는 행위의 집적으로 사람의 형상이 드러난다. 사람의 형상이 나타나는 것은 작업과정 중에 형상에 자신을 투영시키면서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 수신(修身)의 모습으로 집중하기 위함이다. 미미한 흔적에서 비로소 형상을 이루는 느린 시간 동안에 대상에 동화하는 감정이 이입되고, 떨어져서 자기 존재를 바라보는 관조의 경험을 하게 된다. 관조의 경험은, 전보다 확장되고 심화된 시선을 가진 의식을 발견 할 수 있게 한다. 이렇듯 본 연구에서 반복되는 행위는 일종의 무위(無爲)의 상태에 접근하고, 선(禪)을 행하듯이 마음을 비워내어 심적 평정상태에 이른다. 하지만 이런 무위의 상태에 접근하지만, 형상을 이루어 감으로 의식상태의 작위(作爲)를 개입시킨다. 이것은 완전한 무의식의 상태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의 통제력이 개입되어 좀더 명료한 상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반복되는 행위는 형상을 이루어감에 있어서 절제된 표현을 보이며, 행위의 흔적은 행위의 기록에 그치는 것이 아닌, 변이의 의지를 함축한 심상의 표현을 이루고 있다. 거기엔 치밀한 태도가 가미되고, 작업과정 자체를 일종의 수신(修身)의 계기로 보며, 내면을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표현된다. 이것은 외부로만 향하여진 감각을 내부로 돌려 심적 균형의 회복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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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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