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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변천과 한국가족

Title
사회변천과 한국가족
Authors
최신덕
Issue Date
1975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本 硏究에서는 社會變遷과 韓國家族을 考察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假定을 두었다. 1. 家族은 人間의 모든 社會制度의 基本單位가 된다. 그리고 人間의 社會化가 家族에서 이루어 진다. 2. 모든 社會는 地域과 文化를 달리하고 時代를 달리함에 따라 各各 社會制度를 달리한다. 그리고 社會構成員들을 社會化시켜서 모든 行動의 基準을 마련해 주는 것이 家族이라고 한다면 各 社會의 多樣性도 家族을 通해서 이루어 진다. 3. 모든 社會는 變化된 條件들에 부딪칠때는 새로운 解決策을 摸索한다. 어는 社會든지 社會的, 經濟的, 政治的, 其他 다른 變化的 條件때문에 社會的 變化 또는 文化的 變化를 經驗하는데 그때에는 舊制度를 調整하여 새로운 環境에 適應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家族制度도 역시 社會變動期에 있어서 그같은 方向으로 조정되어 나가고 잇다. 그러므로 時代差異, 地域差異에 따라 相異한 家族文化를 이루게 된다. William Goode는 近代의 産業化나 都市化의 社會的 勢力은 地上에 있는 어느 社會에나 影響을 미치고 있으며, 그 變化가 家族에 미치는 方向은 元來 어떤 家族制度였던지 夫婦中心家族制度를 指向한다고 하였다. 그러면 上記 假定에 依據하여 우리의 家族文化는 어떤 傳統的인 것에서 어떠한 새로운 것으로 變하였으며, 文化를 달리하는 美國의 家族制度와 우리의 家族制度는 어떠한 변화의 差異를 보여주고 있으며 또 過去로부터의 어떤 傳統的인 要因들이 새로운 環境에 어떻게 조절되어 나타나는 것인지를 本 論文에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時代의 차이를 중심으로 韓國의 傳統家族이 어떠한 現代家族으로 變하였는지를 밝히고, 다음은 韓國家族의 變化樣相과 美國家族의 變化樣相을 비교하여 어떠한 공통점이 있고,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를 近代産業化를 基準으로 考察하였다. 韓國의 傳統的 家族制度의 特殊性은, 1. 家父長制 大家族的 家族이었다. 2. 家族의 目標는 家系의 永續에 있었고, 家産과 祭禮의 相續으로 具現되었다. 3. 家長을 繼承할 아들과 父親의 關係가 夫婦關係보다 重要視되는 家族內 人間關係였다. 4. 結婚은 仲媒婚이었고, 階級內婚制였고, 早婚이었다. 5. 女性은 三從의 德을 最高理想으로 하였고, 족보에도 오르지 못하는 미천한 지위에 있었다. 離婚은 당할 수는 있어도 요구할 수는 없었으며, 再婚은 禁止되었다. 妾制는 合法化했으면서도 嫡庶의 區別을 두는 대우였다. 6. 親家의 單位는 宗族이었고 이들은 共同意識을 가지고 一門의 繁榮을 기하였으며, 同族部落도 이루었다. 7. 家族의 構造는 이조시 호적에 의하면 크기에 있어서 4人强의 平均家族員數였고, 構成에 있어서는 夫婦家族形態가 過半數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실지의 유대관계로 볼 때 한집안이라고 볼 수 있는 家族이 많았던 点에서 家父長制 大家族的 家族이었다. 現代 韓國家族은, 1. 家父長權이 縮小되었다. 家族의 目標도 個人의 幸福 爲主로 變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傳統家族의 目標를 이루었던 “家”의 永續 觀念은 大多數 韓國人에게 집요하게 남아 있다. 2. 夫婦關係가 親子關係보다 우세하게 되었다. 결혼은 大體로 當事者와 父母意見의 折衷的 妥協에서 이루어지는 傾向이 있으나 當事者의 自由選擇으로 기울어 가고 있다. 따라서 當事者의 經濟的 獨立이 可能한 年齡까지 기다리는 晩婚의 傾向(男26.63, 女22.92)이 되어 간다. 夫婦關係는 役割보다 愛情을 優位에 두며, 民主, 平等的, 役割遂行으로 向하고 있다. 夫婦關係가 民主的인 傾向을 띄게 되면서 離婚率일 점차 上昇하는 편이지만 美國에 比하면 分의 1에 해당하는 0.3%의 低率이다. 3. 親子關係에 있어서는 順從이나 예절다운 態度가 상당히 弛緩되었고, 結婚後는 分家하는 것이 大部分이며, 代母 老後에도 別居하면서 부양하는 것이 좋겠다는 편으로 기울어 지고 있다. 4. 女性의 地位는 가정에서는 이제 平等한 위치에 있는 主婦로 法的 改變을 보게 되었고 점차 산아제한에 의한 임신 및 子女養育의 期間이 단축 되어 간다. 기혼여성의 취업율은 현재까지 매우 低調하나 社會進出은 앞으로 더욱 活潑해 질 것이다. 5. 親家紐帶는 그 範圍가 매우 좁아져서 3,4寸以內로 接觸하고 있으며 慶弔時에 왕래하는 정도이며, 父母와 結婚한 子女間 또는 그 兄弟間에서만 生活 또는 써비스上의 相扶相助가 오가고 있을 정도이다. 6. 家族의 構造는 그 크기에 있어서 家族計劃의 실시이후로 減少一路에 있으나 1970년 現在로 5.37人의 平均家族員數이고, 그 構成에서 二代家族이 全國的으로 71%이고, 서울은 그것이 80%로 大部分이 核家族化하고 있다. 여기서 나타난 趨勢로는, 1. 年齡이 젊을수록 敎育이 높을수록 都市化되었을 수록 家族價値의 傳統性을 脫皮해 가는 現象이다. 2. 變化 樣式은 一律的이 아니고, 不均衡的이며, 折衷的인 樣式이다. 3. 全體的인 家族價値의 變化하는 方向은 家族的, 儒敎的 傳統에서 個人 主義的, 平等主義的 방향으로 가고 있다. 4. 이런 變化의 原動力은 産業化, 都市化의 資本經濟體制와 西洋思想의 近代化ㅇ,; 영향때문이다. 5. 결국 한국의 가족제도는 血緣中心家族에서, 夫婦中心家族으로 變하고 있으며, 앞으로 近代交替가 되고, 敎育이 더 보급되고, 都市化의 影響이 더 많아 질 때에는 韓國家族의 傳統性은 더욱 더 稀薄해 질 것이다. 韓國家族과 美國家族의 變化樣相을 比較하면, 두 가족유형이 다같이 혈연중심가족에서 夫婦中心家族에로 向하고 있으며, 韓國의 現代家族이 變化 樣相이 美國의 19세기가족의 그것과 비슷한 단계에 있는 것임을 볼 수 있었다. 그리하여 家長權은 衰退하고 家族員數는 減少하며, 宗族이나 親戚關係는 분해되어 가고, 夫婦中心으로 좁혀지며, 女性의 地位는 平等한 位置로 接近하고, 愛情 伴侶中心의 夫婦關係가 强調되어 간다. 이같은 現象은 家族體系가 産業近代化에 適合하도록 變化되어 진 것이며, 그 같은 家族變化에는 여러가지 문제점도 수반하고 있다. 兩文化에서 보는 差異点으로는, 兩 家族制度의 文化的 差異에서 비롯되는 것들이며, 韓國家族의 文化的 特異性은 主로 “家”의 永續 槪念과 儒敎的思想 및 價値觀으로 集約될 수 있다. 그리고 이같은 固有한 文化의 特異性이 變遷段階에서 빚어지는 여러가지 問題點들이 있다. 예컨대 老後의 父母 扶養問題라던가 離婚率의 上昇傾向, 父母-子女間 世代的 葛藤, 새로운 主婦의 役割問題, 子女들의 放任問題등이다. 이와 같이 社會의 基本單位가 되는 家族類型의 特異性들이 그 社會의 産業近代化에 미치는 影響이 매우 緊密한 바 있어서 한편에서는 産業近代化를 完成한 段階에 있고, 다른편에서는 이제 비약단계에 들어 갔다. 그러면 經濟成長은 줄기차게 推進시키면서라도 家族의 問題點들을 除去시킬 수 있느 理想型 家族은 어떤 것일까, 筆者는 여기에 대한 提案으로 이스라엘의 키브츠형식을 지금까지 알려진 model 中에서는 가장 이상에 가까운 것으로 추천하고 있다. ; The traditional Korea family had the following distinctive features: The continuity of the family line through patrilineal succession itself was the fundamental value. He living members were a “bridge” uniting the ancestors with their yet-unborn descendents. This continuity of the family was embodied in ancestor rites or “chesa”. The concept of the family’s continuity through patrilineal succession led to the strong desire for sons. And to get a son to succeed the family line was one of the duties to the ancestors as well as the parents. Therefore observing the ancestor worship, to get as many sons as possible to maintain and accumulate the inherited family property through complete integration and cooperative activities of the family members were the supreme ends of the traditional family. For the fulfillment of these ends, obedience of all family members to the strong authority of the family head, the father, was required. Regarding the size of the family, a census taken during the Rhee Dynasty showed the average size of the family was a little more than 4 persons. Sizes of the families, in fact, varied greatly depending on the social stratum of the family. In spite of the many small-size families, the traditional family was an extended family in principle. Under the strong patrilineal system, the wife was treated as an outsider by her husband’s relatives. A Korean wife was regarded as an instrument, giving to her husband’s family many sons to propagate their blood line. Three kinds of obedience were her virtues: when she was young obedience to her parents, when married, to her husband, and finally to her sons in her old age. Men were free to divorce their wives under seven conditions, but there was no similar basis for a woman to divorce a man. The remarriage of a woman was not allowed. All members of a family had the feeling that they belonged to the same family group, and their activities and interests were for the prosperity of the family and ultimately the clan. These family characteristics have been changed under the influence of industrialization and western ideology. It is moving toward the pattern of the conjugal family system. The younger in age, the higher in education, and the more influenced by urbanization, the more people tend to break traditional family observances. And the mode of change is rather imbalanced: in conception people tend to remain traditional, but in action they want to compromise the traditional ways. The general tendency of the change is from the confucianistic and family-centered to the rationalistic, egalitarian and individual-centered. In a cross-cultural aspect, the patterns of American and Korean families show some similarities as well as some differences. Both family patterns have moved toward the conjugal system under the conditions of industrialization. The prime social characteristic of modern industrial enterprise is that the individual is ideally given a job on the basis of his ability to fulfill its demands, and that this achievement is evaluated universalistically. Being achievement-based, an industrial society requires both geographical and social mobility in the labor market. The neolocality of the conjugal system correspondingly frees the individual from the ties and burdens of the extended family. The conjugal family pattern shows the features of the free choice of a mate, neolocality, bilineality, emotionality within the family, and instability of the individual family. The differences between them lie mainly in two areas of the Korea culture. One is the strong conception of the perpetuation of the family line forever, and the other is the Confucianistic authoritarian ideology problem. These factors mingled with some western ideas such as the superficial egalitarianism or egoism bring about a number of family problems. On the other hand these factors inculcated in the socialization of the family members have apparently hindered the process of modern industrialization of our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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