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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이미지로 재구성된 관계

Title
신체 이미지로 재구성된 관계
Other Titles
The relations reconstructed as body images - centered on Discourse on the Body -
Authors
김륜아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회화·판화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강애란
Abstract
These days our society assumes the aspect that "I speak by the body, therefore I am", not the one that "I think, therefore I am" said by Rene Descartes. It is changing not into physically perfect and beautiful man idealized but into the body which can distort and transform itself with free will. It understands the body as a mechanical system that can be transformed by means of exchange and recombination of parts and uses it as a medium for speaking for its own psychology, culture or social experience system with itself as central material. All things ranging from the body transformed by the internal effects such as disease or virus to a plastic operation making the body reborn by itself, exercise or diet show physically essential imperfection paradoxically. Also my body experiencing an operation and a sequela is now destructuralized as a changeable lump with uncertainty which is fragmented in one integrated perfect organism. My work tries to show modern realism revealing concretely the awareness of such body and my own identity as itself and simultaneously stressing the aspect that it is not an ideal human type but the grotesque other. The instrument used in my work is human 'body' itself. The exploration of it starts from the inside, first, by taking the medical images such as X-ray, an endoscope and so on. The plain eyes of the cameras can simultaneously cause pain and terror inflicted in order to look at the inside of the body with the inside. I am the substance exploring my body and victim explored. The body with the inside revealed is replaced with a doll as a form similar to man. It is shown as the form of meat processed into human shape dismembered and segmented, that is, sausage. It is the internal organ of the actual body with animal viscera as cuticle, and it is the body itself that fills the inside. It is also changed into food, simultaneously taking the form similar to excrement. By the duality with such bivalence bodily act is reduced to bodily physicality. The body whose inside and outside are simultaneously revealed and intermingled in this way no longer has individual particularity by which self can be distinguished from the other. Removing the packing paper for it destroys the relational nature between I and the other or among a crowd. It is isolated in pieces from the whole, and the emotion as a full form intrinsic to it becomes extinct. Such cut, excluded lumps find out the reality of the new body highlighted only as natural, physical aspects in an evolutional construct. They show the body without an organ which is isolated from an organism by the acts of rejecting structural stability given by the body, changing or recombining it into a sample by decomposing it, and packing it again by vinyl and by the utilization of the image of making contact aspects visible. The body replaced by a doll of losing vitality is partially objectified and merchandised. The fact shows modern bodily reality that bodily organs can be replaced like mechanical parts. The safe frame of the body held until now is destroyed and the body as an absolute structure is dismembered. That is, the body of losing absoluteness breaks its safe frame by itself and seeks its identity in the interval. All my works used photos and videos. They used the technique of collage showing the reconstruction of using, cutting again, combining and juxtaposing with other images the images of mass media such as magazines, TV and newspapers including medical examination data of actual survey and films, which created different meanings from the original. The study of my work stimulated me to think of the new identity of the body owned by modern people. And it also enabled me to worry about the problem of the relationship between I and the others, that is, the masses and the role in it. Reconstructing such contents as images by using the media such as photos and videos has provided me with the possibility for a new work in the future.;요즈음 우리사회는 데카르트가 말한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 한다”가 아니라 “나는 몸으로 말한다. 고로 존재 한다”라는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육체적으로 완벽하고 아름다운 이상화된 인간이 아니라, 스스로 왜곡하고 변형시킬 수 있는 자유의지가 담긴 신체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신체를 부분의 교환과 재조합으로 변형이 가능한 기계적인 시스템으로 이해하고 그 자체를 중심 재료로 삼하 그 자신의 심리나 문화 사회적 경험체계를 대변하는 매체로 사용한다. 질병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내부의 영향으로 변형된 신체와 스스로 신체를 재탄생시키는 성형수술이나 운동, 다이어트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들이 신체의 본질적인 불완전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수술과 그 후 후유증을 경험한 나의 육체 또한 이제 통합된 하나의 완전한 유기체에서 파편화되고 불확실성을 가진 변화하기 쉬운 덩어리로 탈 구조화된다. 본인의 작업에서는 이런 몸의 인식과 몸 그 자체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동시에 이상적 인간형이 아닌 괴기한 타자라는 측면을 강조 하면서 현대의 리얼리즘을 보여주려고 한다. 본인의 작업에서의 도구는 인간의 ‘몸’ 그자체이다. 몸에 대한 탐구는 첫째로, X-ray, 내시경 등, 의학적 이미지를 취함으로써 내부로부터 시작된다. 카메라의 노골적인 시선은 신체의 내부와 함께 그것을 바라보기위해 가해지는 고통과 공포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나는 나의 신체를 탐험하는 주체이자, 동시에 탐험되어지는 대상이기도 하다. 내부를 드러낸 몸은 인간유사 형태로서의 인형으로 대체된다. 마치 해체되고 분절된 인간의 모습으로 가공된 고기, 즉, 소시지의 형태로 보여 진다. 그것은 동물의 내장을 외피로 하고 있는 실제 신체의 내부기관이고, 안을 채우는 것은 몸 그 자체이다. 또한 그것은 음식으로 만들어 진 것임과 동시에, 배설물과도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러한 양면적 가치를 가지는 이중성으로 신체행위를 신체의 육체성으로 환원시킨다. 이렇게 내/외부가 동시에 드러나고 뒤섞인 신체는 더 이상 자, 타 구별이 가능한 개별적인 특수성을 가지지 않는다. 몸의 포장지를 벗겨내면서 나와 타인 간의, 혹은 무리 간의 관계성도 존재 하지 않게 된다. 신체는 전체에서 조각조각으로 고립되어 지고, 본래 가지고 있던 온전한 형태로서의 감정도 단절되어 진다. 이러한 절단되고 제외된 덩어리들은 진화론적 구조물에서, 자연적이고 육체적인 면으로만 부각되면서 새로운 신체의 리얼리티를 찾아낸다. 신체가 주고 있는 구조적인 안정성을 거부하고 그것을 분해해 표본으로 만들거나, 재조합해 다시 비닐로 포장하는 행위, 접촉적인 면을 가시화 하는 이미지의 활용으로 유기체에서 따로 떨어진 기관 없는 신체를 보여준다. 생명력을 잃어버린 신체는 인형으로 대체되어 신체를 부분 부분으로 객체화 하고 제품화 한다. 그것은 마치 신체기관들을 기계 부품처럼 대체 할 수 있다는 현대의 신체 리얼리티는 보여준다. 이제껏 가져왔던 신체의 안전한 틀을 깨트리고 절대적인 구조로서의 신체를 해체시킨다. 즉, 절대성을 잃어버린 신체는 스스로 안전한 틀을 깨트리고, 그 틈사이로 정체성을 찾아 나가게 된다. 본인의 작업은 모두 사진과 비디오를 이용한 작업으로, 여기에는 실측적인 의학 검사 자료와 영화를 비롯한 잡지, TV방송, 신문 등의 대중매체의 이미지를 사용해, 다시 절단하고, 다른 이미지들과 결합/병치의 재구성을 보여주는 콜라주 기법으로 만들어져 원본과 다른 의미를 창출해 낸다. 이러한 신체 내부의 탐구에서 외부로 나아가는 자신의 정체성, 그리고 그 자신과 타자와의 관계에 대한 본인의 작업을 설명하기 위해, 포스트모더니즘, 후기 구조주의의 신체 담론과 앱젝트 아트 (Abject Art), 언캐니 (Uncanny) 등의 이론을 알아본다. 그리고 모나 하툼 (Mona Hatoum, 1952- )의 신체 내부 이미지, 한스 벨머 (Hans Bellmer, 1902-1975)의 해체된 인형, 인간과 동물을 이용한 유기적 형태를 보여주는 프란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 1909-1992), 그리고 폴 맥카시 (Paul McCarthy, 1945- )의 음식과 오물의 비천함을 보여주는 비디오 퍼포먼스 작업을 참고 하면서 본인의 작업이 가지는 공통된 사고의 흐름에 따라 살펴본다. 본인의 작품에 대한 연구 결과, 현대의 인간이 가지는 신체의 새로운 정체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타자들, 즉 대중과의 관계의 문제와 그 안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었다. 이러한 내용을 사진과 비디오라는 매체를 사용하여 이미지로 재구성함으로써, 향후 새로운 작업에 대한 가능성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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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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