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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눈, 하나의 세계

Title
두 개의 눈, 하나의 세계
Other Titles
Two Eyes, One World
Authors
최성임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회화·판화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oday's world was cut off from the past, a god and man in the name of civilization and the advancement of science. To a man, time passes regardless of life, and a man like a stranger who lost his way feel as if the basic space of a man was lost. The recognition of and experience in 'Lost time and space' left another hope upon it being lost, and lots of philosophers and artists attempted harmonizing art with life questioning "What time is it, Where am I" and recognizing time and space as existence. As it is impossible to separate time and space from each other in a question of time and space, so the question of art and life will be the same. As the time of an artist makes one artistic space(as substance of recognition whether a piece of work or a gallery) and the times during which a man see and think art go in gear, artist's time is life and simultaneously art. But the question of time and space in artistic history, furthermore, the question of art and life had to make lots of sacrifices until modernism time has been reached. Art became high-class arts without attracting the interest and understanding of the masses, and a gallery became a huge castle separated from life. Under such a situation, plenty of artists were attempting to correct discriminative aesthetics of modernism. It was an attempt to make a man actually feel that I connected the question of art and life to the question of time and space. Based on such thought, this paper, with one and simultaneously two 'eyes' as concept, is intended to handle the question of life and art through a story of time and space. That there are eyes means to see and to see means to perceive. As you see, the world remains as it is, and we think the world through to see. To a man eyes are a room of recognition of time and space, and a door opened to and intercepted from life and art. It is because the eyes are judged as a type of world to be perceived not an existent shape that the eyes are considered as one though they exist as two. Accordingly, the eyes has one face(a face as a shape) though they are two pieces due to this world to be recognized as one in spite of the fact they exist as two. This paper begins with the contents that two eyes as a room of recognition and a room of thinking has one face, keeping the meaning of loss - occurring as they are two in original - and hope - they can be united into one though they are two - that it has. Various objets in operation are various gestures of such person in question. Warm lemon, shelf, cup containing water, vacant carving stand, high shelf, thousands of pieces of lump sugar, etc. are hidden points behind life and art. Each objet can become one text or desires to play a role able to a route to the hidden point in the inside. To me, the question of art and life is for a long time a method for recognizing me. From a trivial aesthetic experience to the process of producing a work, the recognition and experiences to be opened to and intercepted from art and life become the door of reflection and self-examination in the inside of mine. Also, as a man engaging in art, the thought of how art looks at and feels my life and how my life looks at and feels art and how such though can be embodied will be an eternal question. I tried to convert the subject, the question of life and art, into the concept of time and space and think such concept by connecting it concept to art and the time and space of an artist. In addition, like the subject of the paper, it is my small wish to escape from despair and go toward hope and affirmation with endless questions about the world through the question of art and life, that is, ‘Two eyes and one world. I dream a dream in which I see the world through artistic works and also watch art through the world and thus sometimes I can depend upon art.;오늘날의 세계는 문명화와 과학의 진보라는 명분하에 과거와 신, 그리고 인간과 단절되었다. 인간에게 시간은 삶과는 무관하게 흘러가고, 길 잃은 이방인처럼 인간의 근원적인 공간이 와해된 것처럼 느껴진다. 이러한 '잃어버린 시간과 공간'의 인식과 경험이 상실과 동시에 또 다른 희망의 지표를 남겼고, 수많은 철학가와 예술가들이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로 , “지금 몇 시쯤 되었을까, 내가 어디에 와 있지”라는 존재로서의 인식으로 예술과 삶의 화해를 시도했다. 시간과 공간의 문제에서 그 둘을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듯이, 예술과 삶의 문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예술가의 시간이 하나의 예술의 공간(작품이건 미술관이든 어떤 인식의 실체로서)을 만들어내고 또 그 공간 속에서 예술을 보는 생각하는 시간들이 맞물려서 돌아가듯이, 예술인 동시에 삶이며 삶인 동시에 예술인 것이다. 하지만 미술사 속에서 시간과 공간의 문제는, 더 나아가서 예술과 삶의 문제는 모더니즘 시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희생을 치러야만 했다. 미술은 대중들의 관심과 이해를 받지 못한 채 고급 예술화 되었고, 미술관은 삶과 유리된 채 거대한 성이 되어버렸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예술가들이 모더니즘의 차별적 미학을 수정하는 시도들을 행하고 있었다. 예술과 삶의 문제를 거론하면서 시간과 공간의 문제로 연결시킨 것은 보다 실제적으로 느껴지게 하기 위한 시도이며, 이러한 생각으로 본 논문은 하나이면서 두개인 '눈' 을 컨셉으로,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삶과 예술의 문제로 확장해보고자 한다. ‘눈’이 있다는 것은 본다는 것이며, 본다는 것은 인식한다는 것을 뜻한다. 세계는 우리가 보고 있는 그대로이고, 또 보는 것을 통해서 세계를 사유한다. 인간에게 눈은 시간과 공간의 인식의 방이며, 삶과 예술로 열리고 닫히는 문이다. 그 눈을 두개이지만 하나로 생각하는 것은 그것의 존재하는 양태가 아닌 인식되어지는 세계의 형태로서 판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개로 존재하지만 하나로 인식되어지는 이 세계로 인해서, 눈은 두개이지만 하나의 얼굴(모습으로서의 얼굴)을 가진다. 인식의 방 또 사유의 방으로서의 두개의 눈이 하나의 얼굴을 가진다는 것에서부터 본 논문은 시작한다. 그것이 가지는 상실-본래 두 개여서 생기는-과 동시에 희망-두 개지만 하나로 합해질 수 있는-의 의미를 가진 채로 말이다. 작업에서의 여러 가지 오브제들은 그러한 본인의 여러 가지 제스처들이다. 따뜻한 레몬, 선반, 물이 든 컵, 빈 조각대, 높은 선반, 수천 개의 각설탕 조각 등은 삶과 예술의 접혀진 숨은 점들이다. 각각의 오브제들은 하나의 텍스트가 되기도 하며 관람자들 내면의 접혀진 지점의 통로가 될 수 있는 열쇠가 되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본인에게 있어 예술과 삶의 문제는 오랜 질문으로 '나'의 존재인식의 한 방법이다. 사소한 미적체험으로부터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까지 예술과 삶의 열리고 닫히는 인식과 경험들이 본인의 내부에서 성찰과 반성의 문이 되어준다. 또한 작업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 예술이 본인의 삶에, 본인의 삶이 예술에, 어떻게 바라보고 느끼는지 또 어떻게 구체화되어지는지에 대한 생각은 아마도 영원한 질문일 것이다. 그 주제인 삶과 예술의 문제를 시간과 공간으로 동일화 한 개념을 풀어서 예술과 예술가의 시간과 공간에 연결 지어 생각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논문 제목에서와 같이 ‘두개의 눈, 하나의 세계’인 예술과 삶의 문제를 통해서 이 세계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으로 상실을 덮는 희망과 긍정으로 나아가는 것이 조그만 바람이다. 예술 작품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고, 또 세계를 통해 예술을 바라볼 수 있는 그래서 가끔은 예술에 기댈 수 있는 그런 꿈을 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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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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