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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이 지각하는 낙인에 관한 연구

Title
정신장애인이 지각하는 낙인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Perceived Stigma of the Mental disorders
Authors
정선미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梨花女子大學校 社會福祉大學院
Degree
Master
Advisors
양옥경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firstly to investigate the degree of self-stigma perceived by mental disorders, then to understand variables related those stigma and finally to grope effective clinical intervention methods for reducing self-perceived stigma. This study firstly selected such variables expected to be related to the degree of self-stigma perceived by mental disorders: individual, mental disorder-related, clinical psychological, and environmental. Among those variables, the individual variable included variables such as sex, age, educational level, marital status, kind of medical insurance and diagnosis. The mental disorder-related variable incorporated mental disorders' insight of sickness, the clinical psychological factor had self esteem variable and the sense of depression variable. The environmental variables involved both family support and social support. All variables in each variable were investigated through the stud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Self-stigma perceived by mental disorders represented "Devaluation and Discrimination" with mean of 3.79 which is not so large as scale median of 3.5. 2. The insight of sickness and the degree of stigma-perception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3. The sense of depression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degree of stigma-perception and showe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self esteem variable. 4. Among clinic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self esteem showed relatively strong influence on stigma-perception than the sense of depression. 5. Both family support and social support showe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stigma-perception of the mental disorders. 6. The relative influence of family support on the degree of stigma-perception was bigger than that of social support; however, vice versa in synthesized analysis. 7. The clinical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explained 7.4 percent of the perceived stigma of the mental disorders, which was the biggest variance among the four variables. Especially, self esteem was the strongest variable influencing on the degree of stigma perception; furthermore, variables such as insight of sickness and social support also showed significant variance. The implication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the activation and the development of programs reducing the sense of depression and simultaneously enhancing self esteem of the mental disorders is needed.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is study, the less the sense of depression and the stronger self esteem one has, the higher did mental disorders perceive stigma on himself; thus, intensifying such programs would contribute to reducing self-endowed stigma of the mental disorders. Second, counseling and education programs for family members of the mental disorders who consist the most intimate support system are needed.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is study, the mental disorders who have strong family support perceived less self-stigma. It is through the family counseling program that each family member of the mental disorders can function as an effective support system; also, endowing roles as the decision makers in rehabilitation treatment for family members is required, because progressive family activity can make a key role in reducing family oriented stigma toward mental disorder; furthermore, through family education program, each family member can learn how to become an iconoclast readjusting distorted concepts or prejudice toward mentally ill persons. Third, building an supportive environment for the mental disorders is needed. In order to promote social support, experts should assure and connect appropriate resources and should enlarge social network of a mental disordered people from family member to non-family member including friends, neighbors and medical coaching staffs. Finally, public mental health education for reducing society-based stigma is needed. The activation of public mental health education would be helpful in reducing stigma toward mentally ill people as well as in strengthening social support system in community; also, public mental health education would lead community members to the appropriate understanding of the mental disorders and would help mentally ill people be treated equally, regardless of their diagnoses as mental disorders.;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이 스스로 지각하는 낙인 정도를 알아보고, 낙인과 관계가 있는 변인들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낙인 감소 중재를 위한 임상적 개입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이다. 정신장애인이 지각하는 낙인 정도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파악되는 개인변인, 정신장애관련 임상변인, 임상적 심리변인, 환경적 변인을 선정하였다. 개인변인으로는 성, 연령, 학력, 결혼상태, 의료보장형태, 유병기간, 진단명을, 정신장애 임상변인으로 병식을, 임상적 심리변인으로는 자아존중감과 우울감을, 환경적 변인으로는 가족지지와 사회적 지지를 각각 선정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경기 지역에 있는 30개 정신보건센터를 군집 표집하여 선정된 8개 기관에 등록된 정신장애인을 모집단으로 하였다. 18세 이상으로 의사소통과 판단력의 손상이 없는 선정 기준에 맞는 각 기관 별 정신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2004년 10월 1일부터 2004년 10월 15일까지 약 2주간 Survey research를 통한 방문 배포 후 자기기입식 입력을 하는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240부를 배포하여 217부를 회수하였으며 그 중에서 응답이 불성실한 16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01부의 설문지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신장애인이 지각하는 낙인은 “무가치-차별 (Devaluation and Discrimination)" 정도를 나타내며 연구결과 평균 3.79점으로 그 정도가 척도 중간값인 3.5점보다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정신장애 관련 임상특성인 병식과 낙인 지각정도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임상적 심리특성인 우울감은 낙인 지각 정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자아존중감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며, 각각 낙인 정도와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임상적 심리특성에 따라 낙인 지각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자아존중감이 우울감보다 낙인 지각정도에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5. 환경적 특성인 가족의 지지와 사회적 지지(치료진지지, 특별한이 지지, 친구지지)는 정신장애인의 낙인 지각정도에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 환경적 특성에 따라 낙인 지각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가족지지가 사회적 지지보다 낙인 지각정도에 높은 설명력을 보였으나, 아래 종합검증에서는 반대의 결과로 나타났다. 7. 임상적 심리특성이 정신장애인이 지각하는 낙인정도를 7.4% 설명하여 다른 요인들과 비교하여 설명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종합검증에서 자아 존중감이 낙인정도에 대해 가장 높은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병식, 사회적 지지도 설명력 있는 변수로 나타났다. 정신장애인이 지각하는 낙인에 외적 환경 요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내적 심리특성인 자아존중감이라는 결과로 주변의 사회적지지가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스스로가 의해 자아존중감을 갖지 못하면 정신장애인 스스로의 낙인감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한 제안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장애인의 우울감을 낮추고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개발하는 것이 요구되어진다. 분석결과 우울감이 낮고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낙인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유병기간이 길지 않은 정신장애인은 물론 유병기간이 긴 만성정신장애인들에게도 사회 편견적인 태도와 인식에 의해 개인의 자아존중감과 우울감은 영향을 받고 부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임상현장에서 정신장애인의 우울감을 낮추고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정신장애인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낙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자아존중감은 낙인정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정신장애인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의 낙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권익 옹호적 프로그램이 필요하겠다. 어떠한 사회복지실천분야에서도 클라이언트는 복지에 권한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어야 한다. 이는 정신장애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정신장애인이 스스로의 복지를 추구하는 당당한 소비자로서 권한을 갖고 자기옹호를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야말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임상적 방안이 되겠다. 둘째 정신장애인의 가장 가까운 지지체계인 가족들의 낙인극복을 위한 가족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이 요구되어진다. 분석결과 가족의 지지가 높을수록 정신장애인은 낙인을 적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정신장애인의 가장 가까운 지지체계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에 대한 개입이 필요하겠다. 정신장애인 가족들이 효과적인 지지체계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가족상담을 통해 지지하고, 적극적인 가족활동이 정신장애인에 대한 가족의 낙인을 줄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재활 치료 결정의 주체로서 참여하도록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더불어 가족들이 정신장애인의 편견극복의 주최자가 되도록 정신장애와 관련된 잘못된 편견을 수정해주는 가족교육이 요구되어 진다. 셋째, 정신장애인을 위한 지지적 환경조성이 요구되어진다. 분석결과 사회적 낙인이 높을수록 정신장애인은 “무가치-차별” 정도를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적 지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사회적 지지망을 확보하여 적절한 자원을 연결시켜주고, 가족 이외의 특별한 사람, 친구, 치료진 등 사회적 지지망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정보적인 지지와 물질적 지지, 기능적 지지 등 사회적 지지의 질적인 측면을 향상시키기 위해 병원, 복지관, 사회·재활기관 등으로 outreach 서비스를 확대시켜야 할 것이다. 넷째, 사회적 낙인 감소를 위한 정신건강 공공교육이 요구되어진다. 사회적 낙인을 감소시키고 사회적 지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정신장애 및 정신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정신장애인이 정신장애에 관계없이 지역사회에서 평등하게 수용될 수 있도록 정신건강 공공교육을 활성화시켜야 할 필요성 있다. 특히 지역사회 개별 구성원의 행동변화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의 행동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사회사업기관은 물론 학교체계, 공공기관, 법률체계 그리고 지역사회정신보건 인력 등 정신장애인의 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에게까지 정신건강 공공교육을 확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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