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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여성소설의 페미니스트 시학 : 여성적 글쓰기를 중심으로

Title
한국 근대 여성소설의 페미니스트 시학 : 여성적 글쓰기를 중심으로
Authors
김미현
Issue Date
1996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는 그동안 남성중심적인 문학사에서 도외시되었던 여성소설의 발견과 재평가를 통해 여성작가의 글쓰기를 탐구하려는 목적에 의해 시도되었다. 여성작가의 작품에는 여성 특유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투영된다는 전제하에 황무지나 변경, 접경지대에 거주하면서 부재나 불가시성, 침묵 등의 지표로 간주되었던 여성소설을 다시 보려 (re-vision)한 것이다. 문학은 어떤 예술 장르보다도 이상과 현실간의 갈등과 화해양상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에 이러한 문학이 여성의 소외 문제와 결합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198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페미니즘 문학은 그 수용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한다. 형식과 내용을 분리시키면서 내용을 중시하거나 여성과 남성을 지나치게 대립적으로 파악하는 것, 당대성과 시의성으로 인해 80년대 후반 이후의 여성작가에게만 집중적으로 관심이 모아지는 것, 평론적 접근과 학문적 접근 사이의 괴리가 큰 것 등의 한계를 보이는 것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지 위해 여성작가 중에서 1917년에 최초로 등단한 김명순으로부터 1940년에 등단한 지하련에 이르기 까지 13명의 여성작가를 중심으로 그들이 해방 이전에 발표한 여성소설 102편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먼저 페미니즘 문학의 토대를 이루는 개념인 여성적 글쓰기와 페미니스트 시학의 개념을 살펴 보았다. 여성적 글쓰기는 여성 텍스트(woman-text)의 개념을 토대로 여성정체성을 확인해 가는 여성의 언술행위를 의미한다. 이러한 여성적 글쓰기를 문제삼을 때 페미니스트 시학(Feminist Poetics)에 대한 관심이 부각될 수 있다. 페미니스트 시학은 페미니스트 문학적인 것은 무엇이며, 페미니스트 의식을 규명해 줄 수 잇는 형식적인 요소는 무이며,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나타내주는 일반적인 원리는 무엇인가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을 의미한다. 이러한 페미니스트 시학을 위하여 전체적인 구조를 포괄하면서도 그 단편을 드러내는 육체·언어·현실을 분석의 층위로 설정하였다. 이 세 층위는 기존의 페미니즘 문학에서의 논의를 수렵하는 것일 뿐 만 아니라 지금까지 이론적으로만 언급되었던 분야를 실제 작품을 통해 검증해 보는 데에 유효한 기제라고 할 수 있다. 즉 여성의 육체와 정신, 침묵의 언어, 내적 현실과 외적 현실을 모두 문제 삼으면서 여성의식이 어떠한 형식을 통해 형상화되었는지를 밝혀준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세 층위는 여성의식을 내용적 차원에서 일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육체의 이미지나 구체적인 언어의 발화양상, 현실과 관계 맺는 방식을 통해 규명하기에 각기 젠더공간 구조·발화 구조·의식 구조 등 이차적인 체계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여성의 육체공간인 자궁은 본래 풍요로움과 생명력의 상징이어야 한 젠더 공간이다. 그런데 그러한 자궁이 현실적인 경제원리에 의해 궁핍함과 비생명력의 젠더공간으로 변하는 과정에 주목했다. 이러한 자궁의 불임성을 여성작가들은 생산 및 사산의 이미지를 통해 구체적으로 형상화한다. 또한 유방은 모유(모유)를 담고 있는 모성의 공간이다. 그런데 이처럼 모유가 고여야 하고, 고이면 넘쳐나야 할 육체가 고이는 것이 없어 고갈되거나 고여 있어도 나오지 못하도록 억제시키는 현실적 조건과 부딪히면 억압의 공간이 되었다. 이와 같은 자궁·유방은 모성과 관련된 육체공간을 형성하면서, 근원적인 모성하머 억압당하는 부정적 현실을 문제삼았다. 또한 성적 유린을 당하거나 돈에 팔려가는 여성, 제대로 된 옷(제2의 피부)을 입지 못하는 여성에게 있어서 ‘피부’는 외부와의 경계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상실하고 외부의 폭력에 무기력하게 침투당하는 육체를 나타낸다. 사랑하는 남성과의 결합으로 인한 파열이 아니라 원하지 않는 남성 강제적 침투로 인한 파열은 여성이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했다는 징표가 된다. 그리고 원래 맨 입술에 연지를 덧바르는 것은 여성 고유의 상징이다. 그런데 그런 연지 바른 입술이 남성의 맨 입술과 비교될 때는 순종·의무·희생의 마리아적 순수성을 나타내고 있고, 여성의 맨 입술과 비교될 때는 반항·권리·독립의 이브적인 관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원래 ‘하나이면서 둘’인 입술처럼 마리아적 측면과 이브적 측면을 모두 지니고 있는 복합적인 존재가 바로 여성이다. 하지만 남성 중심적인 이분법에 의해 이 두 가지 여성의 속성이 서로 분리됨을 여성작가들은 연지 바른 입술의 상징성을 통해 드러내었다. 이런 양상을 보여준 피부와 입술은 성애적(sexual)인 젠더공간을 형성하면서 대상화되고 상품화되는 여성성을 나타내었다. 이런 맥락에서 여성의 육체가 영토성을 지니면서 당대의 사회나 남성 중심적 시각에 의해 식민지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여성은 소유되는 자로서 대상이나 물건, 상품처럼 취급당했기 때문에, 그리고 남성들보다 좁은 영토를 차지하면서 그들의 영역 침범을 통해 지배당했기 EOANS에 침략당한 식민지로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페미니즘 이론에서 가장 흥미로운 분야에 해당하는 언어층위를 살펴 보았다. 여성들의 의식과 경험을 표현하는 모든 언어가 곧 여성 언어이다. 여성들은 그러한 언어들 통해 가부장적인 지배질서에 대한 억압과 저항을 동시에 나타내는 전락적 글쓰기를 행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여성 언어를 막힘(감금) ·풀림(경계) ·퍼짐(탈출)의 양상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우선 감금의 언어에는 ‘침묵’과 ‘독백’의 언어가 해당되었다. 여성들에게 있어서 언어로부터 소외는 자신의 언어가 전적으로 자신의 것이 아니라거나 이미 남에 의해서 선택되어 있다는 것, 언어가 자신을 적대시 한다고 느끼는 것 등의 상태를 가리킨다. 때문에 소외를 경험하는 여성들에게 주어지는 언어는 ‘침묵’과 ‘망설임’의 형태를 띨 수밖에 없었다. 이런 언어는 묵종·의존·힘없음의 상징이 되었다. 침묵과 독백을 통해 폐쇄성의 억압을 경험했던 여성들은 서서히 입을 벌려 말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지배적 언어양식이 아닌 편지나 자서전, 아이러니의 언어들과 같은 주변적 양식을 이용하려 한다. 편지의; 언어는 일관성있게 엮어나가기 어려운 여성의 단편적 삶을 소통시키려는 욕망을, 자서전의 언어는 내면서·직접성·투명서·정직성을 통해 소설적 진실과 실제적 삶 사이의 동일성을, 아이러니적 언어는 위선·자만·허영에대한 폭로와 비판을 나타내기에 적합한 언어였다. 이러한 경계언어보다 더욱 더 언어의 이완성을 보여주는 언어가 교체와 혼합의 언어, 대화와 논쟁의 언어, 구술과 광기의 언어 등이다. 이들 언어는 각기 다성성·생산성·확산성의 특성을 형성하면서 여성들의 상처를 표면에 드러내는 양상을 보여 주었다. 이와 같은 여성의 언어들은 환유성을 지향하면서 안정성과 개방성을 모두 보여 주었다. 자신의 언어를 갖지 못한 채 떠돌아 다닐 수박에 없는 여성의 언어적 억압 상태를 보여줌과 동시에 차이와 이견, 다양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무한 가능성과 자유의 상태를 함께 나타내었기 때문이다. 현실 층위에서는 성장소설의 측면에서 입문→접촉(전화)→귀환의 서사적 전개를 통해 여성이 현실과 관계맺는 양상을 살펴 보았다. 입문구조에서는 비호성의 행복한 공간이어야 할 집이 여성들에게는 구속과 속박의 의미를 지닌다는 것, 그래서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지 위해 그러나 억압공간인 집을 떠나 여행을 시도한다는 것, 그런데 그러한 여행의 행위들이 주로 과거에 대한 회상행위와 맞물려 진행되면서 자아를 관조하고 그 동안의 억압을 발견하게 하는 기제로 작용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접촉구조에서는 자아정체성의 위기를 느낀 여성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경험을 함으로써 전환의 계기를 만드는지 살펴보았다. 여성인물들에게 갈들을 유발시키면서 세계와 직접 부딪히게 하는 주요 경험은 억압적인 모성, 인습적인 어성성,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기대, 낭만적인 사랑의 신화 등이다. 첫째로 완벽한 모성은 흔히 비이기적인 사랑과 희생으로 규정된다. 그런데 이러한 모성의 의식적인 자기 희생이 여성들로 하여금 대리인생을 살면서 비주체적이고 억압적인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하게도 했다. 둘째로 여성들의 수동성과 소극성, 순응성이 남성들의 이기심과 권력 지향성, 자기 합리화를 부추기며 남성 중심적 이데올로기를 형성하게 하고, 여성들 스스로에게도 체제 안주적인 특성을 재생산함을 살펴 보았다. 셋째로 여성문학에서는 상황의 급격한 전환 및 변형을 통해 기대와 결과의 상반에서 오는 의외성의 논리가 많이 보인다. 이때 기대와 그 결과의 배반은 운명의 예기치 않은 급변을 나타내면서 여성이 처한 이상과 현실 사이의 落差를 알게 해주는 기제가 되었다. 넷째로 여성들에게 있어 사랑 또는 조혼이나 구식혼 같은 기존의 구도덕이나 전통적인 인습을 비판하는 효과적인 장치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이고 낭만적인 관념성에 빠져 ‘사회’라는 공적인 영역을 축소시키고 사회로의 진출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성장의 과정을 겪은 후의 여성 인물들의 의지적인 각성이 강조되면 성공의 서사를, 현실적인 악조건이 강조되면 좌절의 서사를 형성했다. 이 때 성공의 서사는 상승구조는 형성하고, 좌절의 서사는 하강구조를 형성했다. 상승구조는 여성인물들이 자아 정체성을 확인한 수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서사에서 발견되었다. 반면 하강구조는 부정적인 결말을 통해 현실에 대한 객관적 성찰과 비판을 제시하는데에 중점을 두는 서사에서 발견되었다. 그리고 이런 하강와 상승이 구조 모두를 문제삼으면서 현실의 복합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열린 결말의 서사형태가 제시되기도 했다. 어느 한쪽으로만 나타나거나 손쉽게 해결되지 않는 것이 바로 여성들이 처한 현실이라는 인식이 지배했지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귀환의 양상 중에서 보다 지배적인 것은 억압으로 부터의 탈출을 꿈꾸었으나 좌절될 수박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하강과 미해결의 결말 구조였다. 따라서 여성인물들의 성장은 나선의 모양을 이루면서 직선적 움직임을 통해 다른 관점에 이르게 되는 발전의 모습과, 순환적이 반복성을 통해 변화가 없는 위치에 있게 되는 패배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이중성을 갖게 되었다. 이것이 여성의 성장 경험이 갖는 특수성이자 한계인 것이다. 때문에 여성성장소설의 주인공들은 내면 심리로의 복귀나 혼돈, 실패에 만족해야 하는 ‘생존의 서사’를 경험하게 된다. 지금까지의 분석을 토대로 할 때 나타나는 여성적 글쓰기를 ‘사이’의 글쓰기로 볼 수 있었다. 즉 육체 층위에서의 결핍과 충족, 언어 층위에서의 막힘과 퍼짐, 현실 층위에서의 생존과 발전이 각각 부정과 긍정의 축을 형성하는데, 여성작가들은 두 극단 모두를 체감하면서 그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글쓰기를 한다는 것이다. 부재와 존재, 절망와 희망, 표현과 이면, 드러냄과 감춤의 양가성을 통합시키고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여성의 처해 있는 위치 자체의 모호성이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데에 적절한 글쓰기라는 인식이 ‘사이’의 글쓰기를 통해 드러났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 불안하게 집을 짓고 사는 것이 여성들이 처한 상황의 은유가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본 논문은 페미니스트 시학의 정립이라는 목적에 입각하여 여성작가들의 의식을 실제 작품을 통해 규명함으로써 추상적인 이론과 실천적이 운동의 차원으로 서로 분리되어 있던 두가지의 관점을 하나로 통합시키고자 했다. 그리고 그 동안 기존의 문학사에서 공백으로 존재하면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작가들과 그 작품들을 문학사의 전면으로 끌어내면서 그 목소리를 복원 시켰다는 데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페미니스트 시학적인 접근을 통해 여성들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내면화된 여성 억압의 이데올로기에 대해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본 논문은 여성적 글쓰기의 양상을 배타적으로 강조함으로써 오히려 기존의 여성/남성의 이분법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 결과 여성문학의 입지를 좁게 만들었다는 한계점이 있다. 여성 문학의 특성은 남성문학과의 상대적인 관점에서 규명될 수 있는 것 이기에 본 논문을 토대로 한 앞으로의 연구 방향은 여성문학과 남성문학과의 교류관계나 상대적 차이에 입각한 본질 규명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해방 이전의 여성 소설과 해방 이후의 여성소설 사이에 존재하는 차별성과 연계성을 모두 문제삼으면서 보다 종합적인 안목에서 여성문학의 본질을 규명해 보는 작업 또한 後日의 과제로 남겨둔다. ; The Feminist Poetics of Modern Koran Women Writers Novel-Focusing on the Feminst Writing/ Department of Korean Languag and Literature.kim Mi Hyun Simply for the reason that they are not men, women have been defined as the invisible beings that reside n the wasteland, the frontier, and the borderline, and their identities were often threatened. Accordingly, it is natural that literature, which shows more sensitive response to the modes of conflict and reconciliation between the ideal and the reality than any other form of art, should cohere with the problem of women s alienation. Within this context the present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poetic of the feminist novels written by women writers. That is, this study tries to approach the estrangement between the desire as a human being and the experiences of woman not only through their content but also through their literary form. For this study, the three strata of women’s body, women’s language, and women’s reality have been taken as the frame of analysis. These three strata not only include the existing discussions on the feminist literature but also become an effective tool for the verification of the field of study that has been only theoretically alluded to, through the actual works. The interest in the female body starts from the premise that physical gender difference function as the source of feminist writing. And the language stratum, one of the most interesting research fields in feminist literature study, includes the analysis of women’s language that express women’s existence and experience. The reality stratum examines the women’s mode of relationship with reality from the point of feminist bildungsroman. First, women’s body forms and isotopy with the women’s situation by forming the gender space. That is, the body space particular to women, such as uterus, breasts, lips, and skin, points toward the positive axis of productivity, abundance, life-force, maternity and unity, but in reality, it tends to build up the negative axis of sterility, lifelessness, exhaustion, segregation, and deprivation, and shows the dual characteristics of deficiency and fulfillment. The language stratum suggests that women’s language system, In other words, women use the language of confinement, language of boundary, language of escape of reveal the dualistic aspect of oppression and liberation. The language of confinement corresponds to the language of“closure”such as silence and soliloquy; the language of boundary, to the language of“release”such as epistolary form, autobiography, and irony; and the language of escape, to the language of“spread”such as polyphonic language of conversation and dispute, and dictation and mad talks, which reveal the modes of shift and mixture. Through this process of changes in the language, women attempt at writing with the dualistic strategy of instability and openess. With such dualistic body and language, women come to face the reality of actual life. At this point, women experience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introduction, contact(conversion), and return. In the introductory stage, from the oppressiveness of home, women set out on a voyage to discover a new life, and fall into reminiscence in order to discover“self”in it. In the contact stage, women who have felt the self-identity crisis are provided with the opportunity for conversion through various specific experiences of conflict. The final stage of return shows that instead of the ascending conclusion of awareness of self-identity, the descending conclusion of confirmation of defeat and frustration and the open conclusion that reveals the complexity or the contradiction of reality itself, are more dominant, Thus, women do not develop in a circular form not in a straight lime, but in a spiral form. And women write the “narrative of survival”in which they must be satisfied with the return to the inner psychology, failure, confusion, or instability, unlike the male“narrative of development”that acquires the concept of harmony, reason or totality through admission to the society. On the basis of this analysis, the characteristic of feminist poetics can be said to be the “writing of gap”. The poetics of gap problematizes both the positive and the negative extremes. The is to say, deficiency and fulfillment of the body stratum, silence and volubility of the language stratum, and failure and success of the reality stratum form the nagative and positive axis, and women writers traverse between the two axis in their writings. The reason why women writers reveal adjustment and resistance absence and presence and despair and hope per se without integrating them is because they want to present the oppressiveness and ambiguity of women s position. Consequently, what is important are the instability and the mobility that exist between the two extremes. This study has limitations that it places men and women in extreme opposition and it is written in the female-centered perspective, However,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that it overcomes the division between abstract theory and practice under the purpose of the establishment of feminist poetics; that is has made it possible to restore women writers and their works in the literary history in which they have taken only the marginal space and have not been properly evaluated; and that it can provide the opportunity to respond sensitively to the internalized women’s oppression. A more comprehensive examination of the differences and common elements of feminist novels since the liberation to be based on this study is as task for further research in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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