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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부양 며느리의 안녕감에 관한 연구

Title
시부모 부양 며느리의 안녕감에 관한 연구
Authors
김선희
Issue Date
1995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사업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회사업학과
Degree
Doctor
Abstract
현재 한국사회는 급격한 인구의 고령화 추세로 노인들의 장기보호부양의 욕구 및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노인과 동거하는 가족 특히 부양의 책임을 감당하고 있는 주부 부양자들의 안녕 증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기혼의 딸이 노부모를 모시는 서구의 관행과는 달리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관행은 지금까지 노부모에 대한 아들의 부양의식이 높게 기대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노부모의 부양에 대한 책임이 일차적으로 며느리에게 주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며느리의 시부모 부양이 지배적인 우리하나의 문화적 상황에서 시부모의 부양이 며느리의 안녕감에 미치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사회사업적 맥락에서 시부모 부양 며느리들의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잇는 구체적 방법 및 대책을 모색하는 노력이 요청되고 있다. 구체적인 연구 목적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며느리의 안녕감과 시부모 특성 요인들(신체적, 인지적 손상도, 경제적 의존도, 피부양기간)간의 관계 및 관련 요인의 영향력을 파악한다. 2) 며느리의 안녕감과 며느리의 특성 요인들(건강요인, 이타적 속성, 효도심, 친밀감, 실존적 신념)간의 관계 및 관련 요인의 영향력을 파악한다. 3) 며느리의 안녕감과 부양 상황적 요인들(가족경제력, 가족관계, 사회적 지원)간의 관계 및 관련요인의 영향력을 파악한다. 4) 며느리의 안녕감과 며느리가 사용하는 대응전략 요인들(문제중심, 재구성, 회피/도피, 퇴행적)간의 관계 및 관련요인의 영향력을 파악한다. 5) 며느리가 사용하는 대응 전략들과 시부모 특성요인, 며느리 특성요인, 부양 상황적 요인들간의 관계 및 관련요인의 영향력을 파악한다. 6) 며느리의 안녕감 및 대응전략의 관련 요인들의 사회 사업적 의미를 논의한다 등이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시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며느리 360명을 유의집표하여 이들 중 334명이 조사 완료되어 자료처리에 활용되었다. 조사지역의 선정을 서울 지역의 28개 구들을 단순무작위 표집방법에 의해 9개 구를 표집하고 각 구의 동사무소 사회복지 전문요원의 협조에 의해 9개 동에서 유의집표방법으로 추출되었다.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측정도구는 구조화된 질문지로서 크게 다음의 4가지 차원으로 분류된다. 1. 사부모의 일발적 특성 및 신체적, 인지적 손상도, 경제적 의존도, 피부양기간에 관한 항목, 2. 며느리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이타적 속성, 효도심, 친밀감, 그리고 실존적 신념에 관한 항목, 3. 부양 상황적 특성으로서는 가족의 경제적 요인, 가족관계(부부관계, 자녀관계, 친척관계)사회적 지원(가족의 도움, 가족 외 지원자 수)에 관한 항목, 4. 며느리의 대응전략 요인(문제중심, 재구성, 회피.도피, 퇴행적) 및 안녕감 항목들이다. 이 측정 도구 들은 각 항목별로 Chronbaha’s alph coefficient에 의한 신뢰도 검증결과 최하 .717에서 최고 .945의 범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분석은 SPSS/PC^+를 이용하여 처리하였으며 사용된 기법은 백분율, 빈도분석 그리고 X^2 통계검증을 실시하였고,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기법, 그리고 안녕감의 미치는 독립요인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기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목적 및 가설검증 결과를 중심으로 주요조사결과를 요악하면 다음과 같다. 1. 며느리의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시부모 특성 요인들 중에서 시부모의 인지적 손상도의 영향력만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시부모의 신체적 손상도 경제적 의존도, 그리고 피부양기간요인들이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의미하지 않았다. 경제적 의존도와 안녕감간의 상관관계가 유의하엿으나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지는 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며느리의 안녕감을 추정함에 있어 시부모의 특성 요인은 9%의 설명력을 갖고 있다. 2. 며느리의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며느리 특성요인들 중에서 며느리의 주관적, 객관적 건강, 친밀감 그리고 실존적 신념이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였다. 주관적으로 지각한 건강이 가장 높은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며느리가 자신의 건강을 높게 평가할수록 안녕감이 높았고, 그 다음은 시부모와의 관계를 의미하는 친밀감과 부양의 실존적 신념이 높을수록, 그리고 객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높았다. 그러나 이타적 속성과 효도심의 영향력을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녕감을 추정함에 있어서 며느리의 특성요인의 39%의 설명력을 갖고 있었다. 3. 며느리의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게 나타난 부양 상황적 요인들은 며느리의 부부관계, 주관적 경제력, 자녀관계, 그리고 여가활동 이었다. 가장 높은 영향력을 보인 요인은 며느리의 부부관계 이었다. 그러나 월평균 수입액을 의미하는 객관적 경제력, 친척관계, 가족의 도움, 그리고 가족 외 지원자의 수의 영향력은 유의미하지 않았다. 안녕감을 추정함에 있어서 부양 상황적 요인이 갖는 설명력은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4. 며느리의 안녕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대응정략은 문제중심을 제외한 3가지 전략들, 즉 재구성, 회피/도피, 그리고 퇴행적 대응 전략들 이었다. 가장 높은 영향력을 보인 대응전략은 퇴행적 대응 전략이었고, 그 다음은 회피/도피, 그리고 재구성이었다. 퇴행적. 회피.도피 대응전략의 사용수준이 높을수록 안녕감이 낮아졌으며, 상황이나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인지적 대응인 문제중심 대응전략이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미 하지 못한 반면 상호아이나 문제에 대한 며느리 자신의 인지의 변화를 가져오는 재구성 대응전략의 사용이 며느리의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였다. 문제중심 대응전략과 안녕감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나 영향력을 갖지는 못하였다. 며느리가 사용하는 대응전략이 안녕감을 추정함에 있어 갖는 설명력은 26%로 나타났다. 5. 며느리가 사용하는 대응전략의 선택과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시부모 특성 요인, 며느리 특성 요인, 그리고 부양 상황적 요인들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부모특성요인과 대응전략과의 관계에 있어서 문제중심, 재구성에 영향을 주는 시부모 특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시부모의 신체적, 인지적 손상도는 회피/도피, 퇴행적 대응전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손상도가 높을수록 회피/도피의 사용주순이 낮아진 반면 인지적 손상도가 높을수록 회피/도피의 사용수준이 높아졌다. 그러나 경제적 의존도와 피부양기간은 대응전략과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며느리 특성요인과 대응전략과의 관계에 있어서 며느리의 객관적 건강이 좋을수록, 그리고 시부모에 대한 친밀감 및 부양에 대한 실존적 신념이 높을수록 문제중심의 대응전략을 사용하였고, 재구성 대응전략은 친밀감과 실존적 신념이 높을수록 많이 사용하였다. 며느리의 객관적 건강이 좋지 않거나, 효도심이 높을수록, 그리고 친밀감이 낮을수록 회피/도피 대응전략을 많이 사용하였고, 객관적 건강과 친밀감이 낮을수록 퇴행적 대응전략을 많이 사용하였다. 셋째, 며느리의 부양 상황적 요인과 대은정략과의 관계에 있어서 부부관계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중심, 재구성을 사용하고, 부부관계의 만족도가 낮을수록, 그리고 친척관계의 정도가 낮을수록 회피/도피. 퇴행적 대응전략을 사용하였다. 가족 외 지원자의 수가 많을수록 회피/도피의 사용 수준이 낮아졌다. 이상의 연구 결과들을 중심으로 시부모 부양며느리의 안녕간 증진을 위한 전문 사회 사업적 실천 및 지원프로그램의 방향을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1. 며느리의 안녕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며느리의 인지적 특성 및 주관적 문제들을 명확화하고 해결할 수 잇는 상담 및 지지집단 프로그램이 실시되어야 한다. 2. 시부모 부양에 있어서 며느리 중심의 부양체계에서 부부체계 강화를 통한 부부체계 중심의 가족부양체계를 확립하여야 한다. 3. 부양상황 및 문제를 다루기 위한 문제중심, 재구성 대응전략의 선택과 대응능력 및 대응의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로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시시하여야 한다. 4. 며느리의 부양부담 및 스트레스를 완화 시켜주고 며느리의 건강유지를 도와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휴식프로그램(respite program)및 사회지원프로그램을 실천해야 한다. ; With the recent trends of rapid increase of life expectancy and aging population in Korea, there is growing concern about the increased caregiving needs and problems of the dependent elderly. The responsibility for taking care of the elderly has been put upon family either because of cultural norms of filial responsibility or insufficient welfare services for the aged in Korea. Long-standing cultural traditions associated with caring for older parents dictates that sons especially the first sons, and their wives are expected to be responsible for their parents. Still in Korean caregivers for the aged parents are predominantly daughter-in-law, while the majority of caregivers in Western world are adult daughters. And the majority of daughter-in-law caregivers report a weak relationship with the care recipient and higher stress and burden from caregiving. The accumulated burden and stress can affect the daughter-in-law caregiver’s capacity to provide adequate care and also their physical and mental well-being. And social work professionals need explore and analyze more fully the caregiving experiences of daughters-in-law, so that social workers can contribute toward enhancing the well-being of caregivers through planning and administering adequate intervention and programs. The primary goal of this study is to expand knowledge about the well-being of daughter-in-law caregivers by focusing on effective coping strategies and developing supportive programs. The specific purpose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s as follows: 1)to examine the impact of parents-in-law’s characteristics(physical and cognitive impairment, economical dependency, and caregiving period), daughters-in-law’s characteristics(health facters, altruistic attributes, filial responsibility, quality of relationship with the care recipient, and existential meaning of caregiving) and caregiving situational factors(family economic conditions, family relationships and social supports) on the well-being of daughters-in-law caregivers. 2) to identify the impacts of daughters-in-law coping strategies problem oriented, reframing, avoidance/evasive, and regressive on the well-being of daughters-in-law caregivers. 3) to examine the impacts of parents-in-law characteristics, daughters-in-law characteristics and caregiving situational factors on coping strategies that daughters-in-law are using. 4) to determine the factors that are most influential to the well-being of daughters-in-law and the coping strategies they are using, and to identify the implication for social work professionals. This was a sample survey which used a purposive sampling method and a cross sectional design was employed. The sample for this study consists of 334 daughter-in-law caregivers living with parents-in-law in 6 different gus of Seoul area. The structured questionnaire used in this study was composed of 4 dimensions: characteristics of parents-in-law, characteristics of daughters-in-law, characteristics of caregiving situation, daughters-in-law coing strategies and well-being. And the reliability coefficient for the questionnaires proved to be satisfactory ranging from .717 to .954 in magnitude. The data was processed by SPSS/PC^+, using statistical methods such as frequency,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he factors that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or influential to the well-being of daughter-in-law 1) Among the characteristics of parents-in-law, only cognitive impairment was found to be influential to the caregiver well-being. 2) Among the characteristics of daughters-in-law caregivers, four factors were proved to be associated with the caregiver’s well-being. Theory were the subjective perception of health, the quality of relationship with the parents-in-law, existential meaning of caregiving and the objective conditions of health. 3) Among caregiving situational factor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was the quality of relationship between daughters-in-law and their husband. Other factors like the perception of family economic conditions, the quality of relationships with children and leisure activities were associated with the well-being of the caregivers. 4) Among four coping strategies caregivers used, reframing strategy was positively related to the well-being of caregivers. But other two strategies like avoidence/evasive and regressive strategies were negatively associated with the well-being of the caregivers. 2. The factors that are significantly related or influencial to the coping strategies of daughters-in-law caregivers. 1) the factors that were influential to the selection and use of problem-oriented strategy were the quality of relationship with parents-in-law, the objective health condition of caregiver and existential meaning of caregiving. 2) the factors that were associated with the reframing strategy were the quality of caregivers’ relationships with the parents-in-law, and their husbands, family support and the degree of cognitive impairment of the care recipient. 3) the factors that were either positively or negatively related to the avoidence-evasive strategy were the degree of cognitive and physical impairment of the parents-in-law, the caregivers’ objective health condition, the quality of caregivers’ relations with the care recipient and their husbands, the caregivers’ filial norms, family relationship and social supports. 4) the factors that were most influencial to the regressive strategy were the degree of cognitive impairment of the parents-in-law, the caregivers’ objective health condition and the quality of caregiver’s relationship with the care recipient. And other factors such a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aughters-in-law and their husbands, family relationship, the degree of physical impairment of the parents-in-law and the caregiver’s altruistic attributes were also related.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pport a numbers of important implications for social works practice and public policy for improving the well-being of daughters-in-law caregivers. First, social work practice should deal with carious subjective and cognitive problems of the caregivers though applying counseling techniques, group work methods and psycho-educational problems. Second, social works practice should put more efforts into activities for establishing and maintaining daughters-in-law caregiving system through enhanc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aregivers and their husbands. Third, social work practice should intervene more actively in the process of implementing positive coping strategies through individualized efforts and educational programs. Fourth, public policy should establish social support system that can provide immediate help with the health needs of the elderly and the caregivers and also with the respite needs of the caregi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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