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수중운동 전후 노년기 여성의 건강관련체력,인체측정학적 요인의 차이

Abstract

본 연구는 복합 수중운동이 노년기 여성의 건강관련체력, 인체측정학학적 요인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여 앞으로 고령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소재 여자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원 워터워킹반에 자발적으로 등록한 60세 이상의 여성노인 9명으로 하였고 대상자는 주 2회 1일 90분씩 14주간 훈련을 실시하였다. 복합 수중운동이 건강관련체력(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신체구성), 인체측정요인(신체둘레, 피하지방, 자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기 위하여 Window용 SPSS 12.O 통계 패키지를 활용하여 t-test를 실시하여 복합 수중운동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의 차이를 구하였고 각 변인들이 복합 수중운동을 통해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었으며 어느 정도 증가하였는지를 알기 위하여 효과크기와 증가량을 산출하였다. 이상의 연구방법과 자료 분석을 기초로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건강관련체력 변인에서 오른쪽 악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 .05), 왼쪽 악력, 배근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상지 근지구력(아령 들기)(P< .05), 하지 근지구력(의자 앉았다가 일어서기)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01). 심폐지구력(2분 걷기), 왼쪽 견관절 유연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 하였으나(P<.05) 오른쪽견관절 유연성과 좌전굴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신체구성은 프로그램 실시 전 참가자의 체중은 과체중, 근육량은 표준, 체지방량은 표준 이상, 체지방률은 표준이상이었고 프로그램 실시 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인체측정학적 변인에서 신체둘레 중 허리둘레, 하완둘레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05). 목둘레, 엉덩이둘레, 상완둘레, 종아리둘레, 발목둘레는 모두 감소하였으나 통계적 유의하지 않았다. 대퇴둘레는 증가 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피하지방은 상완(P< .05), 장골 능선(P< .05), 엉덩뼈 위쪽(P< .01), 복부(P< .01)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견갑하부는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자세 중 엉덩각도와 어깨각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목각도, 무릎각도, 오른쪽 Q각, 왼쪽 Q각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3-1. 복합 수중운동 프로그램의 효과크기에서 건강관련체력 변인에서는 상지근지구력의 아령 들기, 하지 근지구력의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서기, 심폐지구력의 2분 걷기(1.08), 유연성의 좌전굴(0.54), 왼쪽 견관절 유연성(0.54), 오른쪽 견관절 유연성(0.11), 근육량(0.09), 체지방률(0.04), 체지방량(0.01), 체중(0.01), 배근력(-0.23), 왼쪽 악력(-0.6), 오른쪽 악력(-0.66), 의 순으로 크기 가 나타났다. 인체측정학적요인 중 신체둘레에서는 허리, 상완, 복부, 하완, 목, 대퇴, 발목, 엉덩이 종아리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하지방에서는 복부, 장골 능선, 옆구리 위쪽, 상완, 견갑 하부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에서는 어깨, 엉덩이, 목, 무릎, 오른쪽 Q각, 왼쪽 Q각의 순으로 나타났다. 3-2. 증가량에서 건강관련체력에서는 아령들기(상지근지구력), 의자 앉았다 일어서기(하지근지구력), 2분 걷기(심폐지구력), 왼쪽 견관절 유연성, 좌전굴(유연성), 오른쪽 견관절 유연성, 근육량(9.34%), 체중(1.23%), 체지방률(-3.8%), 체지방량(-1.06%), 배근력(전신근지구력), 왼쪽 악력(상지근력), 오른쪽악력(상지근력)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체측정요인 중 신체둘레에서는 허리, 상완, 복부, 하완, 목, 발목, 엉덩이, 종아리의 순으로 감소하였고 대퇴는 증가하였다. 피하지방에서는 복부, 장골 능선, 엉덩뼈 위쪽, 상완 삼두, 견갑 하단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자세에서는 어깨, 엉덩이, 목, 무릎의 순으로 감소하였고 좌우Q각, Q각은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14주간의 복합 수중운동은 60세 이상의 여성 노인에게 상지·하지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의 건강관련체력요인의 증가, 허리둘레, 복부둘레, 하완둘레의 감소, 상완삼두, 장골 능선, 엉덩뼈 위쪽, 복부의 피하지방 감소,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가 있다. 특별히 본 연구에서 제공된 가슴깊이 물과 깊은 물에서의 복합 수중운동은 단일 수중운동에 비해(이경옥 외, 1999) 상지와 하지의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에서 효과크기가 크게 나타나(Haralson, 1982)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향상에 우수한 효과가 있었다. 이 논문은 2004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우수논문 장학금의 일부 지원으로 수행되었음.;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water exercise at varying depths on health-related physical fitness and anthropometrics for elderly women. Methods Nine women over sixty years of age were the test subjects for this study. This study was conducted over a period of fourteen weeks. Exercises were performed in water of two different depths. Subjects exercised in both water that was chest level and in water that was three meters deep during each exercise session. Sessions were conducted three times a weekfor one and a half hours over a total of fourteen weeks. Subjects exercised at an intensity that was 40%-50% of their maximum heart-rate. All subjects were tested for health-related physical fitness and anthropometrics. Health-related physical fitness parameters included muscle strength, muscular endurance, cardiovascular endurance, flexibility, and body composition. Anthropometric measurements included the circumferences of nine different areas of the body starting with the head and ending at the ankles. Skinfold measurements were taken at five different areas. Body alignment was measured in four different areas. Results Major changes occurred within test subjects by the end of the fourteen week program.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changes in health related physical fitnes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creases in muscular endurance inthe lower and upper extremities. Cardiovascular endurance and flexibility also increased in a statistically significant manner. There were also significant differences in anthropometric measurements as well. Both circumferences(triceps, waist, abdomen) and skinfolds (triceps, obliques, and abdomen) decreased. Body alignment improved as well in both the hip and shoulders. Conclusions and Suggestions Water exercise at varying depths was shown to affect both health-related physical fitness parameters and anthropometrics for elderly women. The effects of water exercise on other variables for elderly women, such as pain, depression, bone mineral density, anti-oxidant levels, etc. need to be studied more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