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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nalysis of Provintia

Title
An analysis of Provintia
Authors
김사랑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Michael Sidney Timpson
Abstract
This thesis is a study of Provintia: Sunset of Chihkan Tower for Erhu solo (2010) written by Chihchun Chi-sun Lee who is a Taiwanese woman composer. Provintia is an old building in Taiwan, built as a fort by the Dutch, when the Taiwan was under their colonial rule. Lee chose Provintia as the subject for her composition, because it is considered one of the most important historical monuments in Taiwan. The composer describes a historical view of Provintia through several wars, destruction and as a total reflection of Taiwan's history. Though this music was originally written for solo erhu, it was also arranged for solo violin later by the composer. Therefore, there are two different versions of Provintia: one for erhu and one for violin. This being one of the significant distinctions about the piece. This thesis focuses both on the compositional allusion to the monument's historical background, and the contrasts between the two versions. Thus, this thesis studies the adaptation of traditional erhu technique on the violin and takes a closer look at the historical musical materials extracted from the Taiwanese Siraya aboriginal people, the Dutch and the Japan for the musical narrative. In the process of this discussion it will bring knowledge also to the distinct Taiwanese cultural identity. From the analytic point of view, this thesis attempts to examine the structural framework of this composition by analyzing pitch class sets, and then classify extended techniques and compound use with them by each section. Furthermore, by analyzing where and how three kinds of melodies are extracted in each section, I examine the narrative of historical events throughout this piece. Pitch-class set analysis is used in each section to clarify the compositional classification of the whole piece by pitch development and transformation. In the order used in the piece, extracted melodies reflect the Taiwan aboriginal music of Siraya people, the Dutch anthem, and Japanese anthem are also utilized. These components reflect the Taiwanese historical chronicles that exclude the age of Qing Dynasty intentionally. In conclusion, the significanc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the post-colonial trend which results from the Taiwanese historical background. This piece has much in common with the previous post-colonial composers. Lee resembles with them since her compositional view is rooted on the consciousness of national identity. However, Lee refused to integrate Chinese folk-tunes and musical structures with her composition's framework. Also, she is very open to absorb diverse musical materials from different cultural backgrounds, while pursuing her Taiwanese national identity. She has a strong tendency to rid herself of Chinese influences. Furthermore, she tend to focus on the use of new exceptional techniques and timbres which are not from traditional use. All these are in clear distinctions between her compositions and the post-colonial composers, and reflect the new trend of Taiwanese music in the 21st century.;이 논문은 대만의 여성 작곡가인 이지순 (본명: Chihchun Chi-sun Lee)의 Provintia: Sunset of Chihkan Tower for solo Erhu (2010)에 관한 연구이다. 프로빈시아(Provintia)는 대만의 오래된 건축물로 대만이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시절에 네덜란드 인들이 건축한 요새이다. 작곡가는 이 건축물이 대만의 역사에서 중요한 유물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프로빈시아를 작품의 주제로 삼았다. 이 건축물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전쟁, 파괴와 복구 등의 과정을 악곡 전반에 묘사했으며, 이를 통해 대만 역사를 작품에 투영시켰다. 이 작품은 본래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Erhu)를 위해 쓰여진 독주 작품이지만, 후에 바이올린 솔로를 위한 곡으로도 편곡되었다. 이와 같이 하나의 악곡을 동양악기와 서양악기를 위한 두 가지 버전으로 작곡한 것이 이 작품의 큰 특징이며 이전에 사용된 적 없는 새로운 주법과 음색에 중점을 둔 것이 다른 특징이다. 이런 특징들과 역사적 배경에 착안하여, 이 연구는 두 가지 주요한 목적을 가진다. 첫째,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와 서양악기인 바이올린의 특수한 주법들을 연구함으로써, 두 가지 버전의 작품 간 음색적 · 주법적인 차이점을 고찰하는 것이다. 바이올린은 단단한 지판 (finger board)을 운지하여 음고를 얻는 현악기이며, 얼후는 지판 없이 수직으로 매달린 두 개의 현 사이에 활을 끼워 넣고 연주하는 스파이크 피들 (spike fiddle)이다. 이처럼 상이한 악기 구조 때문에, 효과적인 주법 또한 각 악기마다 다르며 그 음색도 차이가 있다. 두 버전에서 음과 리듬은 거의 동일하지만, 네 부분 정도에서 주법을 달리하였다. 또한 얼후의 전통적인 주법들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기타 피크를 사용하여 연주하는 등 이전에 사용된 적 없는 고유한 기법들을 사용하였다. 또한 얼후 버전에서 나타난 음향적 효과를 얻기 위해, 바이올린을 위한 특수 주법들 (extended techniques)도 새롭게 고안하여 사용하였다. 둘째, 이 작품의 음고류 음정군(Pitch-class Set) 구성 연구를 통해 악곡의 구조적 틀을 분석하고, 각 부분에 따른 특수주법들과 다양한 특수주법들의 혼합적 사용을 분류한다. 또한 섹션에 차용된 세 종류의 선율들이 악곡에 차용된 부분들을 연구하여, 역사적 사건들의 묘사에 관하여 고찰한다. 각 섹션에 사용된 음고류 음정군은 그 발전과 변형을 통해, 악곡 전체의 구성적 분류를 명확히 하고 있다. 차용된 선율들은 악곡에 제시된 순서대로 대만의 원주민인 ‘시라야 (Siraya people)’의 민속 음악과 네덜란드 국가, 일본 국가이며 이것은 중국 청대(淸代)의 지배를 제외한 대만의 역사적 연대기를 반영한 것이다. 이 작품은 크게 느림 - 빠름 - 느림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프로빈시아"를 둘러싸고 일어난 역사적 과정이 크게 세 부분 정도로 나누어지는 것에서 기인한 것이다. "프로빈시아"가 세워지고 네덜란드에 의해 식민 지배를 받았던 350년의 세월과 그 건축물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여러 전쟁들, 그 이후에 다시 찾아온 평화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각 부분의 분위기나 사용된 음악적 요소들도 역사적 사건들을 묘사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이 논문은 다음의 두 가지를 분석하면서. 작곡가가 자신의 의도를 작품에 투영하는 방식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작품의 형식, 주요 음악요소들, 발전 방식이 역사적 사건을 묘사하기 위하여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프로빈시아"를 통해 대만의 역사를 묘사하면서, 작곡가는 그들의 역사를 알리고, 뿐만 아니라 대만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찰하고 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의 거시적 의의는 대만 민족의 역사적 배경에 따른 다양한 민족의 영향과 그 혼합성, 개방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탈식민지주의적인 음악 경향을 연구함에 있다. 선행연구에 의해 드러남과 같이, 민족정체성(National identity)에 의한 인식을 통해 작품을 바라본 점에서는 대만의 이전세대 작곡가들의 흐름을 이어왔으나, 중국의 Folk-tune과 중국 전통의 음악적 구조도 작품에 통합시켰던 이전세대와는 달리 중국의 경향을 배제하려는 성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상이하며, 이것이 식민지배의 영향력으로부터 탈피하고자 하는 탈식민주의의 경향으로 간주된다. 또한 이전에 사용되지 않은 특수 주법들을 고안하고 다양한 주법들을 혼합하여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음색의 창출에 기여한 점에서, 21세기 초반의 대만 현대음악 발전의 한 측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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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음악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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