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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지식과 구어처리 과제를 통한 학령기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장애 예측요인 연구

Title
어휘지식과 구어처리 과제를 통한 학령기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장애 예측요인 연구
Other Titles
Predictors of Language Disorders in School-aged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 Vocabulary Knowledge-Based Tasks and Language Processing Tasks
Authors
오소정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협동과정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김영태
Abstract
As the attention toward language development in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has been growing, files of research on group differences in various aspects of language between multicultural children and mainstream children has recently reported significant differences using various standardized tests or language sample analyses. However, such confirmed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 in the tasks do not speak to an instruments accuracy in distinguishing the two groups(Dollaghan, 2004). Evidence-based practice has recommended evaluating the diagnostic procedure compare to golden standard(Sackett et al., 2000). In assessment of multicultural children, standardized tests are being mostly used because of availability and existence of objective norms, even though these tests are often mentioned to be biased against population with non-mainstream cultural or linguistical backgrounds. On the other hand, in differential diagnostic literature, processing dependent measures are studied and used as an nonbiased alternative to norm-referenced tests in children with culturally linguistically diverse(CLD) background. Among processing dependent measures, NRT(nonword repetition task) and CLPT(competing language processing task) are most renowned as clinical marker of CLD children(Rodekhor & Haynes, 2001; Dollaghan & Campbell, 1997; Ellis-Weismer et al., 2000). The purpose of this stuwy was to evaluate diagnostic accuracy of "vocabulary knowledge"-based measures including standardized vocabulary test and language processing measures administered to school-aged children from multicultural children. Three groups of school-aged children(typically developing children from non-multicultural families and multicultural families, and multicultural children with language delay), aged 6~11, recruited and have gone though 3 knowledge-based tests(REVT expressive/receptive tests and culture-related vocabulary expression test), and 2 processing-dependent measures(NRT, CLPT). All 3 groups are matched in terms of family income and 1 to 1 matched by age(in months) within ± 6 months. ANCOVA with age and IQ as covariates revealed that most of measures except NRT item score,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3 groups of children. Multucultural children with language delay showed significant lower performances in vocabulary knowledge measures and CLPT word recall. Two typically developing groups are not differ in any measure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comparable diagnostic accuracy for both knowledge-based vocabulary measures and processing dependent measures. When all measures were put into regression analysis at once, however, processing dependent measures, especially CLPT recall measures are most predicting factors. It is significant that both knowledge-based vocabulary tasks and processing measures which are less time-consuming and more independent to language experience or knowledge have significant predictive power on identifying language impairment in school-aged multicultural children.. Further study are needed of processing measure to assure the predictive value with population with various SES and other family factors in order to be put it into practice as assistive or main diagnostic procedure.;최근 다문화가정 아동이 증가하면서 이 아동들의 언어발달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이들을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평가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동안의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에 대한 연구는 주로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일반가정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 간의 집단 차이에 주로 초점이 맞추어져 왔는데, 표준화 언어검사 수행 비교나(오소정 외, 2009; 이수정 외, 2009; 황삼심, 2007; 정은희, 2004; 류현주, 2008; 김경미, 2008; 김효정, 2008) 자연스런 상황이나 유도과제에서의 언어의 하위 영역별 수행을 관찰한 측정치 비교(박미단, 2009; 김나영, 2009; 송은주, 2010; 유지현, 2008; 김화수, 2009; 배소영 외, 2010; 유승애, 2009)가 주를 이루었다. 기존의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연구들을 통하여 다양한 표준화검사와 자발화 상황에서 두 집단 간 언어능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지만, 이러한 유의미한 집단 간 차이가 반드시 그 검사나 과제가 두 집단을 구분하는데 정확도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Dollaghan, 2004). 근거기반 평가(evidence based evaluation)에서는 진단 평가 또는 과제의 진단 정확도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실제 신뢰할만한 참조기준(reference standard)에 의해 나누어진 집단을 그 과제가 실제로 얼마나 정확해 분류할 수 있는지를 검증해 보아야 한다(Sackett et al., 2000; Dollaghan & Horner, 2011). 따라서 임상현장에서 다문화아동을 평가할 때 기존 검사나 다양한 언어수행 과제들이 단순히 다문화환경의 요인으로 인하여 일반가정 아동과 차이를 보이는 아동과 언어학습잠재력의 차이로 인하여 보다 뚜렷한 차이를 지속적으로 보이면서 꾸준한 언어치료적 지원을 필요로 아동을 구분하는 데 유용한지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에 와서야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연구에서 다문화배경이라는 요인 외에 집단 간 차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변인들, 특히 소득수준에 따른 영향 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으며, 소득수준을 통제하였을 때에는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 간 차이가 일관되지 않아(김영란, 2011; 김경미, 2008; 안성우·신영주, 2008; 양성오·황보명, 2009) 다문화 요인과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라는 환경적 요인들 간에 상당한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정상언어집단과 다문화가정 언어지연집단, 일반가정 정상언어집단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언어지식과 경험 의존적이며 다문화가정 언어평가에 널리사용되고 있는 표준화 검사를 포함한 어휘지식 평가와 언어지식과 경험에 비교적 덜 의존해 다언어·다문화 배경(CLD: Culturally Linguistically Diverse) 아동에 덜 편향적(biased)인 것으로 알려진 구어처리과제의 언어지연 예측 여부와 설명력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지연 및 언어장애 진단에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학령기(6세~11세)의 소득수준과 생활연령(±6개월)을 일치시킨 세 집단, (1) 다문화가정 정상언어 집단(n=15)과 (2) 이미 언어문제를 보인다고 진단·보고된 다문화가정 언어지연 집단(n=15), (3) 일반가정 정상언어 집단(n=15)의 총 45명이었다. 사용된 검사도구로는 어휘지식과제에 임상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표준화 수용 및 표현어휘검사(REVT)와 한국 문화어휘 표현검사를 실시하였고, 구어처리과제로는 최근 CLD 언어장애 아동을 판별하는데 유용하다고 보고된 바 있는(Rodekoh & Haynes, 2001; Ellis-Weismer et al., 2000) 중 비단어따라말하기과제(NRT)와 문장폭기억과제(CLPT)를 수행을 분석하였다. 각 과제별 집단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먼저 각 과제에 대하여 월령과 지능을 공변인으로 하여 세 집단 간 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변수 간 상관을 알아본 뒤, 언어수준별 집단(정상언어집단, 언어지연집단)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각 과제 수행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이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공분산분석에서 REVT 표현어휘 점수와 수용어휘 점수, 문화어휘 점수, NRT 음절 점수와 CLPT의 낱말회상 점수에서 세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였다. 다문화가정 언어지연 아동은 어휘지식 과제인 표현어휘 점수와 수용어휘 점수, 문화어휘 점수에서 다문화가정 정상언어집단과 일반가정 정상언어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수행을 나타내었다. 모든 어휘 지식과제에서 일반가정 정상언어집단과 다문화가정 정상언어집단 간의 집단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다문화가정 언어지연 아동은 구어처리과제인 NRT 음절 점수에서 일반가정 아동과 차이를 보였지만, 다문화 정상언어집단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CLPT 낱말회상 점수에서는 일반가정 정상언어집단, 다문화가정 정상언어집단과 모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정상언어집단 간에는 구어처리과제의 모든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상언어집단과 언어지연집단을 구분하는 결정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어휘지식과 구어처리 변인의 대부분이 단일 투입되었을 때 집단 구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휘지식과제와 구어처리과제 변인을 입력방식으로 모두 투입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월령과 CLPT 낱말회상 점수 변인이 유의수준 .05에서 언어지연 여부 결정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언어지연 여부에 설명력이 큰 순서로 회귀모형에 투입하는 단계선택 방법으로 도출한 회귀방정식에는 월령과 CLPT 낱말회상 점수, NRT 음절 점수가 유의한 변수로 모형에 포함되었으며, 전체 모형의 집단분류 정확률은 88.4%로 높았다. 특히 모든 과제 변수를 대상으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구어처리과제의 두 개 변수가 언어지연 가능성을 예측하는 설명력이 큰 변수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학령기 다문화가정 언어지연 아동과 그렇지 않은 정상언어 아동을 예측하는데 표준화어휘검사를 포함한 어휘지식 과제들과 비단어따라말하기와 문장폭기억과제가 모두 유용하였음을 확인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향후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진단 몇 평가 현장에서는 어느 한 과제가 다른 과제를 대체할 만한 진단 평가로 보기 보다는 한 가지과제에서의 결과보다는 유용하다고 평가된 과제들을 종합하여 아동에 대해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다. 향후 더 정확한 판별 요인에 대한 연구에서는 선행연구 결과를 참고하되 우리말 특성을 고려한 처리중심 평가를 개발하고, 처리과정 중심과제와 어휘지식과제에 대한 진단 정확도 연구와 함께 선행연구에서 언급된 다른 유용한 가정 환경 측정치(부모 보고, 가족력 등)이나 자발화 측정치에 대한 진단 측정치로서의 연구도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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