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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실업 후 생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Title
장애인의 실업 후 생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Authors
박숙경
Issue Date
2002
Department/Major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강철희
Abstract
This article aims at finding out root causes which affect the physical and psychological health of unemployed disabled persons and the degree of changes of their family relationship. This study starts with the following two questions: (Q1) What ar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unemployed disabled persons? And how are the physical and psychological health of them and the situation of their family relationship? (Q2) What are the significant variables which can estimate the physical and psychological health of unemployed disabled persons and the changes of their family relationship if the other variables are controlled? To find out the answers, this study analysed in two ways the data from fact-finding survey about the unemployed persons, which was made from questionnaire of 674 persons having taken part in 'surviving from winter program' of Research Institute of the Differently Abled Rights in Korea in 1999. Regarding Q1, descriptive analysis was used to analyze actual conditions and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 of investigation. And with Q2,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find out the correlation between independent and dependent variables. This study used SPSS WIN 8.0 as an analysis tool. Outlines of analysis as follow: First, It shows a good prediction that whether or not if the health conditions get worse after unemployment regarding level of education, duration of unemployed, monthly income and the reason for the unemployment is disabled in their opinion. Regarding level of education circumstance, there are higher possibilities to get worse their health for the higher education than lower education. Also, unemployment with higher monthly income, longer duration of unemployed and disabled is the reasons for their unemployment in their opinion that are likely to get worse their health than others. Second, the analysis predictions regarding increase of psychological stress are depend on monthly income and duration of employment before their unemployment. Namely, there are more possibility to increase their psychological stress even higher with higher monthly income and decrease of their duration of employment. Third, the analysis predictions regarding whether or not if the married couple's relationship or family relationship get worse, which are depend on sex, marriage condition, disabled recognition for the reasons of unemployment, duration of unemployment and size of the employer that are 5 variables. The males are likely get worse than female for their family relationship, unmarried persons are less likely get worse than divorced or separated, in their opinion that disabled is the reason for their unemployment are likely to get worse than others and longer duration of their unemployment are less likely get worse than others. Also, a person employed with more than 100 employees are likely to get worse their family relationship than person with between 5 to 30 employees.;실업은 개인과 그 가족에게 경제적 고통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신체적 건강과 가족관계 및 사회관계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변화를 가져다 준다. 즉 실업으로 인해 재조직되는 생활로부터의 스트레스에 의해 만성적 가족갈등, 폭력, 별거 등 가족해체, 무기력감, 약물남용, 스트레스와 관련된 각종 질병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 점에 있어 실업장애인의 경우 스트레스와 관련된 위기상황이 보다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대한 국내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에 따라 생활의 변화도 즉 위기발생가능성이 결정된다고 보는 위기이론을 이론적 배경으로 하여 장애인의 실업 후 건강상태와 심리적 스트레스 그리고 가족관계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적 수준에서 규명해보고자 했다. 이를 통해 실업장애인에 대한 사회복지개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위기상황을 예방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 이상의 목적에 따라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질문을 갖는다. 〔연구질문 1〕 실업장애인의 일반적인 특징은 어떠한가? 그리고 그들의 실업 후 건강상태, 심리적 스트레스, 가족관계 변화의 수준은 어떠한가? 〔연구질문 2〕 다른 변수의 영향력을 통제했을 때 장애인의 실업 후 생활 변화 즉 건강상태, 심리적 스트레스, 가족관계 변화 수준의 차이를 예측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수들은 어떤 것인가? 이를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는 '99년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에서 지원한 겨울나기 프로그램 신청자 6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업장애인 실태조사』자료를 2차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연구질문 1〕과 관련하여 표집된 실업장애인의 실태 및 특징들을 분석하기 위해 빈도, 평균 및 중간값 등의 기술적 자료 분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그리고 〔연구질문 2〕와 관련하여 3개의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들의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활용하였으며 분석은 SPSSWIN 8.0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과 실업장애인의 생활의 변화수준 본 연구의 대상인 실업장애인 674명의 주요특성은 남성 516명, 여성 159명,평균연령 45.5세, 가구주가 448명(67.1%)으로 남성가구주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교육수준, 경제적인 상황, 실업 전 직업관련 상황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혼자 사는 실업장애인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이혼·사별·별거 상태도 응답자의 18%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본인이외의 장애인 가구원이 있는 경우도 45.7%로 가족자원에 있어서도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과 고령에 의한 실업이 30.5%로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며 40%이상이 일거리가 없거나 해고 등의 비자발적 실업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실업 후 신체적, 심리적 건강상태와 가족관계 변화에 대한 기술적 분석 결과 실업 후 건강의 변화를 경험한 자들은 전체의 58.4%, 실업 후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한 경우는 85.8%로 나타났으며, 실업 후 부부 및 가족관계 악화를 경험한 경우는 44.4%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조사대상이 인지하는 실업 후 생활의 변화도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가장 크고 다음으로 건강상태의 악화, 가족관계의 악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연구대상의 건강상태와 심리적 스트레스 및 가족관계 변화에 영향을 주는 변수에 대한 logistic 회귀분석 결과 실업 후 건강상태 악화여부에 대해 통계적으로 예측력을 갖는 변수는 교육수준, 실직기간, 월평균수입, 실직이유에 대한 장애인식 이상 5개의 변수로 나타났다. 이중 교육수준의 경우 전문대 이상의 실업장애인이 중고등졸업의 실업장애인에 비해 건강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직기간이 길어질수록, 월평균수입이 높을수록, 장애가 해고 등의 이유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건강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심리적 스트레스 증가여부에 대해 통계적으로 예측력을 갖는 변수는 월평균수입과 실직전 근무기간으로 나타났다. 즉 월평균수입이 높을수록, 실직전 근무기간이 줄어들수록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부 또는 가족관계 악화여부에 대해 통계적으로 예측력을 갖는 변수는 성별, 결혼상태, 실직이유에 대한 장애인식, 실직기간, 사업장규모 이상 5개 변수로 나타났다. 성별에서는 남자가 여성에 비해 가족관계가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혼상태에 있어서는 미혼이 이혼·사별·별거에 비해 악화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장애가 해고 등의 이유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가족관계가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실직기간이 길수록 가족관계가 악화할 가능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30인 규모의 사업장에서 일한 경우에 비해 100인 이상의 사업장에서 일한 경우 가족관계 악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갖는다. 첫째,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분석결과 실업장애인의 전반적인 생활실태가 매우 열악하며 과반수 이상이 실업 후 건강의 악화, 심리적 스트레스의 증가(85%이상), 가족관계 악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0%이상이 퇴직금을 받지 못했으며,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실업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실업장애인에 대한 체계화되고 통합된 사회복지적 개입이 필요하며 동시에 스스로의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경제적 지원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실업 후 생활 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 심리적 스트레스의 증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고려해 볼 때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률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며, 응답자의 30% 이상이 가족이 없이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나 이웃 등 비공식적 지원체계를 이용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실업장애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상담서비스와 자조집단서비스 등을 시급히 강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실업기간에 대한 기술적 분석 결과 응답자의 48.3%가 2년 이내의 IMF형 실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외환위기 이후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이들이 장기실업자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결과 실업이 장기화 할 경우 건강상의 위기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선행연구에서도 지지되고 있다. 또한 기술적 분석결과 '건강상의 이유'에 의한 실업이 30.5%에 이르고 있어 실업장애인의 건강상의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사회복지적 개입 역시 매우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업기간이 장기화할수록 가족관계의 악화가능성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고려해서 실업장애인 개개인의 특성과 욕구에 따른 서비스가 제공되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장애인의 실업 후 건강상태와 가족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인구·사회적 특성 또는 장애특성 보다 실업전 직업특성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실업전 직업특성이 실업장애인의 건강상태와 심리적 스트레스, 가족관계의 변화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업장애인에 대한 개입시 대상자의 실업전 직업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장애인의 실업 후 생활의 변화에 있어 '장애가 해고 등의 이유가 되었다고 생각하는지'가 건강상태와 가족관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장애가 실업의 이유가 되었다고 인식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건강상태와 가족관계가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업자와 실업가구가 '사건' 즉 '실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할 경우 스트레스에의 대처능력이 높아진다는 위기이론과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가 실업의 이유가 되었는지 즉 실업이유에 대한 장애인식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결과에 대한 확인의 차원을 넘어서서 사회복지실천현장에 다음과 같은 중요한 함의를 갖는다고 생각된다. 즉 노동현장에서의 장애에 대한 차별과 이에 대한 실업장애인 당사자의 인식이 실업 후 생활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업장애인의 위기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에 있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제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예컨대 현재 논의중인 '차별금지법'제정 등)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복지 실천 개입전략을 세우는데 있어서 실업장애인의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당사자의 긍정적인 인식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여섯째, 본 연구에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건강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월평균수입이 높을수록 건강악화와 심리적 스트레스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실업장애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갖는다. 즉 일반적으로 교육수준이 높고 월평균수입이 높은 경우 상대적으로 저학력자와 저임금근로자에 비해 사회복지혜택을 받기가 어려운데 고학력, 고임금 실업장애인일수록 오히려 건강상태와 심리적 스트레스의 수준이 높으므로, 이들의 욕구에 맞는 사회복지서비스가 제공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상의 결과에 대해서는 본 연구가 임의 표집 방식을 택하고 있어 조사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보다 심도 깊은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일곱째, 연구 결과 여성실업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성실업장애인이, 연령이 높을수록 가족관계가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실업장애인의 가족위기에 대한 대처전략을 세우는데 있어서는 남성실업장애인 가구와 연령이 낮은 실업장애인 가구에 우선적으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여덟째, 선행 연구 결과 장애가족원을 포함하는 실업가구의 복지욕구가 일반실업가구에 비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선우, 여유진, 1999).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 본인이외 다른 장애가족원의 유무가 실업장애인의 생활 변화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분석한 결과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경우 종속변수는 건강상태 및 가족관계의 변화 수준에 대한 것으로 복지욕구에 대한 장애가족원의 수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후속연구에서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위기이론과 선행연구 결과 비자발적 실업의 경우 자발적 실업에 비해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 실업장애인의 경우 실업의 자발성이 심리적 스트레스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비자발적 실업의 경우 자발적 실업에 비해 심리적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본 연구가 임의 표집 방식에 의해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후속연구에서 보다 조사대상을 확대하여 다시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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