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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을 위한 도자 소품 연구

Title
실내 공간을 위한 도자 소품 연구
Authors
김소연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디자인대학원 도자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시대에 따라 추구하던 색조와 형태의 표면장식은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바탕을 흐르는 철학은 하나이며 한 민족의 미에 대한 관념을 모두 반영한다고 한다. 그리고 특히 그것이 강렬하게 나타나 있는 것이 신라토기라 하겠으며, 신라토기는 벌거벗은 무유(無釉)이고 한민족의 미의식(美意識)을 가장 솔직하고 대담하게 발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이 된 신라토기는 토기 그 자체로서뿐 아니라 한 시대의 삶의 양식이고 정신의 반영이었다. 신라토기는 일상생활에 쓰이는 용기라기보다는 의기로 발달했기 때문에 장식성이 더욱 배려되었고, 단순한 형식보다는 여러 가지 형태를 함축성 있게 묘사함으로써 더욱 더 조형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다. 때문에 신라토기에서 보여지는 조형성과 장식성은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조형예술의 한 부분으로 여러 각도에서 탐구되고 있다. 본인은 옛것에 대한 고찰은 우리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또한 전통을 응용한 새로움을 낳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신라토기를 소재로 하여 토기에서 보여지는 조형미를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하여 표현하여 보고자 하였다. 지속적인 변화, 계속적인 진보를 통해 낡은 것은 교체되고, 한계들은 극복되며, 새로운 가치들은 창조되어 진다. 그리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함에 있어 현대성의 반영은 또한 무시 될 수 없다. 현대사회가 발달하면서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생활 의식이 변함에 따라 사람들은 생활 집기로서의 도자 뿐 아니라 실내를 장식하기 위한 장식물로서의 도자예술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획일화되어 지지 않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개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시도들을 확산 시켰고, 표현의 한 단편들로서 interior라는 용어와 함께 interior 소품으로서의 공예 미술품이라는 의미로 Craft-terior라는 신 용어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와 함께 본인은 본 연구에서 조형적이고 예술적인 측면에서는 우리의 전통이 담긴 신라토기의 이미지를 응용하고, 실용적인 측면으로 실내공간을 위한 도자 소품을 제작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하여 본론에서 실내공간과 공예에 대해 문헌을 통해 살펴보았고 신라토기의 일반적 고찰을 통해 신라토기의 특색과 조형성 등을 고찰하였다. 삼국시대 경상남북도 지방에서 널리 사용된 회청색 경질토기를 일컫는 신라토기는 몇 가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제작되고 발달되었다. 다양한 기형으로 호(壺), 기대(器臺), 고배(高杯), 각배(角杯) 등 용도보다는 장식성이 더 배려된 형태로 제작되었고, 시문 된 문양도 기하학적 형태의 모자이크식 연결문 등이 많으며, 토기에 부착된 토우 장식들도 신라토기의 조형성과 화려했던 장식성을 잘 나타내 준다 하겠다. 디자인 과정에 있어서는 이러한 기대(器臺), 고배(高杯), 각배(角杯), 개배(蓋杯), 토우(土우), 물체형 토기 등 신라토기의 대표적 형태들을 기본으로 하여 디자인의 변화를 추구하였고, 신라토기에 시문 되어진 기하학적 형태의 문양 등을 함께 응용하여 장식성을 표현하였다. 작품 제작에 있어서는 신라토기에서 보여지는 사실적인 형태를 기초로 하여 물레작업을 하고, 형태에 대한 자연스러운 변형과 조화를 위하여 코일링, 또는 판성형 후 조립하는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태토는 변형과, 조립 등의 제작의 용이함과 신라토기의 표면 질감을 고려하여 약간의 샤모트가 첨가된 석기질 점토, 산청토, 세인토 등을 사용하였다. 표면처리는 형태에 따라 흑유, 재유, 동유, 이라보유, 백matt유를 스프레이로 시유하였고, 토기의 문양들과 표면 질감을 살려 표현하기 위해 망간유, 안료를 혼합한 백matt와 테라시질라타(Terra-Sigillata)를 부분 시유하였다. 소성은 0.5m³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최고 온도 900℃로 8시간 동안 1차 소성을 한 후에, 2차 소성을 0.5m³ 도염식 가마에서 최고온도 1250℃로 9시간 동안 산화염 소성을 하였다. 또한 2차 재벌 후 테라시질라타(Terra-Sigillata)를 위해 최고 온도 1100℃로 3차 소성을 하였다. 역사의 경험에서 얻어지는 것들은 의식적인 노력으로, 때론 무의식적으로 우리에게 idea를 제공하며 창조적인 작업에 영향을 준다. 본 연구는 전통을 알고자 하는 본인의 관심과 함께 역사적인 전통을 현대적 변화에 맞춰 재해석 한 것으로 우리의 전통의 미를 되돌아봄으로 인해 역사적 친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주었고, 심미성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룬 decorative Art에 대한 본인의 작품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을 주었다. 본 연구 과정을 통해 채득한 많은 것들이 본인의 앞으로의 창조적인 작품활동을 위한 초석이 되고, 또한 우리의 전통에 관심을 갖는 후속 연구자들이 더욱 발전적이고 창의성 있는 계승작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The philosophy of any one nation reflects its culture and people. It is the core essence of a nation that never changes, unlike the styles in colour and forms in art. In Korean art, the philosophical beliefs of the people can be seen in the earthenware figurines of the Silla period. The aesthetics of the Korean people are expressed truthfully and confidently in these unglazed figurines. They also reflect the life style of the period. The Silla figurines were made as ritual objects and they were made for decorative purposes rather than as utility wares. Therefore, even today, these figurines are considered as having highly developed sculptural elements. This study endeavours to examine the Silla figurines to understand the Korean tradition and their forms. The traditional shapes have been developed to fit the contemporary taste. Today, through continuous changes and developments, the old have been replaced by the new, limitations have been overridden and new concepts in living have been created. Through these new beliefs we reflect upon the current styles and preferences. With the development of our modern society, our daily living patterns have changed and ceramic wares are not only looked upon as utilitarian wares but also as decorative ornaments. Such notions in ceramics have been treated as individual preferences and tastes. The different craft objects are taken to form a new interior. This is referred to today as a CRAFT-TERIOR. For this study, background research was conducted on interior design and also on the distinct traits of the Silla earthenware figurines. The earthenware of the Kyoung-Sang-Nam Province of the Three Kingdom Period were also examined and they have been divided according to the shape of the forms - Ho(bottle). Different decorations have been attached to the surface of these forms. Patterns and symmetrical shapes have been attached as mosaics on to the surfaces for decorative purposes. For this study, the main forms were made on the throwing-wheel and the decorations were made using the hand-coiling and slab-building techniques. In order to create the same textures as the Silla earthenware, different clay bodies were used. A stoneware clay body with chamotte was used together with the celadon clay body and a mixed clay body. The forms were glazed with a black glaze, ash glaze, copper glaze, and a white matt glaze. For the surface texture and decorations, a manganese glaze and a white matt glazed mixed with different oxides were applied. Also in some of the forms, a terra-sigillata mixture was used. The firing was conducted in a 0.5㎥ gas kiln for 8 hours, reaching a temperature of 900℃. The second firing was for 9 hours and this was an oxidized firing. It reached a temperature of 1250℃. A third firing was conducted after the terra- sigillata was applied. This was fired to 1100℃. Our historical backgrounds influence us both consciously and unconsciously to develop our creativity. This study endeavours to understand the past in order to apply our heritage to our contemporary preferences. New decorative objects were created to develop the field of decorative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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