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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연구의 패러다임에 따른 학문 활동의 비교 분석

Title
조직 연구의 패러다임에 따른 학문 활동의 비교 분석
Authors
조세현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행정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사회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패러다임의 정립 및 변화는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러한 요구는 행정학계 내 조직학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조직학이 사회의 축도라고 할 수 있는 조직과 거기에서 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을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제기되어 온 패러다임에 관한 가장 근본적인 논쟁의 흐름이 바로 객관주의와 주관주의의 논쟁이다. 그리고, 많은 학자들이 경쟁 패러다임간 상호 우호적인 태도를 기반으로 건설적 비판의 자세를 지향할 때 학계의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행정학계에서 조직학을 연구하는 학자 가운데, 객관주의 패러다임과 주관주의 패러다임에 각각 속한 연구자의 분포를 알아보고 쌍방에 대한 태도 및 이론 발전과 관련한 학문 활동 유형간의 관계를 분석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전국 대학의 행정학과 및 행정학 관련 연구원 가운데 조직론 전공자 및 조직론을 강의하는 연구자 관료제 전공자 및 관료제를 강의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Burrell & Morgan의 주관주의적 접근과 객관주의적 접근의 개념 구성을 토대로 패러다임을 측정하기 위한 문항을 구성하였으며, 학계 내 상호 의사 소통을 다룬 문헌을 참조하여 태도에 관한 문항을 만들었다. 그리고 학문발전단계 관련의 문헌을 참조하여 이론 발전을 위한 학문 활동 유형의 문항을 구성하였다. 모집단 173명 가운데 현재 접근이 가능한 149명에게 E-mail과 우편을 통해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그 가운데 112부가 회송되었으며, 회송된 설문지는 모두 분석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pc용 SAS를 사용하여 빈도분석과 상관관계 검증, 신뢰도 분석을 실시 하였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조직학 연구자의 패러다임 분포는 객관주의자와 주관주의자가 각각 55%와 45%로 나타나 수적으로는 미세한 차이를 보였다. 추가적으로 한국 행정학보의 게재 논문을 패러다임별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객관주의 패러다임에 입각한 논문이 주관주의 패러다임에 입각 한 논문보다 월등히 많았다. 그리고, 연령이 패러다임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데 반해 학위취득국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양 패러다임의 연구자 모두 상대방에 대하여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상호작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상대 패러다임 에 입각한 연구 논문의 학회 발표 참석이나 참고, 소개, 상대 패러다임 연구자와의 회합 참석이나 공동연구 등 연구자의 적극적인 행동이 요구되는 경우에 있어서는 객관주의자보다 주관주의자가 더 우호적인 태도를 나타내었다. 셋째, 양 패러다임 연구자 모두 한국 행정 조직 현상의 특수성 연구 위주로 학문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객관주의 연구자가 주관주의 연구자보다 특수성 연구에 더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나 양 패러 다임간 학문활동의 차이를 보였으며, 외국 이론의 비판적 검증 활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한편, 외국이론의 수입 활동에 있어서는 객관 주의자보다 주관주의자가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서, 객관주의 패러다임 연구자와 주관주의 패러다임 연구자의 수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차이가 나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객관주의 패러다임에 의해 학계가 주도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 같다. 학술지는 연구 결과에 대한 비판과 공유의 장이며, 게재 논문 편수는 연구자의 학문적 성과에 대한 객관적 지표로써 작용하는데, 논문 편수의 측면에서 객관주의 패러다임 연구자의 학문적 성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편, 연구자의 패러다임을 측정하기 위하여 사용한 Burrell & Morgan의 패러다임 분류틀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도 검사 과정에서 하위 개념이 재구성 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Burrell & Morgan은 존재론, 인식론, 인간본성, 방법론을 단선적 논리로 연계하여 주관주의와 객관주의로 개념화하였다. 그러나, 검증 결과 인간본성에 대한 관점을 분리하여 패러다임을 분류하기 위한 독립적인 개념으로 파악하는 것이 경험적으로 더 타당하다는 결론을 도출 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객관주의 패러다임과 주관주의 패러다임을 분류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의 개발과 그것의 경험적 타당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겠다. 아울러 패러다임을 측정하기 위한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은 측정도구를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Paradigm has been one of the most important issues in the field of organizational science, because it is the precondition for the systematic advancement of knowledge by leading to the development of theoretical structure and methodological approach. Because of the variety of paradigms as many as organizational phenomena, paradigm in the organizational science has been unceasing controversial issue. The argument between objective paradigm and subjective paradigm is the fundamental strand of the debate. In the situation of the competition between these two rival paradigm, it is assumed that scientific growth of the discipline requires the interests and the positive attitude of the researcher taking a stand on one paradigm toward the other paradigm in which he is not involved. Given the importance of the researcher's own paradigm development and researcher's attitude toward the other paradigm, this study attempts a) to compare the two paradigm in terms of the frequency of the researchers involved in each paradigm, b) to compare the two paradigms in terms of researcher's attitude toward the other paradigm to which he is not oriented, c) to compare the two paradigms in terms of the academic activities including the import of foreign theory, the critical evaluation of foreign theory, creation of new theory based on the problems of Korean public organizations, and the export of new theory. For researching theses topics, hypotheses and questionnaires were based on literature review. Specifically, the questionnaires for measuring researcher's paradigm were derived from Burrell & Morgan(1979)'s definition of subjective approach and objective approach conceptualised in terms of ontology, epistemology, human nature and methodology. The respondents of the questionnaire survey were the faculties and researchers majoring in organizational science in the field of public administration. Questionnaires were sent to 149 organizational researchers who were able to access among the population of 173, and 112 responses were returned. Statistical data analysis was conducted by the SAS System. Frequency, reliability test, correlation analysis were conducted.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ccording to the result of frequency analysis, objective paradigm researchers are a little more than subjective paradigm researchers. In addition to the number of the researchers, Korean Review of Public Administration shows much more articles oriented to the objective paradigm than to the subjective paradigm during the past 20 years. Second, the mean difference in the researcher's attitude shows that researchers of both paradigms have a favorable attitude toward the opposite paradigm. However, researchers involved in subjective paradigm are more active in the communication and interaction with the objective paradigm than ones in objective paradigm. They have more experiences that attending meeting presentation of research conducted by objective paradigm researchers, citing the literature based on the objective paradigm, taking part in the informal meeting and working collaboratively on research with objective paradigm researchers. Third, according to the mean difference of the academic activities, researchers oriented to objective paradigm are more interested in the critical evaluation of foreign theory and in the creation of the new theory than the subjective paradigm researchers are. On the contrary, the subjective paradigm researchers focus more interests on the import of the foreign theory than the objective paradigm researchers do. Forth, the result of the correlation analysis shows that the construct of paradigm by Burrell & Morgan is not valid empirically: the sub-concept of human nature shows very low correlation with other three sub-concepts. That implies that human nature should not be the sub-concept of the subjective and objective dimension. Therefore, it is suggested that human nature be another dimension of the scheme for the analysis of organizational science paradigm. In summary, the objective paradigm is the dominating paradigm of organizational science in the field of public administration in Korea, in terms of the number of researchers and articles. However, the researchers taking the stand on this paradigm are less active in the interaction with subjective paradigm. Therefore, it is necessary for the researchers in objective paradigm to be more active in communication with subjective paradigm. It is also necessary for the subjective paradigm researchers to be more productive in their research for academic achievement. Finally, one thing should be noticed is that the survey was not able to cover all the population of organizational science researchers. Therefore,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may have limited imp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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