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75 Download: 0

색채 인지 체계에 관한 연구

Title
색채 인지 체계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olor cognitive system: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 of the linguistic representation
Authors
홍정인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자인학부색채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최경실
Abstract
사람들은 물리적 세상에 대처하는 다섯 가지 감각-시각, 청각, 미각, 촉각, 후각- 중에서 시각을 이용해 가장 직접적으로 지각하고 있다. 시각 감각 중 색은 인간이 얻는 시각 정보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정보이다. 사람들은 색채를 지각할 때 표면에 반사된 빛에 의해 촉발되는 일련의 신경활동에 의존한다. 하지만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빛이 눈의 망막에 도달하면, 신경활동으로 변환되어 두뇌로 전달된다. 색채는 감각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는 관찰자의 인지적 배경이 있어야 더불어 발생한다. 즉, 색채는 눈에 주어지는 감각경험뿐만 아니라 두뇌에 의한 해석을 통해서 생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색채는 단순히 물리적 분석대상에서 나아가 인지적 분석대상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 21세기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고 있는 학문 간의 융합연구는 색채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들은 색채를 주로 물리적인 계측치로 다루었고, 이를 심리적으로 다루었던 연구들 역시 색채의 인지 과정과 관련된 개념을 파악할 수 없었다. 색채는 사람들이 감각경험에 의해 색채를 지각하고 지각된 색채에 어떤 정보들이 연결되어 표상하게 되는지에 대한 접근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즉, 색채는 물리적 색에 대응되는 심리적 어휘의 나열보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색채를 지각하고 표상하는가’의 인지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사람들은 물리적 색만으로 의미를 발생시키지 못한다. 표상과 관련이 있는 개념은 언어를 통하여 발생한다. 언어는 의사소통을 위해 조직화된 방식으로 조합된 단어들을 사용하는 것이다. 언어는 우리가 주변에 있는 대상과 의사소통할 수 있게 해주고 우리가 현재 보거나 듣거나 느끼고 만지거나 냄새 맡거나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색채 인지 체계의 파악을 위해서는 언어와 색채 인지와의 관계성 파악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색채 인지를 크게 두 단계인 지각과 표상으로 나누고 이를 언어를 통하여 조사 및 실험함으로써 색채 인지 체계를 확립하였다. 첫째, 사람들은 색채를 크게 색상과 톤으로 구분하여 지각하고 있다. 사람들은 세부적으로 이 두 요인 중 색상은 KS기본색이름에 근거한 12색으로, 톤은 진한과 연한으로 분류하여 지각하고 있다. 색채 지각 특성은 첫째, 사람들은 색채 지각 요인 중 색상을 12개의 KS기본색이름으로 분류하여 지각하고 있다. 사람들은 물리적 계측치인 표색계의 기본색으로 지각하기 보다는 언어에 의한 12개의 KS기본색이름으로 색상을 지각하고 있다. 둘째, 사람들은 색상 영역 중 기준이 되는 톤에서 명도와 채도가 변화한 색을 이 두 요인이 합쳐져 톤으로 지각하고 있다. 또한 이를 세분화하여 톤을 크게 ‘진한-연한’으로 구분하여 지각하고 있다. 유채색의 수식형용사의 특징이 명확하게 명도와 채도를 구분해 내고 있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들은 톤을 명확하게 구별하지 못하며 더욱이 색이름의 표준으로 제시된 형용사대로 지각하고 있지 않았다. 둘째, 사람들은 색상과 톤으로 분류된 지각 요인 중 색상과 의미를 더 뚜렷하게 인지하며, 이 색상이 원형 색이 되어 개념을 표상하고 있다. 색채 표상 속성은 첫째, 사람들은 색채 지각 요인과 연합된 개념을 표상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적으로 해석되어진 색상을 표상하고 있다. 즉, 사람들은 색채를 지각할 때와 표상할 때를 다르게 분류한다는 것이다. 우선 사람들은 언어에 의한 색채 지각 요인은 색상과 톤으로 구별하였으며 톤은 크게 ‘진한-연한’으로 구별하여 지각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색채를 표상할 때는 변화된 톤을 포괄한 색상이 인지 대상이 되었다. 이는 색채가 표상될 때는 색상이 일종의 대표 모형으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기대하는 방식으로 개념을 저장 및 인출하며, 사람들에게 색채는 색상으로 묶여 장기기억 속에 축약된 이미지로 저장되어있는 것이다. 둘째, 사람들은 색채를 표상할 때 구체적 표상 요인의 개념과 연합이 더 빨랐고 구체적 표상 요인에서 추상적 표상 요인으로 개념을 전이하고 있었다. 즉, 사람들은 그들의 색 경험이 실제 물리적 대상과 연합이 더욱 빨랐으며 물리적 대상이 없는 추상적 개념과 연합이 더 느렸다. 셋째, 사람들의 색채 선호 요인은 연상보다는 색 자극 자체에 있었다. 색채 선호 특성은 첫째, 사람들의 색채 선호 생성 여부는 색채와 관련된 연상 요인보다는 색 자극 자체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즉, 사람들의 색채에 대한 직접적인 호·불호의 생성은 색 자극 자체에 의한 영향이 더 컸다. 둘째, 사람들은 색채를 선호할 때 색채를 표상할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개념을 생성했다. 사람들은 색채를 표상할 때 톤을 포괄하는 색상이 영역별로 분류되어 지식과 연합한 개념을 발생시켰다. 하지만 사람들은 색채를 선호할 때는 색상을 중심으로 변화된 톤에서도 세부적인 정보들과 연합된 개념을 발생시킨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색채를 표상할 때는 색상 영역이 개념을 생성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었다면, 색채를 선호할 때는 색상과 그에 따라 변화된 톤까지 개념을 생성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은 색채를 인지할 때 언어라는 매개체가 지각과 표상 단계 모두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이 영향으로 인한 색채 지각 요인과 장기기억 속 정보의 관계에 따른 표상이 규명되었다. 따라서 이제 색채는 의사소통을 위한 물리적으로 계측된 대상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지까지를 어우를 수 있는 대상으로 변화해야 한다. 색채는 우리가 나누고 파헤쳐야할 물리적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개념과 함께 연합되어 있는 이해의 대상이다. 따라서 우리는 색채를 우리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개념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하며, 색채는 우리의 인지 특성을 반영한 지각과 표상의 차원으로 접근하고 다양한 물리적 분석과 연합한 대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There are 5 senses that the normal person uses-sight, hearing, taste, touch, smell- sight is the most direct sense that is perceived. Color is the most influential information you can get from sight. Color is noticed through nervous activity which is triggered by the reflection of light from the object. But when light which has physical properties hits the retina it is changed in to nervous activity which is transmitted to the brain. Color is noticed when the person has recognition experience of the color. So, color is not just perceived by the sensational experience but also by the interpretation of the brain. In other words color should not just be analyzed physical terms but also analyzed in cognitive terms. Researches of important studies of the 21 century can be applied to the field of color. But the many studies on color was done by studying the physical traits of color and the studies that were done on the psychological traits of color could not find the cognitive process of the principle of color. Color should be studied as a process where when a person experiences color through their sense it connects to certain informations and then perceived by the person. So, rather than listing the psychological words that correspond to the physical traits of color we should approach the research by studying how people perceive color and represent it. People cannot give meaning to color with only the physical traits of color. Representing is done by language. Language is the use of words by combining words in a systematic method to communicate. Language lets us communicate with our surrounding objects and enables us to consider the thing that we cannot see, hear, feel, touch or taste. Thats why to understand the cognitive process of color we must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language and cognition of color. So in this study cognition of color will be divided in to two parts perception and representation and they will be researched tested with language to find out the process of cognition of color. Firstly, people are perceiving color by hue and tone of the color. In detail subjects of the test perceive hue of color by the twelve names of the KS basic color names and the tone of color, Jinhan(dark or strong) and Yeonhan(light or pale). The first characteristic of color perception is that people perceive color by the 12 KS basic color names. People instead of perceiving color through the physical measurements of color specification system they perceive color by the 12 KS basic color names of language. Second, people perceive a tone by combining with two elements whose value and chroma have changed from a standard color. They also perceive a tone by classifying into details, Jinhan(dark or strong) and Yeonhan(light or pale). People do not classify obviously a tone as the characteristics of the modifying adjectives on chromatic color does not clearly classify a value and chroma. Furthermore, people do not perceive as the adjectives directed by the standard names of KS. Second, people perceive the hue of color more than the tone of the color and the hue of the color as a focal color represent the concept. The properties of color representation is firstly people do not represent the concept of conceived color but the meaning that is interpreted by the color. Which mean that people categorize perceiving color and representing color different. People categorized color perception by language into hue and tone of color and the tone of color as thick and soft. But when perceiving color the altered tone of color is perceived. This means that when color is represented the hue of color is used as the representative model. People memorize and remember concepts with what they anticipate and color is connected to the hue and memorized as a reduced image. Secondly, when people represent color the concept of the definite factor is associated more quickly and then metastasize to the more abstract factor. So, people's experience of color comes from physical subject of color more quickly and then the more abstract concept of color. Thirdly, the preference of color is made by the stimulation of color itself rather than the association with the color. The properties of color preference is firstly, people's preference is caused by the stimulation itself than the association with the color. So, the direct preference of color by the stimulation itself is more larger. Secondly, when people prefer color they create a different concept to when they are representing the color. People when representing color, color that includes tone are categorized and combined with knowledge to create concept. But when preferring color people created concept with combining specific information with altered tone of color. When hue was a important factor in creating the concept of representing color when choosing the preference of color the hue and the different tone of color plays an important role. In conclusion when people are perceiving color language is as important factor in the awareness and representing stages, and through this the connection with representation of color with awareness and long-term memory was made. So color should not just be the subject of physical measurement but also a subject that connects our perception. Color is not a subject that should me exposed and investigated like a physical subject but understood as a concept that is connected with our concepts. Thats why we must perceive color as a concept that interacts with us, color should be understood as a combined subject of physical analysis and approached with the perception that color reflects our awareness and representation.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디자인학부 > Theses_Ph.D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