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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The Zoo Story』를 통한 무용창작작품 「나는 나를 위로 한다」에 관한 연구

Title
희곡 『The Zoo Story』를 통한 무용창작작품 「나는 나를 위로 한다」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Research about creative dance work「I Comfort Myself」through play『The Zoo Story』
Authors
김윤정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무용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희
Abstract
As social beings, humans continuously form relationships with other people in life. Communication is an essential precondition for these relationships. If people can exchange sincere communication to establish humane relationships rather than superficial relationships, it can lead to the realization of an ideal society with qualitative abundance. However, due to the development of scientific civilization and rapid mechanization in modern society, humans are gradually losing their identity and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is increasingly being neglected in human relationships, thus raising the problem of human alienation. Hereupon, this thesis researched 「I Comfort Myself (2011)」, a dance creation choreographed based on the problem of human alienation according to lack of communication, based on『The Zoo Story』, a play written by Edward Albee, among Absurdes Theater plays dealing with the problem of human alienation presented in the sense of futility and loss in human life during war. The two main characters of『The Zoo Story』are Peter, who independently cuts himself off from other people, and Jerry, who is alienated from other people including family. In the play, Jerry attempts to achieve human communication through dialogue but is rejected by Peter. With Peter designated as dancer A and Jerry as dancer B, dance is used as a form of expression in this work, particularly focused on situations that present Jerry's failed attempt in achieving humane communication. To illust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haracters that are unable to achieve neither sincere interchange or communication, lighting was used to minimize the space of the quadrangular stage whereas the movements of dancers were connected to effectively deliver to the audience the phenomenon of human alienation caused by the absence of communication. Hereupon, the dance creation of this thesis 「I Comfort Myself」was composed in 3 chapters. Also, research was conducted according to the stage composition, movement and route of dancers, and lighting images presented according to the scenes of each chapter. The following presents the main choreographic characteristics displayed in each scene. First, in Chapter 1, to express Peter's inability to realize his isolated situation or find satisfaction in his own life, Peter (dancer A)'s space was established with quadrangular lighting to present a stuffy, confined image. In contrast to the severed feeling of moving along the borderline of the stuffy, narrow quadrangular lighting, a sense of stability was expressed through the main motions of smoothing one's body to depict the modern man that tends to settle for the present without recognize one's isolated situation. Second, Chapter 2 presents Jerry (dancer B) attempting an exchange through physical contact to Peter (dancer A), who has no interest in the conversation, where the lighting follows the movement channel of dancer B by dividing the lighting into 4 domains and presenting sequential dark changes from the back of the stage to the front, and the gap between the two dancers and the range of dancer movements were narrowed with the narrowing of the range of lighting, but the movement pace and the strength of breathing were intensified. Through this, the lack of communication was to be effectively delivered. Third, Chapter 3 presented the image of the modern man who failed to escape from one's isolated situation by refusing communication. Dancer B made his exit by dashing out of the stage, which was reduced to minimal space in Chapter 2. Lighting presented in Chapter 1 was shown to emphasize isolated situation through expansion of differentiated movements, movement route of boundary line, and quick speed. Also, the will for communication was presented in the last scene, in which the character holds out his hand, to deliver the message that this problem can be conquered. In this regard,「I Comfort Myself」, a dance creation choreographed based on the problem of human alienation, displays the gradual attempt for communication through reduction of quadrangular lighting according to the content expressed in each scene. The character's strong rejection of communication is expressed through the expanded movements of the dancer. Furthermore, the researcher of this study aims to help the audience perceive alienation and isolation of modern day people through「I Comfort Myself」and delivers the importance of the will to overcome the problem of the absence of humane communication to achieve a life of qualitative abundance for establishing true human relationships.;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로서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데, 이 관계를 맺을 때에는 의사소통을 전제로 한다. 진정한 의사소통의 교류로 피상적인 관계가 아닌 인간적인 관계를 맺는다면 질적으로 풍요로운 이상적인 사회가 실현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과학문명의 발달과 급속한 기계화로 인해 인간의 주체성이 상실되고, 인간관계에서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무시되면서 인간 소외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전쟁의 상황에서 인간 삶의 허무함, 상실감에서 나타난 인간소외 문제를 다룬 부조리극 가운데 에드워드 올비의 희곡『동물원 이야기(The Zoo Story)』를 바탕으로 의사소통 부재에 따른 인간소외 문제에 중점을 두어 안무한 무용창작작품 「나는 나를 위로 한다 (2011)」를 분석하였다. 『동물원 이야기』는 스스로 자신을 다른 사람과 단절시키는 피터, 가족과 다른 사람으로부터 소외된 제리, 이 두 인물이 대화를 통해 제리가 인간적인 소통을 시도하지만 피터가 이 대화를 거부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작품에서 피터는 나 자신 무용수A이고 제리는 또 다른 무용수B로 정한 후 제리의 인간적인 의사소통 교류의 시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 집중하여 이를 무용 작품화 하였다. 진정한 교류를 하지 못하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두 인물 사이의 관계를 이미지로 보여주기 위해 사각형 모양으로 무대의 공간을 축소시키는 조명의 사용과 그에 따라 나타나는 무용수의 움직임을 연결시켜 의사소통의 부재 상황 때문에 발생하게 된 인간 소외 현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무용창작작품「나는 나를 위로 한다」를 총 3장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각장마다 나타나는 장면에 따른 무대 구성, 무용수의 이동경로와 움직임, 조명의 이미지로 나누어 연구한 결과 작품의 각 장면마다 보여 지는 주된 안무적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1장에서는 피터가 자신의 고립상황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만의 생활에서 만족감을 찾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답답하게 갇힌 느낌인 사각조명으로 피터(무용수A)의 공간을 설정하였다. 답답한 느낌이 드는 좁고 각진 사각조명의 경계선을 따라 이동하는 단절된 느낌과는 대조적으로 자신의 몸을 쓸어내리는 주요 동작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립된 소외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안주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둘째, 2장은 대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피터(무용수A)에게 제리(무용수B)가 신체적인 접촉을 통해 교류를 시도하는 부분으로 조명은 무용수B의 이동 동선에 따라 4영역으로 나누어 무대 뒤쪽에서 상수 앞쪽으로 순차적으로 암전 시키면서 조명 범위 축소에 따라 두 무용수의 움직임 범위와 간격을 축소시켰고, 반대로 그 움직임의 속도감과 호흡의 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 결핍의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셋째, 3장은 의사소통의 거부로 결국 자신의 고립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2장에서의 최소한의 영역까지 축소된 무대공간에서 뛰쳐나옴과 동시에 무용수B는 퇴장하고 이 때 1장과 같은 조명을 보여주면서 1장과는 차별화되는 움직임의 확대, 경계선의 이동경로, 빠른 속도감을 통해 벗어나지 못한 고립상황을 더욱 부각시켰다. 그리고 마지막 손을 내미는 장면을 통해 의사소통의 의지를 보여주면서 극복 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이 희곡의 인간소외 문제를 소재로 하여 안무되어진 무용창작작품 「나는 나를 위로 한다」는 각 장면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에 따라 사각 조명의 단계적인 축소로 점차적인 의사소통의 시도를 보여주지만 이에 따라 무용수의 확장되는 움직임을 통해 의사소통을 강하게 거부하는 모습의 표현으로 작품을 완성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자는 작품「나는 나를 위로 한다」를 통해서 현대인의 소외와 고립상황을 인지시키고, 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인간적인 소통의 부재와 결핍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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