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36 Download: 0

五胡十六國時期 河西地域 硏究

Title
五胡十六國時期 河西地域 硏究
Other Titles
Analytical Study of the Hexi Region in the Period of Sixteen Kingdoms
Authors
강정설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鄭惠仲
Abstract
In the Sixteen Kingdoms Period of Wu Hu (304-439) several powers including Han Chinese and Wu Hu (五胡 “Five Barbaric Tribes”), although it was during a short period of time, could develop as separate political regimes in the area of Hexi aside from Central China, which was experiencing political turbulence. Hexi was located where it allowed brisk cultural exchange of the East and the West. Powers in the Hexi region developed mainly based on castle-cities (a city inside a castle) to continue its regime. Several ethnic groups dwelt together and the natural environment allowed both farming and nomadism. The discourse on the Hexi culture has been perceived to be the mixture of several cultures and ethnic groups as the whole. However, the influx of almost too many small powers hindered unification of the region by one dominant power or culture, and rather, diverse political regimes and ethnic cultures coexisted composing a mosaic structure. In this dissertation, to clarify cultural diversity I examine cultural, political, and economic characteristics of each power of the Hexi region in the Sixteen Kingdoms Period of Wu Hu. By doing so, I argue that the geographical advantages and emerging political powers led the Hexi region to an economic unit developing distinct culture from others including Central China. In addition, Buddhism, the indigenous myths, and Confucianism from the Han Dynasty influenced on each regime, and such influences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Hexi culture. In fact, power shifts of Wu Hu, ignoring concerns for dynamics of political power shifts outside of the central China, have been generally comprehended with the idea that Wu Hu powers incoherently competed among themselves. The discipline rather focused on the central China as the subject. However, I analyze the development of political powers in the Hexi region for a comprehensive study of power shifts of Wu Hu in a new perspective. I believe the Hexi region is not just a corridor or a pathway but also a boundary region where it developed its own political independency. Each regime had different characteristics shown through its travel route, important locales, and political ideology. Western Liang (西凉), Southern Liang (南凉), and Northern Liang (北凉), among a number of small powers, stood out taking advantages of the downfall of the Later Liang (後凉). On the one hand, sharp conflicts between such powers made each power survive only for short period of time. The short lives of powers in Hexi allowed cultural diversity and co-existence of different ethnic groups. On the other hand, however, despite each power’s distinct cultural characteristics, frequent incursions between each other, emigration policies, and blurred territorial boundaries also resulted a heterogenous mixture of diverse cultures.;본 연구는 五胡十六國時期 가운데 4세기 후반으로부터 北凉이 北魏에 소멸되는 5세기 전반까지 漢人을 비롯하여 五胡가 활동한 河西地域의 지역적·경제적·정치적 독자성, 정치적·민족적·문화적 다양성과 그리고 공존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하서지역은 지금까지 독자적인 하나의 영역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중심에서 벗어난 갈등의 지역, 주변부 지역으로 인식되었던 곳이다. 그러나 오호십육국시기의 하서지역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곳으로 연구가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연구의 중점적 시기는 後凉 이후~北魏에 멸망되기까지의 시기를 크게 두 시기로 나누어 구분하였다. 먼저 前秦이 멸망한 후 呂光이 하서에 정권을 세운 386년경에서 후량이 멸망한 403년까지는 후량을 중심으로 후량 건국과 그 의의, 지역 세력과의 갈등을 주로 분석하고, 다음은 후량 말기 397년 무렵에 南凉, 北凉, 西凉이 거의 동시에 건국하였던 시기에서 북량이 北魏에 멸망한 439년까지로 3國의 건국과정과 상황을 다루었다. 본 논문에서 연구하는 지역은 중앙아시아와 한반도, 일본으로의 문화의 이동 경로였던 실크로드 上의 중요한 거점 중의 하나였던 하서지역이며 이 지역을 각각 다른 성격을 가진 두 문화권인 서방과 중원 사이에 있는 하나의 독립구역으로 보아 ‘境界地域’으로 설정하여 큰 틀에서 접근하였다. 특히 이 지역은 ‘모자이크(mosaic)’ 형태의 구조적 특징을 나타내는 역사적, 환경적 특성상 이곳을 장악하여 하나의 통합된 정권을 이루기 힘든 지역이다. 즉, 하서지역의 다양한 정권들은 모자이크 구조의 틀 위에 하서문화를 형성하는 각각의 구성원이었다. 먼저 하서지역의 정치세력을 독자적 지역의 관점으로 분석하였다. 지금까지 하서지역에서의 문화는 한인의 주도하에 문화가 발전한 것으로 인식되어 연구된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는 어떤 하나가 다른 문화를 흡수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족의 문화들이 여러 정치적 여건에 의해 共存하고 있다. 따라서 하서문화를 이해함에 있어 융합에 선행되는 것으로 多樣性과 공존의 과정이 있다고 생각하여 그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하서지역은 자연환경과 역사적 상황에 따라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갑자기 들이닥친 후량은 하서지역을 혼란에 빠뜨렸고 이에 자극을 받아 극도로 긴장한 하서지역의 여러 세력들은 생존을 위하여 서량, 남량, 북량으로 정권화 하였다. 후량은 내재되어있던 하서 세력을 자극하였으나 중원의 정치적 무게를 어느 정도 하서지역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였고 그 결과 다양한 정권이 건국되어 하서지역은 정치적 단위구역이 될 수 있었다. 이 사실은 하나의 정권을 이루기 힘든 하서지역의 종족적 환경적 특성 상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하서지역에서 集團으로 居住하던 다양한 종족 간의 葛藤은 심각해졌으나 각각의 특성을 가진 정치적 다양성으로 인하여 하서지역은 새로운 지역으로 발전해나갔다. 하서지역에 영향을 끼쳤던 한 문화인 유학과 지역신화인 서방의 문화영향에 의한 곤륜산 신화의 변용, 오호의 다양한 생활문화, 五胡의 불교수용 등으로 하서지역은 다양한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고 새로운 형태의 문화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오히려 오호의 짧은 明滅은 文化 多樣性과 共存을 더욱 가능하게 하였다. 하서지역을 하나의 정치적 구역으로 구분한다면, 前趙, 後趙, 前秦 이후 華北을 중심으로 복잡하게 명멸했던 五胡의 세력을 하서지역 세력과 關中의 後秦, 東北의 燕의 세력 등 세 지역구도로 분류할 수 있다. 후량 여광에 의해 하서지역이 하나의 정권지역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의 분석을 통하여 복잡하고 난해해 보이는 오호십육국의 세력관계와 위치를 명확하게 하였으며, 또한 역사적 큰 흐름의 하나로써 그 패턴(기본)을 밝혔다. 즉 하서지역의 세력추이는 오호십육국만의 흥망성쇠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민족과의 갈등에서 초래된 중국 혼란기의 축소판이었다.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사학과 > Theses_Ph.D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