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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弘齋全書』의 인용문헌분석을 통한 正祖의 독서 행태 연구

Title
『弘齋全書』의 인용문헌분석을 통한 正祖의 독서 행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Jeongjo's reading behavior based on the citation analysis of HongJaeJeonSeo
Authors
김효진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상용
Abstract
The purposes of this study is to examine Jeongjo's reading behavior based on the citation analysis of Hongjaejeonseo. To accomplish is purpose, this study conducted the followings. First, this study grasped not only characteristics of Jeongjo's academic viewpoints but also the compilation process and contents of the Hongjaejeonseo. Second, establish the standard and method for the analysis of references cited in the Hongjaejeonseo. Third, these references were divided into the author's nationality (i.e. Korean and Chinese) and dynasty to analyze of concrete aspects of them. Fourth, according to the four categories in classification system of the Sago Jeonseo Chongmok(comprehensive bibliography of sago collections), this study classified the references into four parts Gyung, Sa, Ja and Jip, compiled a list of them, and undertook a detailed analysis of the four parts. Finally, this study examined the Jeongjo's reading behavior. The followings show the results of the citation analysis of the Hongjaejeonseo and Jeongjo's reading behavior drawn from these results. First, The total number of the relevant references and the total number of times being cited are 383 and 4,510, respectively. Second, this study analyzed 371 references, excluding 12 ones of unidentifiable period among the 383 references, by the author's nationality and dynasty. The analysis showed that the authors of 76 and 295 references are respectively Korean and Chinese. The 76 references are subdivided into two types by dynasty: the Silla(1), Goryeo Dynasty(1) and the Joseon Dynasty (74). On the other hand, the 295 references are subdivided into types by dynasty; the era before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and the Warring States Period(26), the Qin Dynasty(3), the Han Dynasty(37), the Period of Disunity(45), the Sui Dynasty(3), the Tang Dynasty(29), the Song Dynasty(85), the Jin Dynasty(1), the Yuan Dynasty(11), the Ming Dynasty(34), and the Qing Dynasty(21). The Song Dynasty accounts for the greatest proportion of the authors, followed by the Joseon Dynasty. Third, this study analyzed 377 references, excluding 6 ones whose feature cannot be defined among the 383 references, by topic by topic according to the four categories classification system. The 377 references were classified into four categories of scripture, history, philosophy and literature according to Sago Jeonseo Chongmok; Gyung(87), Sa(114), Ja(137) and Jip(39). In particular, Part Ja accounts for the greatest proportion of the references. The total citation number of Gyung, Sa, Ja and Jip is 2,881, 1,007, 543 and 72, respectively; the references of Part Gyung are cited intensively. Fourth, this study examined the cited references of the reference list from an angle of topic and evaluated the features of the list. The references related to Saseo and Yukgyung accounted for the greatest proportion of Part Gyung. The references related to Jeongsaryu(official history) were used intensively in Part Sa. The citation of references related to Jeongseoryu(book on politics) was concentrated on Uiryeseo(book on rite). The literary works related to Confucianism accounted for a greatest proportion of Part Ja, and especially books on Neo-Confucianism and Juja were used as core references of the Hongjaejeonseo. The references in Part Ja have various features. In particular, books of the Hundred Schools of Thought (e.g. Buddhism, Taoism, Legalism, etc.) and their practical books (e.g. Military Strategy, Medicine, Agriculture, etc.) were cited several times. The references cited in Part Jip is concentrated on books related to Byeoljipryu and Chongjipryu. Finally, this study analyzed Jeongjo's reading pattern based on the above analyses. The investigation of references by dynasty showed that the periods of Korean and Chinese authors were vast from the Silla Dynasty to the Joseon Dynasty and from the era before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and the Warring States Period to the Qing Dynasty, respectively. This study looked into the category of the references by topic. As a result, Jeongjo tended to concentrate on reading and interpreting sacred books of Part Gyung and their institutes. The references of Part Sa show that the main targets of reading were books on politics and history books. It can be inferred from this that Jeongjo read several history books of China and Joseon. The references of Part Ja are concentrated on books related to Confucianism and show Jeongjo's wide reading category of the Hundred Schools of Thought. This reflects his ideological flexibility. In addition, he had an interest in practical books to resolve practical problems. The references of Part Jip show that he mainly read collections of prose and poetry and collections of personal literary works. In conclusion, Jeongjo's reading behavior in Part Gyung was similar to that of the existing Neo-Confucianists. On the other hand, his reading behavior showed a similarity to that of Silhak scholars in that he accepted history books of Joseon in Part Sa and read a variety of books in Part Ja. Therefore, Jeongjo was a conservative monarch, but he showed a reformist tendency of poring over practical books to resolve real problems.;본 연구는 정조의 문집인『弘齋全書』의 인용문헌에 대해 살펴보고, 국가별, 주제별로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정조의 독서 행태를 연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먼저 문헌연구를 통해 정조 독서생활의 특징 및『弘齋全書』의 편찬과정과 내용을 파악하고, 기존의 인용분석에 대한 연구를 종합하여『弘齋全書』의 인용문헌분석을 위한 기준 및 방법을 정립하였다. 다음으로 인용문헌을 추출하여 인용 방식을 알아본 후 빈도를 조사하였다. 이렇게 조사된 문헌들을 먼저 국가별로 한국본과 중국본으로 나누었으며, 다시 각 나라의 왕조별로 나누어 구체적인 양상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四庫全書總目』의 四部分類法에 의거하여 인용문헌을 經, 史, 子, 集순으로 분류하여 목록을 작성한 뒤 각 類別로 나누어 그 내용을 상세하게 분석 및 평가하였다. 마지막으로 분석 결과를 종합하여 정조의 독서 행태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弘齋全書』의 인용문헌을 분석하고 정조의 독서 행태를 규명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학계와 철학계, 정치학계의 기존 문헌들을 참고하여 정조의 독서생활과 학문적 특징에 관해 알아보았다. 정조는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을 뿐만 아니라 학문을 일상과 같이 하며 학문의 생활화를 주장하기도 하였다. 정조의 학문에 있어서의 근본은 堯舜三代의 治를 이상으로 하는 原始儒學에 기본을 두었으며, 정조가 말하는 正學은 바로 六經學을 나타냈다. 둘째,『弘齋全書』의 편찬과정과 내용을 살펴보고, 기존의 인용분석 연구를 바탕으로『弘齋全書』의 인용분석을 위한 이론적 배경에 대해 살펴보았다. 『弘齋全書』에는 정조와 문신들의 문답을 비롯하여 정조가 말하거나 쓴 각종 詩文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으며, 기존의 서지학계 연구 중에서 주로 사용되는 인용분석방법은 인용빈도분석을 통한 통계적 인용문헌 연구방법과, 인용문헌의 기재방법과 인용방식을 분석하는 방법, 간행국을 분석하는 방법, 四部分類法에 의해 주제별로 분석하는 방법이었다. 셋째, 연구 대상인『弘齋全書』의 인용문헌을 추출한 후 인용방식을 서명과 내용을 모두 기재한 경우 및 서명 없이 내용만 인용한 경우로 나누고, 인용빈도를 구하였다. 그 결과 인용문헌의 종수는 383종이었으며, 引用回數는 총 4,510회였다. 넷째, 인용문헌 383종 중에서 연대 미상의 저작 12종을 제외한 371종의 문헌을 대상으로 국가별, 왕조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본은 76종, 중국본은 295종으로 나타났다. 한국본은 신라와 고려 저작이 각 1종, 조선본이 74종으로 나타났으며, 중국본은 春秋戰國 이전 저작 26종, 秦代 저작 3종, 漢代 저작 37종, 魏晉南北朝代 저작 45종, 隋代 저작 3종, 唐代 저작 29종, 宋代 저작 85종, 金代 저작 1종, 元代 저작 11종, 明代 저작 34종, 淸代 저작이 21종으로 분석되었다. 다섯째, 인용문헌 383종 중에서 문헌의 성격을 알 수 없는 저작 6종을 제외한 377종의 문헌을 대상으로 四部分類法에 의거하여 주제별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經部 저작 87종, 史部 저작 114종, 子部 저작 137종, 集部 저작 39종으로 子部에 해당하는 저작이 가장 많았으며, 引用回數로는 經部 저작이 총 2,881회, 史部 저작이 총 1,007회, 子部 저작이 총 543회, 集部 저작이 총 72회 인용되어 經部에 해당하는 저작들이 중점적으로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인용문헌 목록을 바탕으로 인용문헌에는 어떤 주제의 책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목록에 나타나는 특징들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평가를 내려 보았다. 經部에서는 四書와 六經에 해당하는 서적이 가장 많았으며, 經部와 모든 문헌을 통틀어 제일 많이 인용된 서적은『詩經』이었다. 정조는『詩經』속의 고사성어와 전고를 다양하게 운용하였다. 史部에서는 正史類 저작이 집중적으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자기역사에 대한 반성과 아울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려는 목적의식을 반영한다. 政書類 문헌도 의례서를 중심으로 인용되었다. 子部에서는 儒家類가 가장 많이 인용되었으며, 성리서와 주자 관련 저작이 핵심적인 인용문헌으로 활용되었다. 子部의 釋家類 및 道家類, 法家類와 같은 제자백가의 서적과 兵家類, 醫家類, 農家類 등의 실용서적도 여러 번에 걸쳐 인용되었다. 이것은 정조의 사상적 유연함과 실용서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集部 문헌은 別集類와 總集類를 중심으로 인용되었다. 이는 정조의 학문 공부의 일환이자 정조가 좋은 문장을 선별하여 봄으로써 당대의 쇠락해진 문풍을 회복하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일곱째, 이상의 분석과 평가를 바탕으로 정조의 독서 행태를 분석하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본은 신라부터 조선까지, 중국본은 春秋戰國 이전부터 淸代까지 방대하다. 그의 주 독서 대상은 조선과 宋代의 문헌이었다. 주제별로 살펴본 결과, 經部의 경전 및 주석서 해석과 탐독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史部 문헌으로는 史書와 政書類 서적이 중점적인 독서 대상이었다. 정조는 중국의 역사서뿐만 아니라 조선의 역사서도 수 종 독서하며 우리나라의 역사에도 관심을 보였으며, 통치 질서 확립과 왕권강화를 위한 政書類 서적도 중요 독서 대상이었다. 이것은 국왕으로서의 독서 행태의 특수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子部 문헌은 儒家類의 서적을 중심으로 제자백가의 사상까지 독서하는 폭넓은 독서 범주를 보였다. 또한 정조는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서에도 관심을 보였다. 集部 문헌은 시문선집과 개인문집 위주로 독서하였으며, 특히 古文의 총집을 중시하였다. 이상과 같이 정조의 독서 행태는 經部에 있어서는 기존 성리학자들의 독서 범주와 유사하지만, 史部에서의 조선 역사서 수용 및 子部의 다양한 서적들을 독서하였다는 점에서 18세기 실학자들의 그것과 가장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정조가 보수적인 군주였으나, 실제로는 현실 문제 해결을 위해 실용서들을 탐독하는 개혁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하였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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