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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학대 피해자들의 양육행동에 관한 연구

Title
아내학대 피해자들의 양육행동에 관한 연구
Authors
이혜경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Wife Abuse is a very complex problem. Because Wife Abuse brings about serious physical and mental damages of women. It relates to parenting roles which have also been linked with multiple problems in both parents and children. Children's behaviors have been closely connected with parenting behavior. The themes which have been studied, show that children are sensitive to conflict and discord existing in the family. Children who grew up in violent family are inclined to be assertive and show diverse maladjustments of behaviors including the inclination of violence. That is, violence is inherited to the next generation.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present a ground for intervention which is helpful to overcome the improper parenting by finding the factors relating to parenting behavior. To accomplish this purpose, this study, first at all, analyzes some issues, such as relations between the parenting behavior and parenting factors of abused wives, and explanatory capability of these factors upon parenting behavior. The study also examines influence of the parenting stress and social support on the parenting behaviors of abused wives. This study carried out a questionnaire research to the 130 wives with children of 3 to 15 years old, who have been abused and received helps from The Shelters(19 places). The data analyses used in this paper are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 Cronbach's a is computed for the reliabilities of the scales.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s : 1. According to demographic variables the degree of parenting behavior i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ut the number of children variable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ception-warmth parenting behavior. 2. Most of wives have been abused for 6-15 years, and the mean period of being abused is 9 years. 62.3% of their husband batter their children, and 34.6% of the abused wives have an experience of abuse when they were children. 3. There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between-group differences in acceptanc e · warmth/reject · authoritative behaviors which depend on whether they have abused experience in their childhood. There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ceptance · warmth/reject · authoritative behaviors which depend on whether they have observed the abuse between parents while their childhood, too. 4. As a result of analysing the correlation between parenting behavior and those parenting factors such as depression, parenting stress, social support, depression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But parenting stress and social support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connection to parenting behavior. Parenting stress was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on parenting behavior. On the other hand, social support was significantly negative correlation on parenting behavior. 5. As a result of analysing the explanatory capabilities of parenting factors (parenting stress and social support), that were revealed statistically significant. That is, in case the variables of parenting stress and social support were summed up, total explanatory capabilities reached 26.3% on acception-warmth parenting behavior. On the other hand, in case of reject · authoritative parenting behaviors total explanatory capabilities accounted for 11.6%. According to the above results, parenting behavior was related to parenting stress and social support. And it was different whether abused wives had been abused in childhood. Also it was different whether abused wives had observed the abuse between parents in childhood. Based upon these results, social workers of the shelters should absolutely assess the parenting stress, social support and abuse history in childhood. Specially social workers should understand parenting behaviors of abused wives, and try to reduce parenting stress and strengthen the social support to prevent improper parenting.;하나의 스트레스 혹은 위기로서의 아내학대는 피해자 개인의 문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학대의 원인과 형태가 어떠하든 가해자나 피해자, 또 그 자녀의 건전한 성장과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가족 체계 자체를 위협한다. 아내학대의 피해자는 개인적인 섬리 사회적 어려움을 겪올 뿐만 아니라 동시에 여성과 아내로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혼란을 겪게 되고 적절한 부모역할을 감당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특히 부부체계의 긴장과 부담은 가족 내 다른 하위체계, 즉 부모-자녀 관계에까지 확산되고, 왜곡된 부모-자녀 관계는 아동에 대한 부정적인 양육태도 또는 양육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렇듯 아동에 대한 비일관되고, 부적절한 양육상황은 결국 아동의 정서적 부적용이나 문제행동을 초래한다. 따라서 아내학대로 인한 피해자의 양육행동을 연구하는 것은 학대가정의 가족기능을 적절하게 유지, 강화시키고, 나아가 아동학대를 예방하는데 필요한 사회사업적 개입에 있어 기초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국내연구에서 아내학대로 인한 부모-자녀 관계의 왜곡이나 양육 행동의 특성에 대한 연구는 극히 적다. 따라서 아내학대 피해자들의 양육행동을 체계적으로 고찰하는 것은 이와 관련된 경험적 연구와 실천적 제언이 부족한 우리의 실정에서 매우 필요한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아내학대 피해자들의 양육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특성과 이와 관련되는 요인들에 대해서 양육행동 결정모형에 근거하여 고찰함으로써 아내학대 피해자의 부적절한 양육행동을 이해하고, 이러한 양육행동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해나가기 위한 개입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첫째, 아내학대 피해자의 우울 성향 및 양육스트레스, 사회적 지지와 같은 양육관련요인이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행동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둘째, 학대상황요인으로 학대의 심각한 정도와 기간, 학대 경험 및 부모 간 학대 관찰과 같은 학대과거력과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행동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셋째, 주요연구변인에 따른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 행동에 대한 설명력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지역을 포함한 전국 19개 쉼터 및 시설에 거주하는 아내학대 피해자이면서 만 3세부터 만 15세까지의 자녀가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1999년 10월 4일부터 5주간에 걸쳐 해당기관의 사회복지사 및 전문상담가를 통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에서 설정된 주요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측정도구로는 양육 행동 척도, 우울 척도, 양육스트레스 척도, 사회적지지 척도, 갈등관리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 중 총 130부가 분석됐다. 자료분석방법으로는 기술통계, t-test, ANOVA,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특성 및 주요변인들의 분석결과 첫째, 본 연구의 대상인 아내학대 피해자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살펴보면, 연령은 30-40대,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 가장 많았다. 또한 아내학대 피해자의 대부분이 무직이었으며, 자녀수는 한 두 명인 경우가 많았다. 소득수준은 1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고, 주거형태는 자가, 전세, 월세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상태는 대부분이 초혼이었으며, 결혼기간은 5-10년 사이가 가장 많았다. 둘째, 학대관련특성을 보면 학대기간의 경우 6-15년 이하가 가장 많았고, 학대기간의 전체평균은 약 9년이었다. 학대빈도는 년 1회 이상 12회 미만이 40.0%로 가장 많았고, 학대자가 자녀도 구타하는 경우는 62.3%였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쉽터 및 시설에 43.1%가 자녀를 동반하지 않고 있었고, 대부분의 응답자(68.5%)가 타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없었다. 아동기 학대경험을 살펴보면 전체 대상자 중 34.6%가 과거학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아내학대 피해자들 중 40-50%가 아버지가 어머니를 정서적, 신체적으로 학대하거나, 어머니가 아버지를 정서적으로 학대하는 것을 관찰했다. 그밖에 아내학대 피해자들은 60.0%가 앞으로 이혼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셋째, 연구변인들의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아내학대 피해자들의 양육행동은 수용·온정적 양육행동이 평균 44.45점, 거부·권위적 양육행동의 평균은 31.62점으로 수용·온정적 양육행동이 거부·권위적 양육행동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우울 성향의 경우 전체 평균 32.37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보였고, 양육스트레스는 평균 75점으로 비교적 중간수준의 점수를 나타냈다. 또한 남편을 제외한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묻는 사회적 지지는 양극단 값을 제외한 전체 평균 33.94점으로 나타나 중간수준을 보였다. 갈등관리척도로 측정된 아내학대 피해자들의 학대의 심각 정도는 평균 47.15점으로 비교적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 주요가설 검증 결과 첫째, 아내학대 피해자의 주요 사회경제적 변인들 중 연령과 교육정도, 월소득 수준, 직업유무에 따른 양육행동 정도의 집단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만 자녀수에 따른 수용·온정적 양육행동의 차이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녀가 한 두 명인 경우보다 세 명 이상인 경우 수용·온정적 양육행동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대상황요인과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행동간의 관련을 분석한 결과, 아내학대 피해자들의 학대 심각 정도는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행동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이 없었다. 또한 아내학대 피해자들의 학대 기간과 양육행동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내학대 피해자들의 아동기 학대경험과 부모 간 학대관찰은 양육행동과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냈다. 즉, 수용·온정적 양육행동의 경우 학대 경험이 없을 때 높게 나타나고, 거부·권위적 양육행동은 학대 경험이 있을 때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부모간 학대 관찰과 양육행동간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거부·권위적 양육행동은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정서적·신체적 학대를 관찰했을 때 관찰하지 않은 집단보다 높은 거부·권위적 태도를 보였으며, 어머니의 아버지에 대한 정서적 학대를 관찰했을 때에도 관찰하지 않은 집단보다 높은 거부· 권위적 태도를 보였다. 또한 수용·온정적 양육행동의 경우, 아버지의 어머니의 정서적·신체적 학대의 관찰에서 관찰하지 않은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양육관련요인과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행동 간의 상관관계분석결과 아내 학대 피해자들의 대표적인 피해특성으로 나타나는 우울 성향은 양육행동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양육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는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행동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양육스트레스는 수용·온정적 양육행동의 경우 매우 유의미한 부적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거부·권위적 양육행동의 경우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사회적 지지는 수용·온정적 양육행동의 경우 매우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거부·권위적 양육행동의 경우 부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행동과 양육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아내학대 피해자의 서비스 개입에 있어 양육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에 대한 사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보여준다. 또한 보다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위한 사회사업적 개업에 있어 양육스트레스를 줄이고,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넷째, 주요연구변인 중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인 양육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 변인이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행동을 얼마나 설명하는지에 대한 회귀분석결과 수용·온정적 양육행동의 경우, 양육스트레스와 사회적지지 변인이 양육행동의 26.3%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부·권위적 양육행동에 대한 양육스트레스와 사회적지지 변인의 설명력은 11.6%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수용·온정적 양육 행동의 경우 양육스트레스가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이(β=-.311) 사회적 지지에 비해(β =.286) 더 높게 나타나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행동과 관련된 제 연구변인 가운데 양육스트레스 변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상의 연구결과가 사회사업실천에 시사하는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행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과거 학대 경험 및 부모간 학대 관찰과 양육스트레스, 사회적 지지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내학대 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심리,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복지시설이나 기관, 특히 쉼터 등에서 아내학대 피해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앞서 피해자의 과거 학대 경험 및 관찰 양육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의 정도를 반드시 사정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부정적 양육행동 가능성이 높은 집단을 사정하는 작업은 부적절한 양육행동의 가능성을 사전에 탐색하고, 예방할 뿐만 아니라, 사정 결과에 따라 보다 구체적이고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둘째, 아내학대 피해자를 위한 쉽터 둥에서 사정의 결과 나타난 결과를 기초로 보다 구체적이고 개별화된 부모교육훈련이 실시되어야 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 나타난 학대의 경험과 관찰에 따른 양육행동의 차이는 양육행동의 세대간 전이 또는 반복을 시사하는 것으로 부적절한 양육행동의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결과이다. 따라서 아내학대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사업적 서비스 프로그램의 다각화를 통해, 효율적인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행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양육스트레스로 나타났다. 따라서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아내학대 피해자들이 경험하는 심리 정서적 손상을 회복시킬 수 있는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자원과의 연계를 돕는 통합적인 집단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아내학대 피해자들이 위기에 처했거나, 양육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때 주위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주관적으로 느끼는 사회적 지지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부모 역할의 분담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사회사업 실천에서 아내학대 피해자들이 느끼는 사회적 지지의 정도를 높일 수 있는 개입방안을 확대해 가야 한다. 구체적으로 관계망 개업이나 자조집단의 개발 등이 요구된다. 앞으로 아내학대 피해자의 양육행동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더욱 명확하고 체계적인 양육행동의 특성을 밝히는 작업과 이를 기초로 학대가정의 악순환과 가족해체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실천전략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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