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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여성 작곡가 요제핀 랑(Josephine Lang)의 가곡

Title
19세기 여성 작곡가 요제핀 랑(Josephine Lang)의 가곡
Other Titles
The 19th Century's Woman Composer
Authors
홍민정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정복주
Abstract
The 19th century's music is marked by Romantic Period; the time of Art Song began in Germany then reached its peak. As the public interest in the piano spread out with the middle class gaining a higher position, Salon Music arose due to the shift from traditional Salon culture. These changes seemed to set the stage for women musicians' public debut. Unfortunately, the contemporary male-dominant view had been still prevailing around the society, betraying quite many of women's longing for the public life as a musician until the late 19th century. Since then, there were many great women composers who have been exerting themselves to expand women's presence in music history in hopes that their works and efforts would be appreciated later on. The 19th century's women musicians, especially the women composers were limited in reaching out various genres of music. Neglected by the public, many of them had to rest on only few choices such as piano, Art Song, and chamber music. Furthermore, it was another unbreakable barrier that hardly any publishing company would be willing to work with these publically ignored musicians. Most of the time the pretext held by the publishers when rejecting women's work was that the society does not want their music. Despite of all those obstacles, yet in the harsh circumstances, there were women composers trying to reveal their brilliance of musical ability and to let the world notice what they are unfairly disregarding. Josephine Lang (1815-1880), who was one of these brave pioneers, is going to be dealt in this study. Josephine Lang, born and raised in German musical family, was taught music in her early age by her mother and her piano teacher. And those music lessons were all Josephine could get throughout her whole life. Her desire to study in Wien had to be given up by her father at the time she met Christian Reinhold Köstlin, who became her husband later. At the age of 13, Josephine's first published Art Song came out. She continued composing since she was young but after 14 years of married life and infant care she finally had to stop those works as well. All indispensible duties as a woman at that time discouraged her from seeking her independent life as a musician. In spite of all the challenges she faced, Josephine did not let herself down and it did finally returned her a chance to live up to her desire when her husband died. It was the only way she could reveal who she is as well as she could earn a living. After Josephine died rest of her music was published by her son. Yet, just like when alive, she is still unknown to the world at best her name to be written down somewhere in the history of music. by Josephine Lang has significance for it was her first published work after her husband's death. Composed of total 6 songs, the suite as a whole is distinctive from the general Art Song Suite of that era in terms that each song is taking different poems flowing on the composer's warm and bright musical expressions. Even though her life as a married woman had inevitably interrupted her life as a composer, components in her music are reflecting Josephine's unique musical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musical life of Lang and her music related to the surroundings of that era, therefore to get her achievements treated properly in Art Song History of the 19th century. Also, it is going to disclose the factors that led numerous great women composers to have no other choices but to remain in the chamber and salon music. Through the analysis of the idea can gain its grounds that Lang's Art Song has kept its presence in accordance with the main stream of the history of Art Song history.;19세기는 음악의 낭만시대로 특히 독일에서부터 시작한 예술가곡이 꽃피는 시기이다. 피아노가 유행하였고 중산층 계급의 지위가 상승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살롱문화의 변화가 도래하면서 살롱음악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환경들이 음악활동을 하는 여성들에게 개인들의 사적인 공간에서 조금 더 공적인 공간으로 나아가는데 발판이 되어주었다. 하지만 그 당시 대중의 시선은 과거의 가부장적인 시각에 머물러 있었고 그것을 바꾸고자 했던 여성들의 활동은 늦은 19세기가 되어서야 빛을 보기 시작하였다. 그 뒤 오랜 시간이 지난 현대에 와서는 여성작곡가들과 음악활동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그 의미를 되찾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19세기 초기의 여성음악가들, 특히 작곡가들은 그 종류가 제한된 장르의 음악에 한정될 수밖에 없었다. 주로 피아노, 가곡 등 소규모 실내음악이 그것인데, 이는 외부의 공공음악회에서는 여성작곡가의 작품이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던 까닭이다. 또한 작곡과 별개로 출판사를 통한 정식 작품 출판은 더욱 힘들었으니 그것은 여성작곡가들에 대한 결정적인 차별이라 할 수 있겠다. 몇몇 작품을 출판하더라도 출판업자를 찾기가 매우 힘들었고, 그것은 대중이 여성의 음악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거절당하거나 혹은 출판업자들의 인식 자체 또한 일반 대중과 거의 다르지 않았던 까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시대적 상황 가운데에서도 끊임없이 자신들의 음악을 드러내고 세상과 음악을 통한 교류를 하고자 하였던 여성 음악가들은 있었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고, 요제핀 랑(Josephine Lang, 1815-1880) 역시 그 중 하나이다. 독일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요제핀 랑은 어머니와 개인 피아노 선생님에게로부터 받은 집안에서의 음악교육이 그녀가 받은 음악교육의 전부였다. 전통이 있는 음악 도시인 빈으로 유학을 시도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무산되고, 그 후 남편 크리스티안 라인홀트 쾨스틀린(Christian Reinhold Köstlin, 1813-1856)을 만난다. 그녀의 첫 작품 출판은 그녀의 나이 13세 때이며,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지속되었던 가곡작곡은 14년간의 결혼생활과 육아로 인해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그나마 그녀의 작품을 발표할 수 있었던 공간은 그녀의 친지들을 통한 살롱에서의 연주가 다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곡활동과 출판을 거듭하였지만 여성으로서 짊어지게 되는 여러 가지의 의무가 랑이 스스로 하고자 하였던 음악활동을 불가능하게 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스스로를 음악에서 멀어지게 하지 않았던 랑은 쾨스틀린의 죽음 이후 다시 출판과 작곡활동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녀에게 작곡은 자신을 드러내는 유일한 수단이자, 동시에 생활비를 벌어들이는 창구였다. 그녀의 사후 그녀의 아들을 통해 남아있던 작품이 출판되지만, 지금 현재 예술가곡사에서 이름만이 언급되고 있을 정도이다. 요제핀 랑의 작품〈Sechs Lieder Op. 25〉은 남편 쾨스틀린과의 사별 후 처음으로 출판된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 모두 여섯 곡의 모음곡으로 구성된 이 작품 속에는 여러 시인들이 표현한 계절과 자연,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과 열정이 랑이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밝고 따듯한 음악적 표현을 통하여 드러나 있다. 비록 결혼생활로 인해 작곡활동이 결코 이전과 같지 않았었음에도 불구하고, 랑의 음악에서 드러나는 요소들은 랑의 고유한 음악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남성위주의 음악활동에서 차별되어 온 여성 음악가들이, 그들이 활동할 수 있었던 살롱에서조차도 그들의 음악을 온전히 펼칠 수 없었음은, 요제핀 랑의 음악이 잊혀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마찬가지로 19세기의 여성음악가들에 대한 인식이 그러하였기 때문이다. 요제핀 랑과 그녀의 가곡, 그리고 그녀가 활동했던 시대의 환경을 조명하여, 그녀가 예술가곡사에서 소외되지 않고 19세기 낭만시대의 예술가곡사에서 제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다. 그녀의 작품〈Sechs Lieder Op. 25〉의 분석 연구를 통하여, 그녀의 가곡은 지금까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예술가곡사에서, 그 중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오히려 가깝게 서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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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음악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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