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Hindemith의 「Sonata for Double Bass and Piano」분석 연구

Abstract

This dissertation is a analytical study on the 「Sonata for Double Bass and Piano,〔1949〕」 of Hindemith (Paul Hindemith, 1895-1963) that I played for my graduation recital as part of my master's program. Paul Hindemith is one of the leading German composers in the 20th century. Between 1918 and 1963 when he was active, a wide variety of ideological movements such as idealism, primitivism, mysticism, expressionism, neoclassicism, socialism, and realism have emerged. Amid such a confusion, Hindemith looked to modernize the traditional musical styles of later romantic music. He wanted to restore the order of musical tonality based on neoclassicism against the atonalistic trends. He has also made attempts to revive the sonata, symphony, and concerto to establish a new genre. As he was good at playing musical instruments, he has formed a string quartet and acted as a violinist. Hindemith has also composed many practical songs for amature musicians to play themselves. He embraced the Jazz music trends along with Stravinsky. Unlike other clear and cynical music, his compositions naturally demonstrate the joyful and optimistic elements. His approach was to remove the depressing expressions and exaggerations of the extreme emotional demonstration in German music. Hindemith added the 20th century style chords to the long complex Bach-styled melody and maintained the transparent tonality by starting and ending compositions with the same Hauptton. His style features unique and clear meanings in respective section, which is usually observed in the compositions of the 18th century musicians. As Hindemith was fond of order, he placed high priorities on the modern chords and melodies and other relevant matters in his elementary composition theory book. He has also established basic principles to compose new music styles. Through the analysis of 「Sonata for Double bass and Piano(1949)」 which was composed in 1949 and premiered in Vienna on April 26, 1950 by Gerhard Ruhm, the musical features of each chapter such as comprehensive structures, developments of themes, chords, forms, melodies and rhythms was reviewed. The application of his theories and methods to his composition was studied in order to examine the neoclassicism in his music style.;본 논문은 본인의 석사 과정 이수를 위한 졸업 독주회에서 연주하였던 작품 중 힌데미트(Paul Hindemith,1895-1963)의 「더블 베이스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Double Bass and Piano),〔1949〕」에 관한 분석 연구이다. 힌데미트는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자 중 한 사람이다. 그가 활동하던 1918-1963년은 이상주의, 원시주의, 신비주의, 표현주의, 신고전주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등의 여러 경향이 나타나던 시기이다. 이러한 혼란기의 중심에서 힌데미트는 후기 낭만주의의 전통적인 음악적 형식을 현대적으로 변화 시키고자 하였다. 신고전주의에 바탕을 두고, 무조적 경향에 대항하여 조성의 질서를 찾으려 하였다. 또한 소나타, 교향곡, 협주곡 등의 형식을 부활시켜 새로운 장르로 확립시키려 하였다. 악기를 다루는 재능이 뛰어났으며 현악사중주단을 구성하여 직접 비올라를 연주하기도한 그는 음악애호가들이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실용음악을 많이 작곡하였다. 또한 스트라빈스키와 더불어 재즈(Jazz)적인 요소도 받아 들였다. 그의 음악은 뚜렷하고 냉소적인 것과는 반대로 떠들썩하고 유쾌한 요소들 모두가 아주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이것이야말로 독일 음악의 침울한 표현과 감정의 극대화에서 오는 과장된 면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었던 것이었다. 힌데미트는 길고 복잡한 마치 바흐와도 비슷한 선율에 20세기적인 화성을 붙여 작곡하였고, 또한 곡을 중심 음에서 시작하여 중심 음으로 마치며 투명한 조성형태를 유지하였다. 그리고 그의 형식은 마치 18세기 거장들의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각 악구마다 독특하고 뚜렷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힌데미트는 질서를 사랑하였는데 그의 작곡 입문서를 통해서 근대화성과 선율작법, 그밖에 이들과 관계된 이들과 관계된 사항에 중시하였고 새로운 음악의 형식을 작곡할 때 필요한 기초 원리를 정리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1949년에 작곡되었고 1950년 4월 26일, 게르하르트(Gerhard Ruhm)에 의해 비엔나(Vienna)에서 초연되었던 더블베이스를 위해 작곡된 유일한 소나타인 「더블 베이스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Double bass and Piano)(1949)」의 분석연구를 통하여, 각 악장의 전체적 구조와 주제의 전개방법, 화성, 형식, 선율의 흐름과 리듬 등의 음악적 특징을 살펴보고 작품에 나타나는 그의 이론과 기법들이 음악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연구 분석 하여 신고전주의적 경향과 그의 음악적 양식과 철학을 살펴보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