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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국어의 중성모음 'ㅣ' 연구

Title
15세기 국어의 중성모음 'ㅣ' 연구
Authors
진문이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고의 목적은 15세기 국어의 모음체계에 대하여 중성모음 ‘ㅣ’가 갖는 의미를 모음조화 현상과 관련하여 검토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기존의 논의가 국어에서의 중성모음의 발생 혹은 생성을 인정하면서도 모음조화와 관련해서는 중성모음의 실현 양상을 논외로 쉽게 처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중성모음 ‘ㅣ’의 발생이 모음조화에 의한 대립 체계 붕괴의 단초이면서 동시에 모음체계 변동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본고의 궁극적인 논지이며, 15세기 중성모음 ‘ㅣ’의 결합양상을 살핌으로써 ‘ㅣ’모음의 본질을 확인하고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고자 하는 것이다. Ⅰ장에서는 연구 목적과 연구대상을 밝히고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Ⅱ장에서는 알타이제어의 공통특성으로 모음조화와 중성모음의 존재를 들고, 중성모음의 결합양상에 세 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중성모음이란 대립체계를 이루던 두 음소가 하나의 음소로 합류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일련의 합류과정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의 음소를 의미하는 것이다. 국어 역시 모음조화와 중성모음의 존재 확인이 가능하며 양성모음 ‘ㅣ’ 재구의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하였다. Ⅲ장은 15세기 문헌을 중심으로 형태소 내부, 체언의 곡용, 용언의 활용에서의 ‘ㅣ ’모음의 실현 양상을 기술하고 이에 대한 해석을 내리는 부분이다. 형태소 내부에서의 모음조화는 역사적으로 가장 나중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형태소 내부에서 양성모음과 결합하고 있는 ‘ㅣ’모음은 기원적으로 양성의 ‘ㅣ’였을 것임을 제언하였다. 또한 ‘ㅣ’모음을 갖는 체언이나 용언이 선행어간의 모음이 음성이냐 양성이냐에 따라 이형태를 갖는 격조사나 어미와 결합할 때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에 따르면 ‘ㅣ’모음은 표면적으로는 모음조화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음성과 양성의 모음을 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개별 어휘에 따라 양성성(兩性性)을 나타내기도 하고 명실상부한 중성성(中性性)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Ⅳ장은 ‘ㅣ’모음에 관한 이제까지의 논의를 바탕으로 역사적으로 중성모음의 생성과 확산이 국어의 모음체계와 밀접한 연관올 맺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15세기 이전의 8모음체계에서 양성의 ‘ㅣ’와 음성의 ‘ㅣ’가 중화됨으로써 중성모음이 생성되었고, 이후의 일련의 변화를 거쳐 15세기의 7모음체계가 형성되었다. 15.6세기에 걸쳐 일어나는 ‘·>ㅡ’의 변화 역시 비어두음절에서의 부분 중화이므로 새로운 중성모음의 생성으로 볼 수 있으며 체계내에서 대립짝을 이루던 ‘·’와 ‘ㅡ’가 중화됨으로써 15세기 이후의 모음체계는 심각한 변화를 겪게 되고 근대 국어의 모음체계로 이어지게 된다. V장에서는 논문을 요약하고 마무리하였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fine, considering the rule of vowel harmony, how the neutral vowel 'ㅣ' has relation to Korean vowel system in 15th century. Up to present, most studies which study on vowel harmony have mentioned the neutral vowel 'ㅣ' but they haven't analyzed the connection pattern of it. It is the point of this study that the occurrence of the neutral vowel is the drive to make the rule of vowel harmony weak and affects the vowel system directly. In chapter I, I present the purpose and the object of this paper, and review the preceding studies on this subject. In chapter II, the neutral vowel is defined as the phoneme occured by neutralizing of two oppositional phonemes but neutralized uncompletly. In Altaic vowel harmony and the neutral vowel are found without exception. There are three ways for the neutral vowel to connect. In Korean vowel harmony and the neutral vowel are also found and it is suggested that bright (yang 陽性) 'ㅣ' should be able to be reconstructed. In chapter III, I describe the 15th Korean connection pattern of vowel 'ㅣ' in the morphologically various conditions. The vowel 'ㅣ' which connects with the bright (yang 陽性) vowel is used to be originally the bright (yang 陽性) 'ㅣ'. It seems on the surface that the neutral vowel 'ㅣ' can connect with the bright (yang 陽性) vowel and the dark (yim, 陰性) vowel, being indifferent to vowel harmony. But actually in lexical words the dual 'ㅣ' is distinguished from the neutral 'ㅣ'. The dual 'ㅣ' means that vowel 'ㅣ' connects only with the bright (yang 陽性) vowel or the dark (yim, 陰性) vowel according to lexicon. In chapter IV, I present that the occurrence and growth of the neutral vowel have relation to the vowel system in Korean diachronically. The occurrence of the neutral vowel by neutralization of the bright (yang 陽性) 'ㅣ' and dark (yim, 陰性) 'ㅣ' results in the 15th vowel system consisted of 7 vowels. And the growth of neutral vowel by part-neutralization of '·' and 'ㅡ' is the one of the serial changes that end in the transformation of the vowel system after the 15th century. Chapter V is the last chapter of this study. I conclude this study by summing up this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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