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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의 『시지프의 신화』를 바탕으로 한 무용창작작품 「단절의 매듭」에 관한 연구

Title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의 신화』를 바탕으로 한 무용창작작품 「단절의 매듭」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Research on the「Knot of the Break」creative dance work Based on『Le Mythe de Sisyphe Essai sur l'Absurde』by Albert Camus
Authors
황희상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무용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조은미
Abstract
The fast changing material civilization has brought identity confusion of the people today and it has become a cause of a number of problems of modern society. Existentialism has been addressed as a refusal to human alienation and to emphasize the existential of human being. In order to recover the humanity and view human as existential as it is, the ideas of absurd have been established. Albert Camus (1913-1960) has first reflected the ideas of 'absurd' in his literatures, so as to reconsider the value of human life. This study is based on a dance performance called「Knot of the Break」(2011) which is again established upon『Le Mythe de Sisyphe Essai sur l'Absurde(The Myth of Sisyphus)』.『Le Mythe』reflects the philosophical morals of Camus and emphasizes the values and meanings of life in the world and condition that offers neither.「Knot of the Break」expresses the contradictory ideas of anguish and hope by dividing the stage into two boundaries in which each boundary represents anguish and hope. The performance is comprised of three parts. It uses props, meaning the oppression and heaviness of life, to have a command of expressive movements. To express the boredom of routine daily life and the limits of time, it uses video images so it can effectively deliver the meanings of the performance. Therefore this study has analyzed 「Knot of the Break」, by space compositions and movements of the stage, the meanings of props, and the images of video clips. In the first session, it describes the anguish of daily routine which is limited by time. The video image is projected on the left side of the stage and the dancer moves in the limited space which is marked by a square-shaped light. The movements in the boundaries of the light present the oppression of life caused by daily routine. Also, the repeated second hand sound effect shows the tedious passage of time. In the second session, in order the present human resisting to the absurdness of life, the dancer only uses the left side of the stage just like she did in the first session. It expresses the attempts to break away from daily routine by moving between the down-stage and the up-stage repeatedly. Also clothe is used as a prop in certain movements, representing the heaviness of life and a strong will to become free from absurdness. The third session is about having hope through the resistance towards the absurd life. The dancer moves to the right side of the stage, which is set as the boundary of hope. She grasps the hope and moves back to the left side in which the performance has begun. By setting the starting point and the finishing point at a same place, it represents the human bringing hope back to the areas of anguish. This ultimately means human beings possessing values of existence by having hope even in the anguish life.;빠르게 전개되는 물질문명사회에서 현대인은 존재에 대한 상실과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인간의 정체성 혼란은 오늘날 여러 가지 사회 문제점들을 야기하였다. 인간소외 혹은 비인간화와 같은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저항으로 등장한 실존주의 철학사조는 인간의 존재 자체를 실존으로 보고 현대인의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 인간존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장한 철학 사상으로 부조리라는 용어가 핵심적으로 사용되었다. 이 용어는 실존문학의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1913-1960)가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연구자는 카뮈가 주장한 불합리함에 대한 인식이라는 뜻의 부조리 사상을 통해 인간 삶의 가치에 대한 재인식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알베르 카뮈가 그의 철학적 모랄을 저술한『시지프의 신화(Le Mythe de Sisyphe Essai sur l'Absurde)』(1943)를 소재로 하여 창작된 무용작품「단절의 매듭」에 대한 분석으로 삶이라는 것 자체가 모순이고 부조리하지만 이러한 인생의 부조리 속에서 삶 자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부조리의 철학적 성찰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단절의 매듭」에서는 작품의 주제인 죽음과 희망이라는 이질적인 요소를 동시에 갖는 인간의 부조리를 전달하기 위해 고통의 영역과 희망의 영역으로 설정하여 무대 공간을 구분하였다. 총 세 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삶의 억압과 무게를 의미하는 소품을 사용하여 표현적인 움직임을 구사하였으며, 반복적인 일상의 지루함과 시간의 유한성을 나타내기 위해 영상을 사용하여 작품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무대의 공간 구성과 움직임, 소품의 의미와 영상의 이미지로 나누어 작품을 분석하였다. 작품의 1장에서는 시간의 유한성에 놓인 인간의 반복적이고 허무한 일상의 고통을 나타내었다. 무대 하수 뒷 막에 상영되는 영상을 배경으로 하수 앞 사각조명으로 제한된 공간 안에서의 움직임은 일상을 통한 삶의 억압을 표현하였으며 또한 시계 초침소리의 반복적인 효과음악은 지루한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었다. 2장에서는 부조리한 삶에 의문과 거부감을 느끼고 저항하는 인간에 대한 내용을 표현하기 위해 1장과 같이 무대 하수만을 사용하였으며, 다운 스테이지(Down Stage)와 업 스테이지(Up Stage)로 이동하는 반복적인 패턴을 사용하여 벗어나고 싶은 일상의 지루함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또한 삶의 무게를 상징하는 소품으로 옷을 이용하여 안무된 동작구를 통해 부조리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내면의 강한의지를 표현하였다. 3장은 부조리한 삶에 대한 반항을 통해 희망을 갖게 되는 내용으로, 희망의 영역으로 설정된 무대 상수 뒤로 이동하여 희망을 찾게 된다. 희망을 움켜잡은 무용수는 작품이 시작했던 위치인 하수 앞으로 다시 이동하는데 이와 같은 시작과 끝의 동일한 위치는 희망을 가지고 고통으로 되돌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설정된 것으로 고통스러운 삶에서도 희망을 가짐으로써 존재의 가치를 가지게 되는 인간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알베르 카뮈의 부조리 사상을 바탕으로 안무한 무용창작작품「단절의 매듭」을 통해 목적과 의미가 결여된 삶의 부조리를 극복하여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삶에 가치를 부여하여 존재의 중요성을 찾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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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무용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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