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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 점화 효과를 통해 살펴본 한국어-영어 이중언어 아동의 복문 산출 능력

Title
구문 점화 효과를 통해 살펴본 한국어-영어 이중언어 아동의 복문 산출 능력
Other Titles
Effects of Sentence Structure Priming on Complex Sentence Production in Korean-English Bilingual Children
Authors
김보경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협동과정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임동선
Abstract
Complex sentences are important indicators to show children's syntactic and cognitive development. It is challenging to accurately measure bilingual children's complex sentence development because of their variabilities. Sentence structure priming is a method which can be used to tap children's implicit language ability.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complex sentence development of bilingual children using the sentence structure priming paradigm. Participants were 30 Korean-English bilingual children between the ages of 6 to 12 and 30 of their typically developing Korean speaking monolingual peers. Children were tested on REVT(Receptive-Expressive Vocabulary Test, REVT, Kim et al., 2009), Peabody Picture Vocabulary Test, Fourth Edition (PPVTTM-4, Dunn & Dunn, 2007), Kaufman Assessment Battery for Children(K-ABC, Moon & Byun, 2003) and a nonword repetition task. All children participated in a sentence combining task in which they heard 2 simple sentences told by the examiner. The two sentence structure types were combined sentences and embedded sentences. Children had to combine these types of sentences under two conditions; one was spontaneous condition and the other was sentence priming condition. Total number of accuracy was measured and converted to percentage.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of all, a 4-way mixed ANOVA result show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main effects between groups showing that bilinguals performed worse than monolinguals, and older children scored significantly higher than younger children. Furthermore, there were significant main effects for sentence types and conditions. Children performed significantly better in combined sentences and also showed better performance under sentence priming condition. The age and sentence type interaction was significant indicating that the difference between the performance level of the two sentence types reduces as children become older. The sentence type and condition interaction was also significant indicating that there was a greater sentence priming effect in embedded sentences. Secondly, for both groups, total number of accuracy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to REVT scores in spontaneous condition. Nonword repetition score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in sentence priming condition. However, for bilinguals, REVT scores and nonword repetition score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in sentence priming condition. Stepwise regressions were used to determine how much of the performance could be explained by the vocabulary size, age, and working memory capacity. Monolinguals' performances on the task under spontaneous condition were predicted by REVT scores. The performances under sentence priming condition were predicted by age and nonword repetition scores. However, bilinguals' performances under spontaneous condition were predicted by REVT scores, age, and PPVT scores. The performances under sentence priming condition were predicted by nonword repetition scores and REVT scores. Thirdly, bilinguals produced more errors than monolinguals. All children produced more grammatical morpheme error than any other error types. Bilinguals produced semantic error more than monolinguals. These results suggest that sentence priming accurately measures children's language performance by tapping the implicit language ability. Complex sentence production is associated with vocabulary size and working memory capacity, and bilinguals show a tendency to rely more heavily on vocabulary size than monolinguals.;복문이란 주어와 용언의 관계가 두 번 이상 맺어지는 것으로, 아동 언어의 구문표현력 발달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과 아동의 인지 발달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있다. 이중언어 아동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들은 이들의 언어발달이 약간 늦어질 수는 있지만 언어발달 과정에는 차이가 없고, 5, 6 세 이후에는 단일언어 아동과 같은 수준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이귀옥․이혜련, 2008; 황혜신․황혜정, 2000). 그러나 이중언어 아동의 언어 능력은 그 다양성으로 인해 정확한 측정이 어려우므로 아동의 언어 수행과 언어 능력을 구분하여 언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체계적 오류와 바른 지식이 있으나 사용상의 문제로 일시적 실수를 보인 경우를 구별해야 할 필요가 있다(이하원․최경숙, 2009). 아동의 언어 능력을 나타내는 내재적 언어능력을 살펴보기 위한 방법 중에 구문점화(structural priming)가 있는데 이는 문장을 산출 할 때 앞서 들은 선행 문장과 같은 문장 구조의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중언어 아동의 복문산출 능력을 구문 점화 효과를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이중언어 아동의 비교적 낮은 복문 산출 능력이 점화효과로 인해 높은 수행결과를 보인다면, 이전의 낮은 수행결과는 언어 능력에 의한 오류라기보다 언어 수행에 의한 실수, 또는 익숙하지 않은 문장을 산출하지 못하는 것에 기인함을 밝히고자 하였다. 또한 아동의 복문 산출 능력을 구문점화효과와 연령을 통해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아동은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6 ~ 12세의 이중언어 아동과 단일언어 아동 각 30명, 총 60명이었다. 모든 아동에게 문장 연결하기 복문 산출 과제와 함께 한국어, 영어 수용 어휘력 검사, 동작성 지능 검사, 비단어 따라말하기 검사를 실시하였다. 두 집단이 연령 별로 복문 유형(접속문, 내포문)및 복문 산출 상황(자발 표현 상황, 구문 점화 상황)에 따라 보이는 복문 산출 정확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4요인 혼합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양한 변인과 복문 산출 정확도 간에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 및 편상관계수를 구하였고, 어떤 요인이 아동의 복문 산출 능력을 가장 잘 예측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이중언어 아동과 단일언어 아동의 복문 산출 오류 유형을 질적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집단이 연령 별 복문 유형과 복문 산출 상황에 따라 복문 산출 정확도에서 차이를 보이는 지 알아본 결과, 집단 간 및 집단 내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단일언어 아동이 이중언어 아동보다 높은 수행을 나타냈고, 8세 전 후 아동이 복문 산출 능력에 차이를 보였다고 하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연령을 8세 이전과 8세 이후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 연령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접속문에서의 수행이 내포문에서의 수행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점화 상황에서의 수행이 자발 상황보다 높았다. 또한 내포문에서 접속문보다 구문 점화 효과가 더 현저하게 나타났고, 연령 간 차이도 내포문에서 접속문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생활연령을 제어했을 때 복문 산출 정확도가 한국어 수용 어휘 검사 점수, 영어 수용 어휘 검사 점수, 비단어 따라말하기 검사 점수와 상관이 있는지 살펴본 결과 자발 표현 상황에서는 두 집단 모두에서 어휘 능력이 높은 상관을 나타냈고 구문 점화 상황에서는 비단어 따라말하기 능력, 즉 작업 기억력이 높은 상관을 나타냈다. 또한 어떤 요인이 복문 산출 정확도를 예측하는지를 살펴본 결과 자발 상황에서 단일언어 아동은 한국어 수용 어휘 능력이, 이중언어 아동은 한국어 수용 어휘 능력과 연령, 영어 수용 어휘 능력이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문 점화 상황에서는 단일언어 아동의 경우 연령과 비단어 따라말하기 점수가 복문 산출 능력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언어 아동의 경우 한국어 수용 어휘 검사 점수와 비단어 따라말하기 능력이 복문 산출 능력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두 집단의 복문 산출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살펴봄으로써, 부적절하게 사용한 오류유형(의미, 문법형태소, 어순, 모름, 불완전수행)이 어떤 형태를 보이는 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이중언어 아동이 단일언어 아동에 비해 오류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단일언어 아동은 오류 유형 중 문법 형태소 오류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언어 아동도 마찬가지로 문법 형태소 오류가 가장 많이 나타났으나 의미 오류도 빈번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구문 점화 효과를 통한 복문 산출 능력은 어휘력과 작업 기억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이 나타났고 그 양상은 이중언어 아동과 단일언어 아동이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아동의 수행이 구문 점화 후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내재적 언어 능력을 구문 점화 효과를 통해 이끌어 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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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어병리학협동과정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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