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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자살하지 않는 이유 대학생용 척도 개발 및 타당도 연구

Title
한국형 자살하지 않는 이유 대학생용 척도 개발 및 타당도 연구
Other Titles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Reasons for Living Inventory for College Student
Authors
박준하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안현의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대학생들의 자살 보호요인을 직접 측정하고 상담 장면에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자살하지 않는 이유 척도(The Reasons for Living Inventory; RFL)를 한국형 척도로 개발 및 타당화하고 자살관련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예비 척도의 문항을 구성하기 위하여 서울 및 경기지역 대학생 46명으로부터 자살하지 않는 이유 113개를 직접 수집하였다. 이후 The College Student Reasons for Living Inventory(CSRLI)의 46개 문항과 연구자가 수집한 113개의 이유들을 내용 분석하여 총 37개의 문항을 개발하였다. 최종적으로는 Linehan(1983)이 개발한 자살하지 않는 이유 원척도를 이기원(2010)등이 타당화한 45개의 문항을 포함하여 총 82개의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이후 461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요인구조를 확인하여, 총 49문항의 한국형 자살하지 않는 이유 대학생용 척도(Korean version of the Reasons for Living Inventory for College Student, KRFL-CS)를 개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5개의 하위요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문항의 전체 설명량은 54.68%였고, 신뢰도와 타당도 역시 양호하게 나타났다. KRFL-CS의 제 1요인은 ‘생존·대처신념 및 미래 기대’ 로 나타났으며, 이 요인은 자살을 생각할 때라도 삶에 대한 의지나 인생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더 나아질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진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2요인은 ‘가족과 친구에 대한 책임’ 으로 나타났고, 자살관련 행동을 많이 보일수록 가족과 친구에 대한 책임감이나 미안함이 적다고 이해할 수 있다. 제 3요인은 ‘사회적 비난에 대한 두려움’ 인데, 이 요인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중요하게 여기는 한국 사회의 특징을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제 4요인은 ‘죽음에 대한 공포’ 로 나타났고, 한국 대학생들에게는 자살을 생각하는 것 자체를 방지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제 5요인은 ‘도덕적 금기’ 로서 종교적 신념 때문에 자살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한국 대학생들이 종교적 신념을 삶의 의미나 목적과 연결지어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KRFL-CS의 수렴 타당도와 변별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자살생각 척도와 가족강인성 척도와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KRFL-CS가 자살생각 척도와는 잘 구별되고 가족강인성 척도와는 적절히 수렴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KRFL-CS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t 검증을 실시하였는데, 성별과 종교 유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자살관련 행동의 집단에 따라 KRFL-CS에서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ANOVA)를 실시한 결과, KRFL-CS의 총점과 각 하위요인에서 집단 별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자살관련 행동 집단과 가족강인성의 관계에서도 집단 별로 가족강인성 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KRFL-CS가 한국 대학생들의 자살하지 않는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대체로 신뢰롭고 타당한 척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자살관련 행동 집단에 따라 자살하지 않는 이유가 차이가 있고, KRFL-CS의 하위요인이 자살 생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RFL의 연구들과 비교하여 한국 대학생들의 자살하지 않는 이유는 어떤 특성이 있는지를 나타내 주었고, 학교나 상담 세팅에서 자살위기를 파악하는 스크리닝 검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상담자는 자살 위험이 있는 내담자에게 자살하지 않는 이유의 하위요인 내용이나 문항 자체를 통하여 삶 지향적(Life-Oriented)이 될 수 있도록 인지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 자살 보호요인 연구에서 대학생들의 자살관련 행동을 이해하고 예방할 뿐만 아니라, 상담에서의 개입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The Reasons for Living Inventory is a developed by Linehan and is made up of the reasons why people do not actually practice suicide when they thought about committing suicid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protective factors against suicide and to use them in counseling practically for Korean college students. In order to develop and validate preliminary inventory, forty-six Korean college students generated 37 distinct reasons, and 45 items of the Reasons for Living Inventory were added in. These 82 preliminary items were reduced by item analysis and factor analysis(159 males and 286 females), and the 49 final items were arranged into the Korean Version of Reasons for Living Inventory for College Student(KRFL-CS). As a result of exploratory factor analysis, 5 factors were yielded: Survival·Coping Beliefs and Future Expectations, Responsibility to Family and Friends, Fear of Social Disapproval, Fear of Death, and Moral Objections. The KRFL-CS had reasonable reliability, and validity(construct validity, convergent and divergent validity) were also appropriate. The results showed that the total KRFL-CS scores could differentiate the group of people who never thought about suicide, the group of people who had suicide thoughts, and group of people tried to commit suicide. More specifically, Survival·Coping Beliefs and Future Expectations, and Responsibility to Family and Friends were most useful in differentiating the groups. Moreover, people who had high scores on Family Hardiness Indexes had significantly high scores on the KRFL-CS except Fear of Death. Based on these results, the KRFL-CS had good psychometric properties as a measure of cognitive protective factors for Korean college students who had suicidal behaviors. Therefore, clinicians need to focus not only on risk of suicide but also on life-oriented attitude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along with some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on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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