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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사물의 낯설음에 대한 표현연구

Title
일상과 사물의 낯설음에 대한 표현연구
Other Titles
Daily life in different view
Authors
모하나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원인종
Abstract
This study is about potential and desire controlled in the social norms where we are living. The social system and the world based on the reasonable and rational discretion have been persuading people to prevent and reject something courteously. People’s thought is formalized and unified and people are living without critical mind about accepting daily life and materials passively. Bu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world and the essential self is flexible and individual so it cannot be regulated by only reason and rationality. The desire to release forbidden passion that cannot be rationally build and to transcend given reality are inherent in people. This study aims to disrupt existing perceptions and social norms which have been dominating human behavior and thinking, and to examine ‘Strange’ sense from Uncanny and Grotesque as the measure to present challenge about fixed and stable rational order. Uncanny in Freud's idea is that something familiar became unfamiliar, in other words, fear due to the hidden side of familiar things which appear after being oppressed. When common things are felt strangely suddenly, or when strange things become familiar, we may feel discomfort or terrifying like our deep subconsciousness is rising above water. Human being deny the potential and primordial things, something certainly unidentified, but on the other hand, there are unknown fear and longing about those. As the area of familiar things is destroyed, facing unfamiliar strange things suddenly, people should find area that can be identified differently. The impact factor of Grotesque which cannot be defined in a word, penetrates into the inner side of human being earlier than reason by approaching immediately than any other senses. The Grotesque destruction of reality provides the opportunity to recognize the world which should be recognized rationally and logically by different perception. My work aims to find and image inner energy with different shape in around daily life which was passed without any reflection and to give a concrete shape. By collecting discarded objects, new shape was re-created and the materials which are used for edibility were used for the objects of work, so it expressed eccentric feeling. In addition, by appearing something about death or cruelty in the work, the negative emotions were taken out above the water. The rejection and embarrassment emotion from work of art through fear may give physical or emotional impact to people but it forces us only true and it can wake up awareness newly. By creating space without people, the voyeuristic desire can be led, and the extension of thought over the limited reality can be led by making time and spaciousness of daily place to be unequivocally through the variations in size. Most of the works are produced by the method that waking the unexpected parts immediately and emotionally rather than reading logic or reason system. The new combination of so familiar things confused the spectators. This sense which comes disturbed destroys the intolerant frame of existing world based on only reason by making the spectator to promote new quest and value, and to go forth unto the potential and primitive things. The strange things to this study are not only the method to expression of works, but also the form of active consciousness which examine and cope with the world. In order to recognize the world around correctly, it is needed to examine more essential and original ‘My’ senses and emotions rather than to comprehend and calculate surroundings rationally and reasonably.;본 연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적인 규범 안에서 어느 정도는 제어되고 숨겨져 있는 잠재력과 욕망들에 관한 것이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 하에 굴러가는 사회체제와 세계는 사람들에게 배척하고 금지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알게 모르게 종용해 왔다. 사람들의 생각은 획일화 되고 정형화되었으며 수동적으로 일상과 사물을 받아들이는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지 못한 채 살고 있다. 그러나 세계와 본질적인 자아의 관계는 유동적이고 개인적인 것으로 이성과 합리만으로 그것을 규정지을 수 없다. 사람들에게는 이성적으로는 단정 지을 수 없는 금지된 욕망을 풀어 놓고 나아가 주어진 현실을 초월하려는 욕구가 내재되어 있다. 본 논문은 인간의 행동과 사고를 지배해온 기존의 인식과 사회규범을 무너뜨리고 고정되고 안정된 합리적 질서에 대한 도전을 제시하는 방편으로 언캐니와 그로테스크가 주는 '낯선' 감각에 대해 탐구해 보고자 한다. 프로이트의 사상 중 언캐니는 낯익은 어떤 것이 낯설게 되는 것, 즉 친근했던 것들의 이면들이 억압되어 있다가 다시 나타날 때 갖는 두려운 감정이다. 일상적인 것들이 문득 낯설게 느껴질 때, 막연히 낯설다고 느껴졌던 것들이 기묘하게 친숙하게 다가올 때 우리의 깊숙한 잠재의식이 갑자기 수면 위로 올라오는 듯한 불쾌감이나 섬뜩함을 느낀다. 인간은 잠재적이고, 원초적인 것들, 확실히 규명지지 않은 것들에 대해 부정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것들에 대한 알 수 없는 두려움과 동경이 공존한다. 지금껏 익숙했던 존재들의 영역이 파괴되면서 갑자기 익숙하지 않은 낯선 것과 맞닥뜨릴 때 사람들은 다른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 영역을 찾게 된다. 한마디로 정의 할 수 없는 그로테스크의 충격적인 요소는 다른 어떤 감각보다 즉각적으로 다가옴으로써 이성보다 먼저 인간 내부로 침투하는 역할을 한다. 그로테스크 기법은 일상적인 인식의 흐름을 깨뜨리고 파괴한다. 그리하여 깨지고 흔들리는 인식의 틈에 새로운 것을 넣어야 할 것을 요한다. 그로테스크적인 현실 파괴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인식하는 세계를 다른 눈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본인의 작업은 아무런 성찰 없이 지나쳤던 주변 일상 속에서 다른 모습을 가진 내부의 에너지를 발견하고 상상하여 구체적인 형상을 부여하는 일이다. 버려지는 사물들을 수집하여 새로운 생명의 형태로 재창조하기도 하였으며, 식용으로 쓰이는 물질을 작품의 재료로써 사용하기도 함으로써 기이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죽음에 관한 것이나, 잔혹성을 작품에 드러내어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감정들을 수면위로 끌어내었다. 공포를 통한 예술 작품이 주는 거부감과 당혹스러움이 사람들에게 물리적이거나 정신적인 충격을 줄 수 있으나 그것은 우리들에게 진실을 강요하며 의식을 새롭게 각성시킬 수 있다. 사람이 부재하는 공간을 만들어 관음의 욕망을 이끌어 내고, 또 크기의 변형을 통하여 일상적 장소의 시간성이나 공간성을 모호하게 만들어서 제한된 현실을 뛰어 넘는 사고의 확장을 이끌어 낸다. 작품의 대부분은 논리나 이성 체계로 읽는 다기 보다는 즉각적이고 감정적으로 다가와 미처 생각지 않았던 부분들을 깨우는 방식으로 제작 되었다. 너무나 익숙한 것들의 새로운 조합은 관람자를 혼란에 빠뜨린다. 심란하게 들어오는 이 감각은 관람자에게 새로운 탐구와 가치를 모색하게 하여 편협하고 이성에만 근거한 기존 세계의 틀을 깨고 잠재적이고 원초적인 것들에게로 나아가게 한다. 본인에게 낯선 것이란 작품의 표현 방식 일 뿐만 아니라 세계를 파악하고 세계에 대처해 가는 능동적인 의식의 형태이다. 자아를 에워싼 세계를 바로 보기 위해서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주위를 파악하고 계산하는 것이 아닌 좀 더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나'의 감각과 감정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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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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