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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시간과 장소로서의 도시 공간 이미지 연구

Title
축적된 시간과 장소로서의 도시 공간 이미지 연구
Other Titles
Study on image of city space as accumulated time and place
Authors
고나영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강애란
Abstract
Space contains history and culture of people's life, for people's life is based on space. Modern people directly feels and experiences the city with skin, for most of them are born in and live in the city. Therefore space called as city is interpreted as meaning of place that contains characteristics and changing aspect of modern society best. In daily life, city as place cannot be simply described by location or appearance. And it is one of the extremely difficult things that various methods and scope of concept to experience place are clearly defined. Therefore, various attributes and individual place experience and so on should be studied by recognizing place as ultidimensional experience phenomenon. Changing speed of city is very fast at the point of modern times. City as place changing over time is related with change of building and landscape as well as our attitude for life. Time is part of place experience, and sense of place continues, though surrounding landscape changes, as continuity of time is combined with emotion. From that point of view, I pay attention to sense of place and time of city, and explain it by theory of place of Edward Relph (1944-) and Yi-Fu Tuan (1930-) and so on, and theory of time of Immanuel Kant(1724-1804). Interest in disappearing space and a series of work began with witnessing scene that a base of life disappeared without a trace in a day, as underdeveloped region isolated from interest of people for a long time was designated as redevelopment zone one day. Culture of the designated various regions gradually disappeared due to urban redevelopment suddenly and rapidly carried out for several years, and their life was left as a memory. Region like old poor hillside village was torn down without a trace, and was filled with high rise apartment or building, and memories of people contained there was buried with concrete. The meaning and history of place is important as space to make strata of time in my work. House and building in specific place is fossilized and shows change of place. The past is connect to the present, by excavation and study of layers of time at the series of place. The past is connect to the present, by excavation and study of layers of time at the series of place. Walter Benjamin (1892-1940) who considered city as space of memory told the importance of discovering trace of memory hiding everywhere through 'Arcades project'. Arcade was no more street having cutting-edge fashion in Benjamin's days, and was part of nature that stuffs behind the times was commercialized and sold. Benjamin considered the world after ages of industry as the second new nature, and told the new nature as ruins, and told of 'temporariness' of capitalistic society. Fossil is visible leftovers of product, and yesterday new product becomes today old style. I consider the space of house as the place to contain time and meaning and memories of life in my work, and shows the passage of time contained in the place by stacking strata of traces. And columns of various buildings constructed by urban development reflect the image of infinite urban expansion nowadays. I intended to express lightness of disappearing space, generated by growth of city through the work. City expressed by bright color and metaphor for toys like children's block is the method to take rise in the thought that somewhat gigantic event of destruction or reconstruction of space is similar to playing with a toy. This work is to structuralize experiences and memories of life by reconstruction of space of city on painting through the work, as revealing a slice created by development collectively occurring in the city.;인간의 삶은 공간에 근거를 두고 있기에 공간은 인간의 삶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현대인 대부분은 도시에서 태어나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도시를 피부로 직접 느끼고 경험한다. 따라서 도시라는 공간은 현대 사회의 특성과 변화의 모습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장소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일상생활에서 장소로서의 도시는 위치나 외관으로 간단히 기술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장소를 경험하는 다양한 방식과 개념의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기란 지극히 어려운 일 중 하나이다. 따라서 장소를 다차원적인 경험현상으로 인식하여, 다양한 속성 및 개인의 장소 경험 등을 탐구해야 한다. 현대라는 시점에서의 도시는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장소로서의 도시는 우리의 삶에 대한 태도뿐 아니라 건물과 경관의 변화와도 관련되어 있다. 시간은 장소 경험의 일부로 시간적 계속성이 감성과 결합하여 주위 경관이 변하더라도 장소성은 지속된다. 그러한 견지에서 본인은 도시의 장소성과 시간에 대해 주목하고, 에드워드 랠프(Edward Relph,1944- ), 이-푸 투안(Yi-Fu Tuan, 1930- ) 등의 장소이론과 이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1724-1804)의 시간개념 이론을 빌어 설명하였다. 사라지는 공간에 대한 관심과 일련의 작업들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관심에서 소외되왔던 낙후된 지역이, 어느 날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 하루아침에 자취를 감추게 되는 현장을 목격하는 경험에서부터 출발하였다. 수년간 급격하고 빠르게 이루어진 도시 재개발로 인해 지정된 여러 지역의 문화는 서서히 사라지면서 그들의 삶은 하나의 추억으로만 남게 되었다. 낡은 달동네와 같은 지역들은 흔적도 없이 헐어버리고 높은 아파트나 빌딩과 같은 건물로 메워버리면서 그 안에 담고 있는 사람들의 추억은 콘크리트와 함께 묻혀버렸다. 본인의 작업에서 이러한 장소의 의미와 역사는 시간의 지층을 만들어내는 공간으로서 중요하다. 특정한 장소의 집과 건물들은 화석화되어 장소의 변화들을 보여준다. 이러한 일련의 장소의 시간의 층을 발굴하고 탐구해나감으로써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도시를 기억의 공간으로 보았던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은 ‘아케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기억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아케이드는 벤야민의 시대에서는 더 이상 최첨단의 유행을 지닌 거리가 아니었고, 시대에 뒤쳐진 물건들이 상품화되어 팔리고 있는 자연의 일부였다. 벤야민은 산업시대 이후의 세계를 새로운 제2의 자연으로 여기고 이 새로운 자연을 폐허로 보아 자본주의 사회의 ‘한시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화석은 상품의 눈에 보이는 잔재이고 어제의 신상품은 오늘의 구식이 되어버리는 상황에 대한 논의는 현대 도시의 특징을 파악하고 주요한 시각을 제시하였다. 본인은 작품에서 집이라는 공간을 시간과 삶의 의미와 기억을 담은 곳으로 보고, 흔적의 지층을 쌓아올려 장소에 담긴 시간의 흐름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도시의 개발에 의해 쌓여가는 여러 건물들의 기둥들은 오늘날의 도시의 무한 팽창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본인은 작품을 통해 도시의 성장에 의해 생기는 사라지는 공간의 가벼움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밝은 색채와 아이들의 블록과 같은 장난감에 은유해서 표현된 도시는 공간의 파괴 내지 재구성이라는 다소는 거대한 사건이 장난감을 갖고 노는 일과 흡사하다는 생각에서 발원한 방식이다. 이 작업은 통괄적으로 도시에서 일어나는 개발에 의해 생겨나는 한 단면들을 드러내면서 작품을 통해 도시라는 공간을 평면회화에서 재구성함으로써 삶의 경험과 기억을 구조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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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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