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상황에서 시간적거리, 자기통제대상, 자기통제 및 행동유무가 후회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후회이론과 시간적거리 이론에 바탕을 두고 실험 1, 2를 진행하였다. 먼저, 실험 1에서는 시간적거리에 따라서 자기통제대상 즉, 상대적으로 즉각적인 기쁨을 추구하며 충동적인 대상과 자제력이 필요한 대상사이에서의 선택 행동을 하고 나서 후회하는 정도가 다르다는 선행 연구(Kivetz & Keinan, 2006)에 관심을 갖고 시간적거리, 자기통제 대상, 자기통제력 고/저의 조건에서 경험하는 후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2(시간적거리: 일주일 전/한 달 전) × 2(자기통제 대상: 인턴십/유럽 여행) × 2(자기통제력: 고/저)의 피험자간 삼원분산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그 결과 시간적 거리, 자기통제 대상의 이원상호작용 그리고 삼원상호작용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자기통제가 높을 경우에 시간적거리가 가까운 경우 여행 선택에 대한 후회가 크며, 시간적거리가 먼 경우 일 선택에 대한 후회가 크고, 자기통제가 낮을 경우에 시간적 거리, 자기통제대상과 상관없이 후회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2에서는 추상수준에 따라 행동의 유무의 후회의 정도가 다르다는 선행 연구에 관심을 갖고 시간적거리에 따라서 실험 1에서 사용한 변수인 자기통제대상과 행동유무에 따른 후회의 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2(시간적거리: 일주일 전/한 달 전) × 2(자기통제 대상: 인턴십/유럽 여행) × 2(행동: 유/무)의 피험자간 삼원분산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그 결과 시간적거리가 먼 경우에는 무행동에 대한 후회가 큰 반면, 시간적거리가 가까운 경우 행동에 대한 후회가 큼이 확인되었다.;This study will show you when people make decisions, how temporal distance affect regret. In study one, we use self-control, self-control object as variables and in study two, self-control object, action and inaction are used as variables. As a result of study one, temporal distance, self-control and self-control object react upon each other. When self-control works strong and temporal distance is less, regret on travel is high. However more temporal distance causes regret on job decision. And when self-control is low, temporal distance and self-control object don't effect to regret. In study two, you would see the interaction between temporal distance, action and inaction. When temporal distance is big, regret is big too on inaction. But when temporal distances less, regret is big on action. temporal distance affects to regret in whether action or inaction, but self-control object doesn't a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