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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상상모험

Title
일상 속 상상모험
Other Titles
Imagination Adventure in Daily life
Authors
박민하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우순옥
Abstract
This study suggests the different ways to live a life through arts, pausing from the daily lives that have been maintained so naturally. Since the modern times, rationality and positivism promoted the lives of modern people to go toward productivity and utility. Mankind expelled the gods from our land of life and Nature became no longer talking to us. The world does not dream anymore and everything around our lives stops talking and turned to be materialized. In this thesis, such situation is defined as “the separation of fantas1y from daily life” and set a hypothesis that it is a basic problem that produces absurdity and dullness in daily life. I supported the hypothesis making reference to 『Everyday Life in the Modern World』 written by Henri Lefebvre and 『Society of the Spectacle』 by Guy Debord. Based on them, I explained the absurdity that I have felt in my daily life. Too much fetishism of things or modern fantasies that are absorbed and changed to large scale cultural events made people “watch” the dream, not dream a dream. Thus, through this paper, I speculated another form of ‘fantasy” that I pursue in the area of art and investigated the possibility of the fantasy and useless imagination. I want to be an adventurer that produces my fantasy through work and have the fantasy work in actual life. This paper describes two attitudes with which daily lives and personal fantasies react each other in serial and interrelated way and thus tries to find new aspects of life. First, in the chapter of “Re-writing”, I reviewed the attempts to re-establish relationship with objects in daily life to find out how we can dream again in this closed circuit of desire that consisted of such things. This paper, by referring to 『The System of Objects』 by Jean Baudrillard, explained how the objects were severed from the “meaning” and about the sense of alienation that we felt through such things. I also mentioned about 『Don Quixote』 by Miguel De Cervantes, by Marcel Duchamp, and the works of Erwin Wurm, Gabriel Orozco, and Jack Pierson to review the meaning of “re-writing”. Second, in “Useless Imagination”, I thought over the possibility to exclusively possess social systems in daily lives. First of all, this paper explained the concept of 『The Practice of Everyday Life』 by Michel de Certeau taking the example of two characters in the movie, , that is, Charlie who accepts the given situation creatively and his girl friend. Then, through the 『Dialogues With Marcel Duchamp』 written by Pierre Cabanne, I reviewed his attitude on “nothing significant” and “playing”. Lastly, through 「Walking in the City」 by Michel de Certeau and ‘Paseo’ by Francis Alÿs, I showed that how the daily life activities of a person can work actually in a life with social consensus. Also, this paper talks about how my fantasy is actually practiced in the works based on the theoretical investigation of the fantasy. The 2nd Chapter of Imagination Adventure that was classified into Receipt Rhapsody, Unsubstantial Story, and Being a Ghost is the story about my attempts to realize my personal fantasies in the life. I tried to test personal dreams in the works so that they can work actually in the life. I also tried to possess social system and the structure of daily life as the personal activity for play by practicing useless imagination. In my life, fantasy and daily life structure were not the separated one but connected organically and mutually influential. The terms of “uselessness” and “play” are very important concepts. For me, they are the ways to find meaning in the life and the ways to react to given circumstances creatively. Through them, I discover small possibilities that can live a life differently, and change life little by little, though it is slight portion. Doing these works, I tried to re-establish the relationship between fantasy, daily life, and me. Practice of the stories that were made from creativity and imagination presented me the possibilities to analyze the circumstances given to me in different way and to use them.;본 논문은 일상에 대한 다양한 상상들을 바탕으로 당연하게 지속되는 일상을 새롭게 보고 다르게 살아 나가려는 나의 작품들에 대한 것이다. 근대화 이후, 합리성과 실증주의는 현대인의 일상을 생산성과 실용성을 향해 나아가도록 만들었다. 인류는 신들을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터전에서 몰아내었으며, 자연은 더 이상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게 되었고, 관료화된 사회는 상상력을 잃고 물화(物化) 되어간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환상(fantasy)과 일상의 분리’로 파악해 보았고, 이를 일상의 부조리함과 무미건조함을 파생시키는 근본적인 문제로 가정해 보았다. 이 글에서는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의 『현대 세계의 일상성』과 기 드보르(Guy Debord)의 『스펙터클의 사회』를 참고하여 본 가정을 뒷받침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 속에서 내가 느끼는 부조리함에 대해 설명한다. 물건에 대한 지나친 패티쉬즘이나 대규모 문화적 이벤트들로 흡수되고 변형된 현대판 판타지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꿈을 ‘관람’하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나는 본 논문을 통해 예술이라는 영역에서 내가 추구해나가는 또 다른 유형의 ‘판타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개인의 쓸모 없다고 여겨지는 잉여적 상상들이 가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연구해 보았다. 나는 작품을 통해 개인의 판타지를 생성해내고 이들을 실제 삶의 영역에서 활성화시키는 모험가가 되고자 하였다. ‘다시 쓰기’ 와 ‘쓸모 없는 상상’은 나에게 있어 일상과 개인의 판타지들이 연속적이고 유기적으로 반응하게 하는 중요한 태도이다.‘다시 쓰기’는 일상을 둘러싸고 있는 사물들과 나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시도로써 사물들로 이루어진 이 욕망의 폐쇄회로 속에서 내가 다시 꿈꿀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의 『사물의 체계』를 통해, 현대사회 속에서 사물들이 어떻게 ‘의미’와 단절되어 왔는지 설명한다. 또한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의『돈키호테』와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의 〈샘(Fountain)〉, 에르빈 부름(Erwin Wurm), 가브리엘 오로츠코(Gabriel Orozco), 잭 피어슨(Jack Pierson)의 작품을 통해 내가 말하는‘다시 쓰기’의 의미를 살펴본다. ‘무용한 상상’에서는 개인의 쓸모 없는 상상이나 우연적으로 발생한 유희적 행위들이 어떻게 일상 속에서 사회 체계들을 창조적으로 전유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영화 「Modern Times(1936)」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들을 창조적으로 전유하는 찰리와 그의 여자친구를 통해 미셀 드 세르토(Michel de Certeau) 의 ‘일상적 실천’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르셀 뒤샹의 『마르셀 뒤샹: 피에르 카반느와의 대담』인터뷰 내용을 통해 ‘아무것도 아닌’ 것들과 ‘유희’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셀 드 세르토의 ‘도시 속에서 걷기’와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ÿs)의 ‘Paseo’ 작업들을 통해, 한 개인의 일상적 행위가 어떻게 사회적인 함의를 가지고 삶 속에서 실제로 실현될 수 있는지 이야기할 것이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이런 판타지의 이론적 탐구들을 바탕으로 내가 어떻게 작품 속에서 그것들을 실제로 실천해나갔는지 이야기한다. 영수증 랩소디, 실체 없는 이야기, 유령 되기 등으로 나누어진 본문의 두번째 장 상상모험은 바로 내가 삶 속에서 나의 개인적 판타지들을 실현해나간 시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는 작품 속에서, 개인적인 꿈의 서사들이 삶 속에서 실제로 작동되도록 실험해 보았고, 또 쓸모 없는 공상들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체계와 일상의 구조를 개인적 유희의 행위로 전유해 보았다. 나의 삶 속에서 판타지와 일상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영향을 주는 것이다. 본문에서 등장하는 ‘쓸모 없음’과 ‘유희’는 삶 속에서 내가 의미를 찾아나가는 방법이고, 주어진 상황들에 창조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나는 삶을 다르게 살고 세상을 조금씩, 미세하지만 변화시킬 수 있는 작은 가능성들을 발견한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본문에서는 내가 이러한 작품들을 해 나감으로써 어떻게 판타지와 일상, 그리고 나와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회복시키려 하였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러한 개인적 공상의 실천을 통해, 나는 주어진 삶의 상황들을 다르게 해석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들을 제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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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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