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Paganini가 영향을 끼친 19세기이후 작곡가들

Abstract

Niccolo Paganini, one of the greatest violinists of the Romantic Period/representative of Romanticism, has an important position for revolutionizing violin technique and music history. Caprice Op.1, his famous unaccompanied solo work for violin, contains all violin techniques with the exception of flageolet and creates the perfect balance of harmony between violin method and musicality. Caprice No.24 is the most well-known of the 24 caprices and the only one that features variations. A minor's song with 11 variations, which is with 16 measures at the finale, is only composed with 16 measures except the 11 variations and finale. This whole structure has no written tempo, but varies in rhythm and style with each variation, providing further contrast with additional music elements such as staccato and legato. This thesis explores piano works by late 19th century composers that are based on the theme of Paganini’s Caprice No. 24. This piece by Paganini greatly influenced not only on his contemporaries but composers of later periods and even today. Franz Liszt created his “Grandes Etudes de Paganini No. 6” with 11 variations based on Paganini’s melody, and Johannes Brahms wrote his “Variationen uber ein Thema von Paganini Op. 35” with 14 variations, included in a two-book work. S. Rachmaninoff's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 43” is a piano concerto with orchestral accompaniment featuring 24 variations on the Caprice No. 24. Performer and composer I. Friedman created 17 variations on the Paganini melody in his “Studien uber ein Thema von Paganini Op. 47b” In addition, Witold Lutosławski, Stanisław Skrowaczewski, Lowell Liebermann, Fasil Say, Ehsan Saboohi are examples of works written by present-day composers. Even today, many number of composers are creating new variation works, and with this we can see that Paganini and his works still has significant influence in music history.;낭만주의(Romanticism) 시대의 대표적인 바이올린주자이며 작곡가인 파가니니(Niccolo Paganini, 1782-1840)는 바이올린주법의 역사, 음악사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곡 Caprice Op.1은 현을 누르는 대신 살짝 대서 소리를 내는 플레절렛(flageolet)주법을 제외한 레가토(legato), 데타셰(detache), 스타카토(staccato), 스피카토(spiccato), 피치카토(pizzicato), 비브라토(vibrato), 2중음(double stopping)등 바이올린의 표현 기교가 모두 포함되어있는 매우 간결한 곡으로 완벽하게 균형 잡힌 바이올린의 기교와 음악성이 조화로운 작품이다. 특히 Caprice Op.1 No.24는 24개의 카프리스 중 가장 널리 알려졌으며, 유일하게 변주곡의 형식이다. 16마디의 짧은 주제에 피날레를 포함한 11개의 변주로 이루어진 a minor의 이 곡은, 제11변주와 피날레를 제외하고 모든 변주들은 16마디로 구성된다. 전체적인 구조는 각 변주들이 대조되며 템포의 언급은 없지만 연주상의 느림과 빠름, 스타카토와 레가토, 아니면 선율적인 것과 리듬적인 것 등이 대조 되는 구조이다. 본 논문은 파가니니의 Caprice Op.1 no.24의 주제를 가지고 19세기 이후의 작곡가들인 리스트,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프리드만이 하나의 피아노곡으로 재창조한 곡들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리스트는 「Grandes Etudes de Paganini no.6」의 제목으로 주제와 11개의 변주를 작곡 하였다. 그는 카프리스 24번을 기초로 리듬과 선율의 많은 변화 없이 피아노 악기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며, 음역의 확대 ・성부의 다성화・ 화려한 코드 아르페지오 ・다이내믹을 확장시켜 변주하였다. 브람스의 「Variationen uber ein Thema von Paganini Op.35」는 주제와 14개의 변주이며 총 2권으로 구성되었다. 기교적으로 어려운 이 변주는 3도, 6도, 옥타브 병진행・옥타브 스케일・옥타브 반복음・트릴・극단적인 다이내믹, 옥타브이상의 도약등 리스트의 곡보다 더욱 심화 되었다.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는 변주형식의 협주곡으로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 43」를 작곡하였다. 서주, 테마, 변주로 이루어진 이 곡은 테마가 나오기 전에 서주와 변주1이 먼저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오케스트라의 테마 연주가 끝난 후 변주2에서 피아노가 다시 주제선율을 연주한다. 매우 기교적인 피아노 파트는 빠른 스케일과 코드진행・아르페지오・3도・반음계・계속적인 pp의 악상・넓은 도약이 변주 요소들로 나타난다. 프리드만의 「Studien uber ein Thema von Paganini Op. 47b」는 주제와 17변주를 한가지의 요소가 아니라 복합적인 요소를 가지고 변주하였다. 3도 진행과 9도 진행・복합적인 리듬과 양손의 교차・짧은 음과의 반복음과 넓은 도약등의 요소와 A Major, F Major, f# minor등의 성격변주가 나타난다. 그 밖에 Witold Lutosławski, Stanisław Skrowaczewski, Lowell Liebermann, Fasil Say, Ehsan Saboohi등 현재까지도 많은 작곡가들이 Caprice Op.1 No.24의 주제를 가지고 많은 변주 요소들을 통해 새로운 곡을 창조해내고 있다. 파가니니의 곡이 현재에도 작곡가들에게 작곡을 할 수 있는 동기와 주제를 제시하고 있는 면에서 파가니니와 그의 곡이 음악사적인 면에서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