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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 한국어 학습자의 숙달도에 따른 거절 화행 발달 연구

Title
몽골인 한국어 학습자의 숙달도에 따른 거절 화행 발달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the speech act of refusal by Mongolian Korean learners with accordance to proficiency
Authors
안선연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박선희
Abstract
This study aims to take a look at the development of a learner's speech capability by analyzing the different speech act strategy for each level depending on the proficiency with Mongolian learners of the Korean language as the subjects. By analyzing the usage of speech act strategy of the learners, the development of speech act capability according to proficiency level was identified from an interlanguage pragmatics perspective. Thus this study chose the speech act of refusal, which despite the high possibility of usage from basic level to daily usage is difficult to use, to look at how the strategy is used by comparing between the group of learners and Koreans. refusal cannot be used on its own can only appear as a response to the opponent's comment. Thus, by categorizing the speech acts that induces a refusal into four types in request, invitation․provision, proposal and recommendation, this study analyzed the usage of refusal strategy depending on the proficiency in the language. Also since a refusal is an opposing act of the opposition's locutionary act, and the extent of threat that it could make the opponent lose face is huge, thus there is a need to much carefully consider the social variables when rejecting. By categorizing the social variable into friendliness and social status, this study took a look at how differently refusal takes place with depending on the relationship with the person and the proficiency of the speaker. The research was conducted with a group of Mongolian learners divided into basic, average, and advanced, and 20 people selected for each group, and another 20 Korean native speakers took part to compare the strategy used for refusal, thus a total of 80 people took part. Written DCT was used as the measurement tool, and the contents of the survey were categorized into 24 sections, considering the speech act of inducing and social variables. The collected data was categorized using the strategic framework set up by the researchers with frequency of usage of strategy, number of strategy used, and position when refusal starts analyzed as the three types of most frequent strategy. The result of the studies are as below. First, the more proficient the learner is, the learners were more sensitive to the interlocutor's inductive speech act and social variables. Also the more proficient the learner is, the learner used more strategies and rejected longer. However, when it comes to strategy to start the refusal, there was no obvious development aspect. Second, the overall usage of direct refusal was shown to decrease as the person was more proficient. As the person has more linguistic arsenal at disposal, instead of directly rejecting, they chose a strategy to indirectly reject. Koreans do not prefer direct refusals when rejecting, likewise, as the learners were more advanced, the more often they displayed such trend. Through this, as the learners became more proficient, they became more similar to Koreans. Third, by using the extent of conclusiveness that the ending of the word and word carries in a 'direct refusal' strategy and 'explanation' strategy often used in a response, this study categorized the strategy into conclusive and inconclusive strategy. Usage of a conclusive strategy was easily obtained at even a low proficiency rate. The usage of inconclusive strategy increased and developed as the proficiency increased. However, even at advanced level the capability could not match a Korean's. Thus proving that the learners failed to learn perfectly. Fourth, when it comes to the usage of additional strategy to lessen the threat of offending a person through refusal, the leaners could not reach the standard of Koreans in all aspects of proficiency. The higher the level of proficiency, the more various types of additional strategy are used, and while the frequency of usage of individual strategy increased, the basic and average learners used fewer strategies than Koreans, while advanced learners used more strategies than Koreans, showing either underutilization or overutilization. The higher the proficiency of the learners, they developed to be more similar to the usage pattern of Koreans, however even at the advanced level, their way of usage was not identical to Koreans and they either overused or underused. Former studies on the speech act of refusal compares the usage by a native speaker and a learner, identified that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and had the tendency to explain the difference by focusing on the transfer of the native language. Also the subject of research was focused on the advanced learners, excluding the beginners and average learners, thus neglecting the fact that the speech act capability of a learner can improve. Thus this study categorized learners with accordance to their frequency and is meaningful that it proved that by looking at the speech act strategy used, the learner's capability changed and developed according to proficiency.;본 연구에서는 몽골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여 숙달 도에 따라 학습자의 단계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화행 전략을 분석함으로써 학습자의 화용 능력이 어떠한 발달 양상을 보이는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학습자들의 화행전략 사용을 분석하여 숙달도 단계에 따른 화용 능력의 발달을 중간언어 화용론의 관점에서 밝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급단계에서부터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많음에도 사용에 어려움이 큰 거절 화행을 선택하여 학습자 집단 간, 그리고 한국인과의 비교를 통하여 전략의 사용 양상을 살펴보았다. 거절 상황의 선정과 분석은 거절 화행이 지닌 특성을 바탕으로 진행하였다. 거절 화행은 단독적으로 사용될 수 없으며 상대의 발화에 대한 대응발화로서만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거절을 유도하는 화행을 요청, 초대•제공, 권유, 제의 네 가지로 나누어 이에 대한 응답으로 나타나는 거절 전략의 사용을 숙달도 별로 분석하였다. 또한 거절은 상대의 발화에 반하는 행위로써 상대의 체면을 위협하는 정도가 크기 때문에 거절을 할 때 사회적 변인을 더욱 세밀하게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사회적 변인을 친밀도와 사회적 힘으로 나누어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거절 양상이 숙달도 별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살펴보았다. 조사는 몽골인 학습자 집단을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각 숙달도별 20명씩을 선정하였고, 한국어 모어 화자와의 전략 사용 비교를 위해 한국인 20명을 포함하여 총 80명에게 실시되었다. 측정도구로는 서면 DCT를 이용하였는데 설문 문항은 유도 화행, 사회적 변인을 고려하여 총 24문항으로 제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자가 설정한 전략 분석틀을 바탕으로 분류하여 전략의 사용 비율, 전략의 사용 수, 거절 시작 위치에서의 최고빈도 전략의 세 가지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숙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학습자들은 유도 화행이나 사회적 변인들에 대해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또한 숙달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전략을 사용하여 길게 거절하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둘째, 전체적으로 직접 거절의 사용은 숙달도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양상을 띠었다. 언어적 자원이 풍부해짐에 따라 거절의 의미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직접적인 거절보다는 간접적으로 거절을 할 수 있는 거절 전략을 선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은 거절 할 때 직접적인 거절 방식을 선호하지 않고 있었는데 학습자들의 사용에서도 고급에 가까워질수록 이러한 양상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의 화용 능력은 숙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인에 가깝게 발달하고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었다. 셋째, 응답에서 사용 빈도가 높게 나타난 ‘직접 거절’전략과 ‘설명하기’전략을 어미나 어휘가 갖는 단정 성 여부에 따라 단정적인 전략과 비단정적인 전략으로 나누어 그 양상을 살펴보았다. 단정적 전략 사용은 낮은 숙달도 단계에서부터 비교적 어렵지 않게 습득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정적인 전략도 숙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용이 증가하며 발달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고급단계가 되어서도 여전히 한국인의 사용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완벽하게 습득이 이루어지지 못했음을 보여 주었다. 넷째, 거절이 갖는 체면 위협 정도를 완화시켜줄 수 있는 부가 전략의 사용은 모든 숙달 도에서 한국인의 사용에 근접하지 못했다. 숙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더욱더 다양한 부가 전략이 사용되고 개별 전략의 사용 빈도도 높아지기는 했으나 초급과 중급에서는 한국인보다 적은 전략을, 고급에서는 한국인의 사용보다 더 많은 전략을 사용함으로써 과소 또는 과잉 사용 양상을 띠었다. 이상으로 학습자들의 화행 능력이 숙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인의 사용에 근접하여 발달하고 있으나 고급 단계에서도 한국인의 사용과 완전히 일치되지 않고 과잉 혹은 과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그 동안의 거절 화행 연구는 모국어화자와 학습자의 화행 사용을 비교하여 두 집단이 차이가 있음을 밝히고, 이러한 두 집단 간의 차이를 모국어의 전이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연구의 대상에 있어서도 초급과 중급 학습자들을 제외하고 고급 학습자만을 대상으로 선정함으로써 학습자의 화용 능력도 발달할 수 있다는 사실은 간과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를 숙달 도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집단을 나누어서 단계별로 사용하는 화행 전략 사용을 살핌으로써 학습자의 화용 능력도 숙달 도에 따라 변화•발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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