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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한 여성노인의 연애체험

Title
사별한 여성노인의 연애체험
Other Titles
The experience of Dating Relations in Older Women after Widowhood
Authors
윤옥종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신경림
Abstract
A number of the older women has increased rapidly due to prolonged widowhood in aging Korean society. Many widowed women experience some crises in late life because of the death of spouse and children`s marriage. Therefore, meaningful interpersonal relationships such as a dating relation, has been suggested as a device of social support that may improve their physical and emotional health. The quality of human relationships is one of the important factors which influence on their satisfaction of life and general health for widows. However, on account of stereotypes and prejudice, the older women have many difficulties in expressing the desire for dat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nature and meaning of the forming dating relationships for older widows, and to provide preliminary data for the development of nursing interventions. This study employed van Manen’s phenomenology to gain deep understanding of human experiences. The subjects were 10 widows who were 65 years old or over, had been in a romantic relationship and lived in a group home in Y city.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May, 2009 to May, 2010 through in-depth interviews until saturation. The interviews were tape recorded and transcripted according to the subject`s consent. All data were processed by using ‘line by line’ approach of reflection to obtain the essential themes. For a better understanding of older widows’ dating relationships, the author’s personal experience, idioms, the works of literature and art were conferred into the study. The major themes extracted in this study include ‘journey to finding another self’, ‘beginning to sense the romance,’ ‘feeling lively in daily living,’ ‘expression of femininity,’ ‘being self-conscious about others,’ ‘enjoying sexual freedom,’ ‘limit to sexual behavior,’ and ‘reconstructing reality.’ Older widows recovered self-confidence from loneliness, boredom, and withering caused by the death of spouse and children's marriage through the new dating relationship. The subjects felt rejuvenated with a new perspective on life by turning the crisis into an opportunity for the remainder of their life. With concentration on the new relationship with their partner, the subjects lived an active life. Widows attained a higher level of self-actualization by reinforcing femininity through taking better care of their appearances and playing the role of a spousal caregiver. Some of the widows found new sexual feelings and desires through physical contacts, however, the expression of sexual behavior differs with the subjects. Since the subjects began dating, they recovered self-esteem, and overcame their own stereotypes and people’s prejudice about romance in old age. The subjects repeatedly ended their relationship because of conflicts with traditional lifestyles and their previous roles in the community, or often considered remarriage to avoid loneliness, but they showed self-respect in coping maturely to maintain the relationship. The dating experience was a passage to find self-confidence, vitality, self-accomplishment and enhanced self-esteem for the older widows. They experienced the sexual freedom and limit through their dating relationship which conflict between being a mother and a woman, between stereotypes and prejudice. Therefore, they led the way to live a full life in late adulthood. In conclusion, the dating experience has its meaning as a nursing intervention related to physical and psychosocial health. The findings of the study can be applied to the development of integrated health programs for older bereaved women.;고령사회로의 진입은 인구사회학적으로 여성인구의 증가와 사별로 인한 배우자 없는 여성노인의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 여성노인은 배우자의 사별과 자녀출가로 노년의 위기를 맞이하지만 홀로된 노인에게 연애는 사회적 지지의 한 방안으로 제기되어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와 같이 사별한 여성노인에게 인간관계의 질은 삶의 만족에 주요한 결정 요소이며, 건강을 유지하는 수단이 되지만 여성노인은 고정관념과 주위의 편견으로 연애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연구는 배우자와 사별한 여성의 연애체험에 관한 본질과 의미를 심층적으로 탐색하여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Max van Manen(1990)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Y시 노인복지관의 65세 이상의 사별한 여성노인 중 연애를 경험하고 있는 10명이었으며, 연구기간은 2009년 5월부터 2010년 5월까지로 연구자는 참여자와의 심층면담과 관찰을 통하여 자료가 포화 될 때 까지 수집하였다. 면담된 자료는 참여자의 동의하에 녹음하고 필사하였으며, 반성적 사고를 통해 세분법에 따라 본질적 주제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또 다른 나를 찾아 나섬’, ‘행복한 설렘이 시작됨’, ‘생활에 활력이 생김’, ‘여성성을 드러냄’, ‘주위의 이목을 의식함’, ‘성적 자유로움을 즐김’, ‘성행동의 한계를 느낌’, ‘현실을 재조명함’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사별한 여성노인의 연애체험의 의미로 참여자는 외롭고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을 경험하면서 자신과 닮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한 특별한 감정을 가진 이성과 만나면서 또 다른 나를 찾게 되었다. 남자친구와의 만남은 이야기를 나누고 일상생활을 함께 하면서 삶의 의욕을 가지게 되었으며 행복한 설렘으로 다가왔다. 참여자는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으며 남자친구의 존재를 자랑하고 싶고 관심의 증표를 나누며 생활에 활력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조신한 행동과 몸단장을 하면서 우선순위를 자녀에서 남자친구로 바꾸고 노인의 연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당당해지며 성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등 여성성을 강화해 나갔다. 참여자는 때로는 자녀에게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리지 못하는 답답함과 자녀의 반대에 맞닥뜨리고 주위의 시선에 쑥스러워 하였다. 그러나 남자친구와의 스킨십으로 친밀감을 더 느끼고 성적 감정의 재발견에 놀라기도 하면서 성적 자유로움을 즐겼다. 한편으로 여성으로서 표현하지 못하는 성적 욕구와 충족되지 않는 성행동의 한계를 인지하기도 하였다. 참여자는 남자친구와의 만남이 길어지면서 서로 다른 삶의 모습과 충돌을 하기도 하고 기존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회의로 헤어짐을 번복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관계지속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면서 현실을 재조명하는 체험을 하였다. 이와 같이 참여자에게 연애체험은 자신감과 생활의 활력, 자아성취감, 자존감의 회복 등 그동안 내재해 있었던 살아있는 존재로서의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었다. 또한 참여자는 연애라는 새로운 관계 형성을 통해 어머니와 여성으로서 혹은 고정관념과 편견사이를 오가며 성적 자유로움과 한계를 체험하는 등 연애 이전의 삶보다 보다 적극적이고 유연성을 가진 삶의 주체자로 전환되었다. 이에 참여자의 연애체험은 사별한 여성노인의 신체, 사회, 심리적 건강과 관련한 간호중재의 방안으로서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배우자와 사별한 여성노인의 통합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적용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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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간호과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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