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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 Bach의 오르간을 위한 프렐류드와 푸가 e 단조(BWV548)에 관한 연구

Title
J. S. Bach의 오르간을 위한 프렐류드와 푸가 e 단조(BWV548)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Johann Sebastian Bach's Prelude and Fugue E Minor
Authors
안주현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채문경
Abstract
교회와 귀족이 지배하던 낡은 사회질서가 붕괴되고, 신 중심의 세계관 대신 인간의 이성과 자연스런 감정의 표현을 존중하는 계몽사상이 지배하기 시작한 것이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걸친 바로크 시대의 특징이었으나, 이러한 시대 상황 속에서도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는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대위법적 전통 아래 교회를 중심으로 음악 활동을 펼쳐 나갔으며,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교회 성가대와 오케스트라, 독주 악기를 위한 종교적, 세속적인 작품을 작곡하였으며,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생의 대부분을 오르가니스트로 지낸 바흐는, 루터교 코랄을 기초로 한 작품을 비롯하여 자유 형식의 프렐류드, 푸가, 토카타 등 약 240곡의 오르간을 위한 작품들을 남겼다. 본 논문은 후기 바로크 시대에 대위법적인 작곡 기법에 정점을 이룬 바흐의 오르간 음악 양식에 관한 연구이다. 그의 후기 작품인 오르간을 위한 프렐류드와 푸가 E단조(Prelude and Fugue E Minor, BWV548)의 분석을 통해 이 장르의 성숙한 양식을 살펴보았다. 바흐의 작품들은 주로 그가 가졌던 직위 및 음악 활동과 연계되어 다섯 시기로 구분 된다. 아른슈타트(Arnstadt)와 뮐하우젠(Mühlhausen)에서 오르간 주자로 생활하던 시기를 시작으로, 바이마르(Weimar) 공작의 개인 예배당에서 궁정 오르간 주자였던 때와, 후에는 악장으로 쾨텐(Cöthen)지방 영주의 궁정에서 음악 감독으로 봉직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라이프치히(Leipzig)에서는 성 토마스 교회(St. Thomas)에서 운영하는 학교의 칸토르(Cantor)와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였다. 본 논문에서 연구 한 오르간을 위한 프렐류드와 푸가 E단조는 작곡가의 음악적 완숙기인 라이프치히 시기(1723-1750)에 완성된 작품으로, 바하 특유의 기교와 양식에 당시 이탈리아와 프랑스, 그리고 독일의 음악 양식이 융합된 그의 전형적인 ‘혼합 양식(hybrid)'을 보여 준다. 그 이전 시기와는 달리 프렐류드와 푸가 사이에 긴밀성과 통일성을 주어 두 개의 악장으로 분리되나,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엄격한 대위법 양식을 근거로 한 다 카포 아리아(Da Capo Aria)형식인 푸가는 이탈리아 콘체르토 형식의 영향을 받은 복잡한 콘체르토 리토르넬로(Concerto - Ritornello)형식의 프렐류드와 좋은 대조를 이룬다. 특히 프렐류드는 총주 부분이 반복되는 리토르넬로 형식이 응용된 복합 리토르넬로 형식으로 되어 있다. 대위법적 양식과 더불어 리듬의 확대 또는 축소와 같은 주제 요소의 변형 기법의 사용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A-B-A 형태의 다 카포 아리아의 구조를 가진 푸가는 각 성부에 주제 선율이 한 번씩 제시된 후, 토카타 풍의 에피소드 부분(B)이 나타나게 되는데, 16분 음표의 빠른 음 형 들로 이루어진 에피소드 이후 주부(A)가 완전히 재현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곡은 푸가 주제의 점차적인 음정 차이로 인해 ‘쐐기(The Wedge)’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졌는데, 특히 자유로운 선율선과 색채적인 화성이 두드러지는 프렐류드와 뛰어난 대위법 양식이 사용된 푸가의 정교한 조합으로 이루어져, 그의 완숙기의 오르간 음악 양식의 모범적인 예를 제시한다. 따라서 이 논문은 이 곡의 분석을 통해 바흐의 완숙기에 성취한 오르간 음악의 ‘융합 양식’을 살펴본다.;The characteristics of Baroque period, from the late seventeenth century to early eighteenth century, were the collapse of public order, which was ruled by churches and aristocrats, and the philosophy of enlightenment, which respects human's rationality and emotional expression. However, in that situation,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pursued his belief, continued his career under the tradition of contrapuntal form mainly with church, and made great achievements. He composed both secular and religious works for choirs, orchestras and solo instruments. He was a devout Christian and an organist, so he wrote about 240organ works: Lutheran chorale settings, Preludes, Fugues and toccatas. This thesis is on a study of Bach's organ music in the late Baroque period, when his composition technique was at the peak. Through analyzing Prelude and Fugue E Minor(BWV548), this paper looked into mature form of this genre. Bach's lifetime can be divided in 5 periods related to his career and position. He was a church organist at Arnstadt and Mühlhausen, and became a court musician for the duke of Wiemar, first as organist and later as concertmaster. At Cöthen, he worked as court music director. Lastly, at Leipzig, he was appointed as Cantor and director of a St. Thomas church's School. Prelude and Fugue E Minor was completed in the Leipzig period(1723-1750) when Bach's musical sense was at the peak. The work shows 'hybrid': a combination of Bach's composition technique and musical style of those days in Italy, France and Germany. Unlike his earlier periods, this work shows connectivity through giving intimacy and unity between Prelude and Fugue, even though they are separated. Prelude is based on Concerto - Ritornello idea, which is influenced by Italian Concerto form. On the contrary, Fugue is Da Capo Aria style, under strict contrapuntal form. Especially, in Prelude, tutti part is written in complex Ritornello form, which means tutti part is repeated. Along with contrapuntal form, there are several variations on the same theme, such as augmentation or diminution of rhythm. Moreover, in Fugue, in Da Capo Aria style(A-B-A), subject is shown once in every part, and then episode in toccata style(B), which is composed with sixteenth notes, appears. After this part, a complete ricapitulation of subject(A) follows. This famous work, which was dubbed 'the wedge' due to the gradual gap of interval in Fugue, was composed of an elaborate combination: Prelude with free melody line and colorful harmony, and Fugue in great contrapuntal form. As a result, through analyzing the work, this thesis shows a good example of 'hybrid' in Bach's organ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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