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인구사회학적 변인, 주기적 여가활동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분석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contemporary socio-demographic features and regular basis leisure activities participation of the elderly and to classify and analyze the types of their lifestyles.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after a pretest with 200 questionnaires, a total of 300 subjects were administered for actual analysis. The subjects of this study over 60 years of age living in Seoul and the Metropolitan area as of 2009. In this study, elderly people's lifestyle dimensions were used, and statistical techniques such as cross statistical analysis, factor analysis and cluster analysi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Through the study approaches and methods aforementioned, the following results were derived: First, in terms of the regular leisure activities depending on the socio-demographic variables of the elderly, it was found that 188 subjects (68.9%)were participating in regular leisure activities, and rest of them did not show any sign of participation (85 subjects).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with regard to participation in regular leisure activities depending on socio-demographic variables. That is, the higher the elderly people's final education and subjective health condition were, the more they were participating in regular leisure activities. Second, regarding the types of regular leisure activities depending on socio-demographic variables, sports activities were found to be the most popular type of leisure activity followed by social, cultural and artistic and tour activities. Third, regarding the reasons for not participating in regular leisure activities depending on socio-demographic variable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ages and subjective health conditions. Those who were in their 60s responded that they did not participate in regular leisure activities because of temporal and personal difficulties. Among those who were in their 70s, personal difficulties such as ‘Not being in good health' and ‘Not being keen about it’ were dominant reasons. Lastly, the elderly over 80 years of age were found not to join regular leisure activities because of their poor health status. Fourth, when it comes to the types of lifestyles of the elderly analyzed, the group 1 was found to ‘enjoy today and be keen about self-development’, the group 2 to be ‘realistic and critical about the world’, the group 3 to be ‘self-centered and reality-oriented’, and the group 4 to be ‘self-centered and dissatisfied with reality.' Fifth, as for the types of lifestyles of the elderly people depending on their socio-demographic variables, final education, allowance and subjective health condition were found significant. Group 3 and 1 were found to be high in final educational background and allowance, while the group 2 was found low in final education and allowance. Also, groups 1, 3 and 4 were found to be in good health. Sixth, based on the analysis on the types of lifestyles of the elderly depending on regular leisure activities, the group 1 showed the highest participation rate followed by groups 3, 4 and 2. The group 3 showed a high distribution rate both in participation and non-participation, and the group 2 showed a low participation rate and a high non-participation. Seventh,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lifestyles depending on the types of participation in regular activities among the elderly people, participation in sports showed the highest rates in all groups, and the group 1 showed the most active participation in most types of participation. Eighth, from the perspective of the types of lifestyles depending on the reasons for not participating in regular leisure activities,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ased on the results aforementioned, the socio-demographic features, regular leisure activities and lifestyles of the elderly were analyzed. The findings in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strategic researches on inducing participation in leisure activities specialized and customized for each type of the elderly people.;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변화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함께 주기적 여가활동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유형을 분류 및 분석하는데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09년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200부의 예비조사와 300부의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라이프스타일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자료 분석을 위한 주요 통계기법으로 교차통계분석과 요인분석,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연구방법과 절차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가 도출되었다. 첫째,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라 주기적 여가활동 유무를 분석한 결과 전체노인 중 188명(68.9%)이 참여하고 있었으며 85명(31.1%)은 비 참여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라 참여 유무에 유의한 차이가 보여 졌는데, 노인의 최종학력과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을수록 주기적 여가참여에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라 주기적 여가활동 유형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 여가유형 중 스포츠 참여유형에서 가장 높은 참여가 나타났으며, 다음이 기타 사회활동, 문화예술 참여활동, 관광활동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주기적 여가활동 비 참여 이유에서는 연령과 주관적 건강상태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60대의 비 참여 이유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와 같은 시간장애와 개인적 장애요소를 나타내었으며, 70대에서는 ‘건강이 좋지 못해서’와 ‘열의가 없어서’와 같은 개인적 장애요소의 형태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80대 이상의 노인에게서는 ‘건강이 좋지 못해서’로 나타났다. 또한 주기적 여가활동에 비 참여하고 있는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에서 ‘매우 건강’에 응답율이 없었으며,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와 ‘’건강이 좋지 못해서‘의 응답자중 주관적 건강상태는 보통 이하로 나타났다. 넷째, 노인의 라이프스타일 유형을 분석한 결과 집단1은 ‘현실향유주의 자기개발형’, 집단2는 ‘현실주의 세태비판형’, 집단3은 ‘현실지향주의 자기중심형’, 마지막 집단4는 ‘현실불만주의 자기중심형’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유형에서 최종학력과 용돈수준,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학력과 용돈수준이 높은 유형은 집단3과, 집단1로, 학력과 용돈수준이 낮은 유형은 집단2로 나타났다. 또한 집단1, 3, 4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게 나타났다. 여섯째, 노인의 주기적 여가활동에 따라 라이프스타일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집단은 집단1 이였으며, 다음으로 집단3, 집단4, 집단2의 순으로 나타났다. 집단3에서는 참여 유와 무에 모두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또한 집단 2에서는 낮은 참여율과 동시에 높은 비 참여가 보여졌다. 일곱째, 노인의 주기적 여가참여 유형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결과 모든 집단에서 스포츠참여활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참여유형에서 집단1이 가장 활발한 참여율을 보였다. 또한 집단1에서는 관람 유형을 제외한 전 활동유형에서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집단2에서는 스포츠참여 활동과 기타사회활동에서 주 참여를 나타내었다. 또한 집단3에서는 전반적으로 모든 활동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는데 특히 타 유형에 비해 스포츠 관람활동 비율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 집단4에서는 관광과 스포츠 참여, 기타 사회활동과 같은 활동적 여가유형 참여가 높았으며, 문화예술 유형에서는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여덟째, 주기적 여가활동 비 참여 이유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유형에서는 유의한 차는 없었으나, 집단2는 ‘건강이 좋지 못해서’, 집단3은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와 ‘열의가 부족해서’, 집단4 역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의 비율이 높게 차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과 주기적 여가활동과 라이프스타일의 유형을 분석하였다. 노인의 유형별 특성화를 기초로 하여 여가참여를 유도하는데 전략적 연구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