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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기록

Title
기억의 기록
Other Titles
Documentary of memories : in the public places
Authors
정선주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장화진
Abstract
현시대의 예술가들에게 작업은 단순히 사적인 영역을 표현해내는 것 이상의 여러 가지 복합적인 관계 안에 놓여있다. 퍼포먼스, 상황주의 미술, 플럭서스, 1970년대 해프닝 미술, 그리고 1990년대에 미술을 대중에게로 환원시키고자 시도했던 1990년대 이후 예술가들의 작업은 미술작품의 역할이 더 이상 상상이나 유토피아 세계를 형상화시키는 것이 아님을 상기시켜준다. 이제 예술가들에게 작품은 사적 감정을 담은 단순한 오브제라기보다는 소통과 교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되었으며, 소통과 교류의 대상인 관람객 그리고 더 나아가 폭 넓은 지역 공동체와 보다 밀착된 관계를 맺어갈 수 있게 하는 매개체로 여겨진다. 예를 들어 2008 휘트니비엔날레의 주제이기도 한 ‘관계성의 미학’ 개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Globalization)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이나 그와 관련된 상황들에 대한 해결점을 찾는데 예술가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예이다. 이처럼 현시대의 예술가들은 산업화, 기계화로 인해 잃어버렸던 인간의 조건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공공의 영역에 제시하는 활동을 함으로 대중이 사유할 수 있는 접점을 형성시켜주는 단초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시대적 특징은 본인의 작업에도 영향을 주어 사적인 작업이 어떻게 공공성을 가지게 되는가에 대해 사유하게 하였다. ‘기억의 기록’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본인의 작업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을 가시화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기억이란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생각해 내는 것을 말한다. 심리학적 기억의 정의는 사물이나 사상(事象)에 대한 정보를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정신 기능이라고 한다. 즉, 기억은 그 기능이 우리의 몸에서 얼마만큼 재생되느냐에 따라 그 실체성이 인정된다. 재생의 정도 여부와 명확성(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재생의 방법 등 여러 가지 변수들의 등장으로 기억은 다른 여러 형태를 가진 실체로 나타나게 된다. 본인이 작업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생물학적이고 수동적인 기억이 아닌 주관적이고 능동적으로 재생되는 기억의 인출에 대한 새로운 상응성의 접점의 경계에 대한 것이다. 작업의 큰 흐름은 주관적 기억의 드러냄을 통해 사적영역과 공적영역이 만나는 접점의 경계를 살피는 것이다. 그리고 경계를 통해 드러난 주관적 기억을 시각적 이미지로 전환하여 기록하는 것이다.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더불어 사적 기록의 방법적인 부분은 더 이상 특정 매체에 국한되지 않는다. 드로잉과 페인팅, 사진,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로 기록된 사적 기억은 공공장소에 드러나기도 하고 반대로 특정장소에 대한 사적 기록을 담아 설치됨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본 논문에서는 주관적 기억을 기록하는 작업이 특정한 장소에 개입되는 과정을 본인의 작업을 통하여 설명하며 그 안에서 형성되는 새로운 경계에 대한 플랫폼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에 앞서 현재 통용되고 있는 ‘공공성’의 여러 가지 정의를 제시함으로 본인이 개입하고자 하는 공공의 영역이 어느 지점인지 살필 것이다. 또한 특정 장소에 대해 작업했던 작가들을 살펴봄으로 공적장소의 사적해석에 대한 본인의 작업방식과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고려해볼 것이다.;To the modern artists, artwork means varied complex relationships rather than simple expression of private domains. Performances, Situationalism Art, Fluxus, Happening Art in 1970s, and the work of artists in 1990s that tried to return the art to the public reminded that art was no longer about figuration of imagination or utopia. Today to the artists, artwork has become something that exists for communication and exchange rather than a simple object attached with personal emotions, and it is considered as a medium that enables to build a relationship with the audience who are the target of communication and exchange, and furthermore, to build an extensive relationship with the community. For example, the theme in Whitney Biennale 2008, Relational Aesthetics, is how the artists are actively involved in search of solutions for the troubles and related situations in the course of globalization. Modern artists have a role as a clue to create the interface that lets the public contemplate by working with the public areas to recover the human conditions that we once lost due to the industrialism and mechanization. This characteristic of the time influenced my work and made me also contemplate how personal work can carry publicity. My work proceeded under the theme of "Documentary of memories" starts from visualizing the utmost personal areas. Memoriesare something you treasure or recall the former impression or experiences. The psychological definition of memory isa mental function that enables to receive and save in mind and take out of mind the information of objects and conditions. The existence of memories can be proved by how much the function is played in the body. Many variables including the degree and the accuracy (even though it is subjective to tell) of play and the method of play make memories form in varied ways. It is about the contacting boundary of corresponding withdrawal of memories that are played in a subjective and active way rather than a biological and passive way that I would like to express through my work. The main flow of the work is to look at the contacting boundary that personal and public areas are met by releasing the subjective memories, and to record the released subjective memories by converting them into visual images through the boundary. Personal documentary is no longer limited to a particular medium due to the developed digital technology. My personal memories are recorded in varied media including drawings, paintings, photography, and media art and they are sometimes shown in the public places or on the contrary, they are shown as an installment that includes personal documentary about a particular place. In this thesis, I would like to explain the process how the work to record subjective memories involves a particular place though my own artwork, and suggest the platform about the new boundary that is formed during the course. I will also look at the point of public area that I would like to get involved in by giving varied definitions of publicity that are commonly used these days. In addition, I will compare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f my personal way to translate the public places by analyzing other artists who worked on particular pl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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