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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方言類釋》에 반영된 中國語 音韻 體系 硏究

Title
《方言類釋》에 반영된 中國語 音韻 體系 硏究
Other Titles
《方言類釋》所反映的中國語音韻體系硏究
Authors
박애니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대학원 중어중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재돈
Abstract
本论文以研究18世纪后半刊行的译学辞书《方言类译》为研究对象,目的是要反映出当时中国的音韵体系。研究方法是先用我国固有文字训民正音把标记的转写样相分成声母和韵母进行分析,例外的字从各个角度来考察其例外的原因,然后根据分析得出的结果,整理《方言类译》的音韵特征以及其音韵体系所反映的声母和韵母。最后把与《方言类译》和与其同时代的《朴通事新释谚解》、《重刊老乞大谚解》进行对比以得出《方言类译》的特征,以便更好地观察其音韵体系。 观察《方言类译》所反映的音系特征,我们发现其有辅音带音与不带音之间界线模糊;齿头音和正齿音全部使用/ㅈ/、/ㅊ/、/ㅅ/进行标记;微母几乎完全消失的现象。韵母方面近代国语已经消失的/·/在此重新出现;同时我们还可以看出正齿音三等字和[i]结合,还没有完成卷舌化过程;另外书中还发现了在译学书中不常见的标记方式;一部分日母字儿化现象已经发生;[m]和[n]韵尾的区别已经消失;中古入声字大部分以文读标记。 《方言类译》虽然是18世纪后半刊行的译学书,但我们发现它所记录的音与当时的实际语音有一些差距,这与它同时代的《朴通事新释谚解》、《重刊老乞大谚解》相比可以得知。比如辅音部分《方言类译》的喉牙音系腭化现象还没有发生;在“日”母字转写样相中《方言类译》的体系不同于《朴通事新释谚解》、《重刊老乞大谚解》。在韵母方面,有撮口呼[y],这一点与同时代的资料不同,因为《朴通事新释谚解》、《重刊老乞大谚解》一般都有沿袭前代的痕迹;另外和《朴通事新释谚解》、《重刊老乞大谚解》不同的是,阳声韵韵尾[m]还使用于“甚”字。 处于以上原因可知《方言类译》的编撰者们并不是直接收集中国当时的语音而撰写这本书,而是在参考前人的文献资料基础上再编辑的。他们在字典里记载的标准音还属于鸦片战争以前的南京官话,是以南京官话为基础的明代文言音。由此我们可以知道,《方言类译》所反映的音系与同时代的资料出现差异的原因正是因为它所反映的音系是以南京官话为基础的明代文言音。;본 논문은 18세기 후반에 간행된 사전류 譯學書인 《方言類釋》을 대상으로 이에 반영된 중국어 音韻 체계를 연구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먼저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訓民正音을 사용하여 표기한 轉寫 樣相을 聲母와 韻母로 나누어 분석하고, 예외자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방향에서 그 원인을 고찰해보았다. 다음으로는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方言類釋》의 音韻 특징에 관해 정리하였다. 《方言類釋》에 반영된 음운 체계의 특징을 성모와 운모별로 정리하였으며, 《方言類釋》과 동시대에 간행된 《朴通事新釋諺解》, 《重刊老乞大諺解》와의 共時的인 음운 비교 연구를 통해 《方言類釋》의 性格을 照明해보는 동시에 그것에 반영된 音系에 관해서도 고찰해보았다. 《方言類釋》에 반영된 음운 체계의 특징을 살펴보면 聲母 방면에서는 같은 조음위치에 있는 유기음과 무기음 聲母 사이에 혼동이 보이는 현상이 종종 발견되었고, 齒頭音과 正齒音의 경우는 모두 /ㅈ/, /ㅊ/, /ㅅ/로 표기되었으며, 微母가 완전히 소실되는 현상 등이 보였다. 韻母 방면에서는 근대 국어에서 이미 소실된 /ㆍ/음이 재출현하였으며, 捲舌 聲母(正齒音 3等字)와 [i]介音이 자주 만나는 현상을 통해 아직 捲舌音化가 완성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기존의 역학서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표기 방식이 몇몇 보였고, 일부 日母字가 兒化한 현상도 발견되었다. [m] 韻尾와 [n] 韻尾의 구별도 거의 사라졌으며, 中古 入聲字가 대부분 文言音 위주로 표기되는 樣相을 보였다. 그러나 《方言類釋》은 18세기 후반에 발간된 譯學書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현실음과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현상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同時代의 《朴通事新釋諺解》, 《重刊老乞大諺解》와의 비교를 통해 알 수 있었다. 聲母 방면에서 살펴보자면, 《方言類釋》에서는 喉牙音系의 口蓋音化가 전혀 일어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日’母字의 轉寫 樣相에서도 《方言類釋》은 《朴通事新釋諺解》, 《重刊老乞大諺解》와는 다르게 기존의 체제를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 韻母 방면에서는 촬구호 [y]의 표기에 있어서, 동 시대 자료의 촬구호 표기와는 다르게 이전의 표음법을 그대로 답습한 흔적이 보였다. 또한 陽聲韻 [m] 韻尾 ‘甚’의 표기에 있어서도 《朴通事新釋諺解》, 《重刊老乞大諺解》와 다른 樣相을 보였다. 이러한 원인은 《方言類釋》의 편찬자들이 당시 중국에서 사용되는 방언을 직접 수집하여 편찬한 것이 아니라, 이전에 간행된 문헌들을 참고하여 재편집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이 사전에 등재하려했던 표준음은 아편전쟁 이전까지 표준음의 지위를 유지했던 남경 중심의 관화음이었고, 《方言類釋》에 반영된 음계는 南京 官話音을 기초로한 明代의 文言音인 것이다. 따라서《方言類釋》에 반영된 音系가 동시대의 그것과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南京 官話音을 기초로한 明代의 文言音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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