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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에서의 형이상학의 극복

Title
하이데거에서의 형이상학의 극복
Authors
정재연
Issue Date
1992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Degree
Master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overcoming of metaphysics in Heidegger's later philosophy and to find the meaning of it. Heidegger points out that metaphysics only represents the beings or 'beingness' and does not consider Being itself. This is because metaphysics ignores the differences between the Being and beings. It tries to understand Being in the same way of understanding beings. He distinguish Being, that which renders possible all 'is', from beings. Therefore, Being should be thought in a different way, which is not through the representative thought which metaphysics rely on, but through Thinking of Being. The representative thought presuppose the relation between subject and object. It is the way in which men understand beings as objects. However, Thinking of Being is the thought not by man, but by Being. According to Heidegger, this is the only way to approach the truth of Being. Being is the ground of thought and also is the object of thought. Here, the activity of the human reason is not considered. Man is a being and is the only being who can ask about Being. However, the revelation of truth of Being is not by thewill of man, because Being gives all beings including human being, there 'is'. In other words, man is in passive attitude in relation with Being. The essence of human for Heidegger is his 'ek-sistence' for the truth of Being. Heidegger tries to overcome metaphysics by recovering the authentic meaning of Being through Thinking of Being. This also gives a way for recovering the ground of human being forgotten in modern technology. The modern times, as is well kown, is the era of technology. At the height of Modern technology, everything including even man himself in the world is considered as what man can use. Modern technology which can be characterized by its subjectivism, according to Heidegger, is a result of metaphysics. Therefore, this modern subjectivism can be resolved by revelation of Being which metaphysics constantly ignores. Heidegger does not claim the rejection of metaphysics or unnecessity of modern technology. I believe that what he tries to do is the new begining of the history of Being by revelation of it ignored by metaphysics and also, is giving a ground for us to stand in modern times of the subjectivism and the emptiness.; 본 논문의 목적은 하이데거의 후기 사상에 나타난 전통 형이상학 극복의 문제를 살펴보고 그 의의를 밝히는데 있다. 하이데거는 형이상학이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거인 '존재'에 대해 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지 존재자의 본질만을 추구하는데 그쳤음을 지적한다. 왜냐하면 전통 형이상학은 존재와 존재자 사이의 차이를 망각하고 존재자를 파악하는 방식에 의해 존재까지도 파악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는 존재자를 존재하게 하는 근거로서의 존재자체를 존재자와는 완전히 구별되는 것으로 설명한다. 따라서 존재는 전통 형이상학이 의존하고 있는 표상적 사유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유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존재사유이다. 표상적 사유는 인식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전제로 한다. 그것은 인간이 대상으로 설정된 존재자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존재사유는 인간이 아닌 존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유로, 하이데거에 의하면 존재의 진리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여기에서는 존재가 사유의 근거인 동시에 대상이며, 인간 이성의 능동성은 고려되지 않는다. 인간은 존재자이면서도 존재물음을 물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자이기는 하지만, 이때 존재의 진리가 드러나는 것은 인간의 의지에 의해서가 아니다. 왜냐하면 존재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자를 존재하게 해주는 근거이기 때문이다. 즉 인간은 존재와의 관계에서는 수동적인 입장에 설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하이데거에 있어 인간의 본질은 존재의 진리를 위해서 자신을 탈자적으로 기투하는데 있다. 하이데거는 이러한 존재사유에 의해 진정한 존재의 의미를 회복함으로서 존재망각에 빠진 전통 형이상학을 극복하고자 한다. 또한 그것은 과학에 의해 인간의 본질이 매몰된 현대에, 인간이 서 있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는 일이기도 하다. 현대는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는바 과학기술의 시대이다. 과학의 발전위에서 인간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그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간주한다. 인간 자신조차도 거기에서는 예외일 수 없다. 그런데 하이데거에 의하면 현대 과학은 인간중심주의로 특징지워지는 전통 형이상학의 산물이다. 따라서 현대 과학에 의해 야기되는 인간의 도구화는 그 해결 실마리를 망각된 존재의 의미를 회복시키는데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전통 형이상학의 폐기나, 과학의 불필요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전통 형이상학의 잊혀진 근거를 회복시킴으로서 새로운 존재의 역사가 시작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또한 그것은 인간 중심적이면서도 공허한 현대 인간의 삶의 방식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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