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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 이론에서의 창발과 하향 인과

Title
심신 이론에서의 창발과 하향 인과
Authors
최지원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is thesis tries to solve the mind-body problem through emergentist explanation of the mind. Then, what is the concept of emergence used here? It is not defined well yet. Therefore, we try to think about the till now neglected problems by putting in order the diffused concepts of emergence. To deal with emergence, we need to mention the causal power of emergent properties. In other words, in an emergentism, it is necessary to say that emergent properties have casual power. This is because if such properties do not have causal power. then it is unnecessary to discuss about emergent properties. Also, the point where emergentism and physicalism diverge is dependent upon whether they admit mental causation or not. Especially, I argue that in order to explain mental properties downward causation is necessary. Thus, in this thesis, among the causal powers of emergent properties, we focus on downward causation where the mind becomes some cause of the body. To this, Kim, a representative of physicalism, criticizes that emergence cannot be a plausible explanation of the mind. Kim and physicalist, on the premise that they accept the causal closure principle of the physical world, assert that in order for the mental state to by non-epiphenomenal, it must possess causal power. That is, Kim argues that all emergentist explanation must accept the existence of downward causation, but he argues that this violates the principle of causal closure. To this, I maintain that the conclusion of Kim is derived from a limited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of causation. In other words, Kim develops his arguments based on a narrow concept of causality, it becomes possible to reconsider the discussion on downward causation and emergence. To come to the conclusion, I argue that one cannot say that 'downward causation and emergence cannot be discussed within physicalism' after having narrowed down the concept of causality. This is because there are not only mental events but also physical events which are difficult to explain using a narrow concept of causality. Thus, in our last chapter, we look at the concept of causality within science, which is the root of the classical concept of causality in physicalism. And we present phenomena which cannot be explained with the existing concept of causality within modern physics. If such is the case, do we have to regard these phenomena as that which cannot be dealt with science? If not, must such phenomena also be explainable within the field of science? I think the latter is the case. This is because if we exclude from our categories of cognition that which cannot be explained by the traditional concept of causation, the realm that which we can explain will become too small. To resolve such problem, in contemporary science, there is a movement to reconsider the concept of causation in order to explain phenomena which violate the existing concept of causality. Despite that, physicalists including Kim still maintain the narrow concept of causality of the modern ages. This becomes the problem. Physicalists like Kim could obtain a simple theory by narrowly interpreting the concept of causation, but they have sacrificed explainability. Therefore, in order to secure explainability, the concept of causality must be extended.;이 논문은 심신문제를 마음에 대한 창발적 설명을 통해 풀어보려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의 ‘창발’은 어떤 개념인가? 아직까지 확실히 정의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혼재되어 있는 ‘창발’개념을 정리하여 그동안 간과된 문제들을 생각해 보려한다. 창발을 거론하기 위해서는 창발적 속성의 인과력을 이야기해야한다. 다시 말하면, 창발론에서는, 창발적 속성이 인과적 힘을 가진다는 것을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그러한 속성이 인과력을 가지지 않는다면, 창발적 속성에 대해 논의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창발론과 물리주의가 나누어지는 지점은 바로 심성인과를 인정하는지 안하는지에 달려있다. 특히 필자는 심적 속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하향인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이러한 창발적 속성의 인과력중에서 마음이 몸에 어떠한 원인이 되는 ‘하향인과’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해보려 한다. 이에 물리주의자의 대표자인 김재권은 창발은 마음에 대한 그럴듯한 설명이 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물리주의자들은 물리계의 인과 폐쇄원리를 받아들인다는 전제하에, 김은 만일 심적 상태가 부수적인 것이 아니려면, 그들은 인과력을 가져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즉 그는 어떠한 창발 설명도 하향 인과의 존재를 받아들여야만 하는데, 이는 물리세계의 인과 폐쇄의 원리를 위반한다는 것이다. 이에 필자는, 김이 내린결론은 인과개념에 대한 제한적 이해에 의해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하면, 김은 근대 물리의 좁은 인과개념을 기반으로 자신의 논의를 전개시킨다. 따라서 인과개념을 확장한다면 하향인과와 창발에 대한 논의를 재고해 볼 가능성이 생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인과개념을 좁혀놓고 물리주의 내에서 하향인과와 창발은 거론할 수 없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심리적인 사건뿐만이 아니라, 물리적인 사건조차도 좁은 인과개념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지막, 4장에서는 물리주의의 고전적 인과 개념의 근원인 과학에서의 인과 개념을 살펴본다. 그리고 현대 물리에서 기존의 인과 개념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현상들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들을 과학으로 다룰 수 없는 영역으로 치부해야 하는가? 아니면 이러한 현상들 또한 과학의 장내에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가? 필자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만일 전통적인 인과 개념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것을, 과학적인 영역에서 배제하고 우리의 인식의 범주에서 제외시킨다면, 우리가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나 적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현대 과학에서는 기존의 인과 개념을 위배하는 현상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인과 개념의 재고가 일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을 비롯한 물리주의자들은 여전히 근대의 좁은 인과개념을 고집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문제가 된다. 김과 같은 물리주의자들은 인과 개념을 좁게 해석함으로써 단순한 이론을 얻을 수 있었지만, 설명력을 희생시킨 것이다. 따라서 설명력을 보장 받기 위해서는 인과개념은 확장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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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철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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