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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류(偶蹄類) 형상을 통한 자아 표현 도자 조형 연구

Title
우제류(偶蹄類) 형상을 통한 자아 표현 도자 조형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Artiodacty Species as a Subject for Expression in Ceramic Art
Authors
임단비
Issue Date
2009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oday we live in an era where there is an abundance of material. Withthe scientific advancement of contemporary times, everything hasbecome possible yet people are emotionally depressed and bored. Hope is something that seems to have decreased in recent years. Perhaps this has been brought about by the social mechanism ofthese contemporary times where most things havebeen divided intodiffering tasks. People have become nothing but a spare part of aorganization. Each individual's qualities are not acknowledged ratherthey have been ignored and neglected. They are only considered as apart of a mass. Through this study the anxious state of human beings have beencarefully observed. It provides a chance to revise much of people'semotions in terms of understanding why we live in a period wheresituations aggravate nervousness instead of building reassurance. This has not been observed from a subjective point of view but from athird person's point of view. For instance how would a viewer react toa piece of art that they see in front of them. What kind of emotions are evoked from it? This emotional state is expressed with reference to Artiodactyspecies. These have been used as an expression in ceramic art. The forms found in artiodacty species have been simplified andstudied to transmit personal observation on society and socialemotions. Furthermore, these shapes have been combined with thehuman body for further experimentations. Depending on the visual effect of the work, differing techniques wereused. The study has applied a number of making skills in ceramics toproduce the work - coiling, press-molding, slab-building. Stonewareclays were chosen for different aesthetical effects. For surfacedecoration iron oxide was applied for white and brown effect. Engobes, terra sigillata mixed with a number of different colorpigments decorate the surface of the clay work. Transparent andopaque glazes were combined together. On some pieces, glazes,engobes and other coloring agents were partially applied and thenwashed off. High-temperature ceramic crayons also added interestingresults to the overallsurface decoration. The clay works were fired in a 1.5㎥ gas kiln. The first firing took 8hours, reaching 800?. The second glaze firing took 10 hours, fired to1280?. Some were reduced and oxidized in the firing. A few were putinto a third firing, reaching a temperature of 1280?. wasfired in a 0.15㎥ electric kiln. This firing was for 6 hours, reaching700?, in an oxidized kiln environment. Through this study, emotions such as loneliness, anxiety, andagitations have been carefully studied. The origins of such feelingswere traced and then put in light with subjective observation on thepresent society, its mechanism and psychology. One's experienceswere also put in relations to this research to put to test, some of the subjects dealt with in this study. The study is not simply looking at artiodacty species on visual levelbut it has been incorporated to transmit the conditions ofcontemporary times. This research material can contribute to futurestudies on the same subject matter.;현대사회는 급격한 과학 발달로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인류의 문명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원인 모를 상실감과 절망 그리고 무력감을 느끼며 사회적 문화적 변화에 세상과의 소통에서 소외되고 갈등을 겪고 있다. 이는 현대인 일부가 고도로 분업화되어 있는 거대한 조직 사회 속에서 조직의 부속품으로 전락되어 개개인의 특성과 자아를 찾지 못하고, 군중 속의 익명성으로 인해 삶에 무관심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내적인 자아를 실현하기에 앞서 물질적인 쾌락과 외적인 성취를 추구하게 되면서 가치관을 상실하고 주체의식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현 시대를 살아가면서 시대적 불안의 근원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해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불완전한 내면을 관찰하고 그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며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하여 성숙된 자아를 실현하고 내적 가치관을 재정립하고자 의미를 둔다. 더 나아가 단순히 본인의 주관적, 고백적 경험에 멈추지 않고 이를 보는 감상자들에게도 공감을 이끌어내 자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며 자아를 찾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고자 우제류 형상을 통한 자아를 표현한 도자 조형작품을 제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론적 배경에서는 현대사회와 현대인의 자아 정체성에 대해 살펴보고 현대 미술사 속에서 자아가 표현된 작품을 참고하였다. 작품의 상징적 이미지의 소재가 되는 우제류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 조형성을 참고하여 작품 제작을 하였다. 작품의 조형 과정은 본 연구자가 자아를 인식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우제류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제작해나갔다. 우제류의 형태적 특성을 단순화 시키거나 구체적으로 표현을 통해 조형적인 미를 강조하면서 인체와 결합시켜 재구성된 표현과정으로 내면세계를 감성적으로 나타내고자 하였다. 작품 제작은 자유로운 형태 표현을 위하여 타렴성형 기법, 태토의 물성을 잘 표현하기 위해 속 파는 기법과 동일한 형태의 반복 제작 위해 석고 틀을 이용한 가압 성형 기법을 사용하였고 작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판 성형기법도 병행하였다. 태토는 우제류의 자연스러운 형태와 뿔이 주는 텍스쳐의 효과적인 표현을 위해 석기질 점토를 주로 사용하였으며, 작품 특성에 따라 백색도가 높아 발색에 효과적인 백토를 사용하였다. 표면 장식은 감성의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백색 화장토, 테라시즐라타(Terra Sigillata)에 발색 산화물과 색 안료를 첨가하여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해주었다. 유약은 전반적으로 투명유와 불투명유를 사용하였지만 연구자 의도에 따라 여러 가지 유약을 섞어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테라시질라타에 색 안료를 섞어 사용하거나 발색 산화물을 발라 닦아내기도 하였으며 고화도 세라믹 크레용을 사용하였다. 자연스러운 표현과 다양한 변화를 주기 위해 주로 붓으로 시유하였고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는 분무시유와 담금 시유를 하였다. 소성방법으로는 1.2㎥ 도염식 가스 가마에서 마침온도 800℃까지 8시간동안 1차 소성을 한 뒤, 동일한 가스 가마 안에서 10시간동안 마침온도 1260℃ 2차 산화염 소성을 하였으며 <작품 2- 시대적 구유물>은 환원염 소성을 하였다. <작품 9- 사유자>는 만족스러운 색깔이 나올 때까지 1260℃ 3차 소성까지 했으며, <작품 3- 자화상>, <작품 10- 소통> 중 일부는 0.15㎥ 전기가마에서 700℃까지 6시간동안 3차 산화염 소성하였다. 우제류 형상으로 자아 표현을 작품으로 제작하면서 인간 존재에 대해 알아보고, 근원적 불안감에 대해 탐구함으로써 오히려 자신이 겪고 있는 자아 내부의 불안감, 고독감, 상실감은 인간 존재의 필연적 조건이며, 세계와 타인 속에서 삶의 주체자로 개별적 삶을 이끌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해나가게 해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작과정을 통해 본인 고유한 주관적 경험, 개성을 발견하고 스스로의 개체성과 주체성을 파악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인간과 조형예술은 단순히 시공간을 넘어서 정신적 가치적으로도 필연적인 관계를 맺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우제류라는 이미지가 단순한 사물의 재현하는 소재의 수준에서 멈추지 않고 감성과 내면세계를 적절히 표현해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자아의 내면을 조형작업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하여 내적 불안감을 완화시키고 작품으로 통해 주체적인 자아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 이에 아울러 후진들이 이를 이어받아 더 깊은 내적 연구와 다양한 표현 연구를 통하여 더 창의적인 도자조형 작업을 창조해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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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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