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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학교 교육변화에 관한 연구

Title
재일조선학교 교육변화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The Research of educational changes of Korean ethnic schools in Japan : Focusing on Tokyo Chosun 1st elementary/junior high school
Authors
김희정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대학원 지역연구협동과정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6.15 남북공동선언」이후, 재일조선학교 교육변화에 관한 연구로 변화를 일으킨 내부적인 요인이 무엇인지, 그 변화의 핵심주체는 누구인지, 어떠한 변화양상이 나타나는가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자는 자기 변혁을 통해 생존전략을 모색해 가는 조선학교의 변화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를 연구모델로 하여 ‘질적 현장 연구(Qualitative Field Research)’ 로 진행하였다. 그동안의 연구에서 그들은 국제환경과 본국과의 관계, 그리고 정주사회와의 제 관계에 영향을 받는 수동적 존재로 다루어져 행위주체로서의 행위의 의미를 해석 하려는 시도는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들은 세대교체와 함께 그들 스스로 존재방식을 변용시켜 가고 있다. 특히 변화를 촉발시키며 이끌고 간 능동적 행위주체로서 학부모집단에 주목할 수 있다. 그들은 조선학교 현장에서 교육받고 다음 세대를 보내는 담당자로서 다중적인 역할을 행하는 특수성을 지닌다. 또한 그들은 현실성에 무게를 두고 그들을 둘러싼 환경을 주체적으로 탐구하며 조선학교를 유지시키는 지지기반이기도 하다. 재일조선인들은 국적여부의 구분보다 뿌리에 의미를 부여하여 ‘통일된 조선’ 에서 자신의 아이텐티티를 발견한다. 즉, 관념으로의 민족이 아닌 공통된 역사적 현실을 직시하며 ‘민족’에 대해 재해석 한다. 「애국애족」에서 「애족애국」으로의 용어 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들은 한쪽에 치우친 조국보다 민족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상교육에서 실용교육을 향한 지향성의 변화를 교육목적과 개편된 교과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재일조선인이 주체가 되어 북한과의 연계에 의지해 온 교육을 점차 실용적 가치를 중시하여 그들에 맞는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말 운동’ 이라는 ‘상징의 실천’을 통해 동질성을 회복하고,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개선하여 변화된 현실과 일본의 실정에 맞도록 커리큘럼과 교과서에 현실성이 보강되었다. 개편된 교과서는 21세기를 사는 새 세대들이 남북은 물론 일본 및 국제사회를 무대로 실력을 키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졌다. 이로써 조선학교는 갈등과 대립의 역사를 넘어 화해?협력을 향한 교육, 이념을 초월한 통일시대의 인재 양성 교육, 일본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으로 변혁을 시도해 간다. 또한 조선학교는 재일조선인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내부와 외부의 소통을 이끄는 연결고리로써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들은 원 안의 작은 공존에서 원 밖인 일본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보다 큰 공존을 시도해 간다. 남과 북 더 나아가 일본사회와의 관계 속 가교역할을 수행 할 재일조선인, 특히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인 새 세대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민족의 자신인 것이다. 일본사회에서 에스닉 마이너리티로서 살아가는 그들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의 통일을 대비한 폭넓은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에 일조할 수 있고, 우리사회 안의 마이너리티 문제에도 시사 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가 재일조선인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접근방법의 연구의 지속에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This study aims to lighten the inner factors which made changes, and the actor of the change, and what kind of aspect of changes had happened after "The June 15th South-North Joint Declaration". I advanced "Qualitative Field Research" which focused on Tokyo Chosen 1st elementary/middle school to research concretely the changes of Korean ethnic schools which are trying to survive in Japan. It was difficult for us to find researches which try to analyze Korean ethnic schools as the actor of changes. Because they were analyzed that they had been influenced from external factors such as international relations or domestic conditions. But what changed them is their shift of generation. This means that they change themselves. Especially, we can focus on the groups of students' parents as the active actor which make and promote changes. They had studied in Korean ethnic schools, and they have sent their children there. They have particularity that they do multiplex roles. Also they seriously consider reality and deal with environments which surround them. We can say they are the supporting bases of Korean ethnic schools. Korean Residents in Japan value their root more than their nationality, and discover their own identity from "Unified Korea". That means they look at their "ethnic group" not as an idea but as the common history, and re-analyze it. They are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ethnic group" rather than their mother country which leans to one side. This research clarified the intention of Korean ethnic schools, which had changed the direction from the indoctrinating education to the practical education through their educational purpose and reedited textbooks. Valuing practical use, Korean Residents in Japan are changing their education which has relied on cooperation with North Korea in order to fit them. They recovered their identity through "Mother tongue movement", which is "practice of the symbol". And they improve their education and method, and added practicality to their curriculum and textbooks. Their reedited textbooks aimed for the oncoming generation living in the 21st century to be able to show their ability not only in South/North Korea but also in Japan and international society. Therefore, education of Korean ethnic schools are reformed for talent of "Unified Korea" age. Their educational reform aims to increase reconciliation and cooperation, and go along with Japanese society. Moreover, Korean ethnic schools plays the role, as the center of the community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to connect the inside of Korean Residents community to Japanese community. Korean Residents in Japan, especially their new generation as the main player who connect South Korea and North Korea, furthermore Japan, are treasures of the Korean people with limitless possibilities. The research on Korean Residents who lives in Japan as a minority will be a help for Korean to construct of a wide Korean network, that is "Unified Korean". Moreover, it will be useful as the solution of the minority problem of our society. I expect this research to offer the foothold of a new sight and various research methods which can solve the problem of Korean Residents in Japan.;本論文は、「6.15南北共同宣言」以後、朝鮮学校の教育の変化について研究したものであり、変化をもたらした内部的要因が何であるのか、その変化の核心的な主体は何であるのか、どのような変化が現れたのかを明らかにすることを目的とする。 研究者は、自己変革を通して生存戦略を模索する朝鮮学校の変化の様子を具体的に調べるため、「東京朝鮮第一初中級学校」を研究モデルとし、質的フィールドワーク(Qualitative Field Research)を実施した。 過去の研究では、朝鮮学校は国際環境と本国との関係、定住社会との諸関係に影響を受ける受動的な存在として捉えられ、朝鮮学校を行為主体として解析した研究は少ない。しかし、何よりもその世代交代とともに彼ら自らが生存方式を変えている。特に変化を起こし、促進している能動的行為主体として生徒の父母の集団に注目できる。彼らは朝鮮学校で教育を受け、自分の子供を朝鮮学校に送り出す身分であり、多重的な役割を担う特殊な存在である。また、彼らは現実的であり、彼らを取り囲む環境に主体的に関わり、朝鮮学校を維持する重要な存在である。 在日朝鮮人は、国籍よりもその出自に意味をおき、「統一朝鮮」に自らのアイデンティティを見いだす。つまり、理念としての民族ではなく、共通の歴史的現実を直視し、「民族」を再分析する。「愛国愛族」から「愛族愛国」への用語の変化からも分かるように、彼らは片方に片寄った祖国ではなく、民族を重要視する。 本研究では、教育の方向性が思想教育から実用教育へと変化していることを、 教育目的と改編された教科書を通して見い出せた。在日朝鮮人が主体となり、北朝鮮との連携に頼ってきた教育が漸次実用的教育を目指すようになっており、彼らに合う教育へと変化している。「ウリマル運動」という「象徴の実践」を通して同質性を回復し、教育の内容と方法を改善し、変化する現実と日本の実情に合うようカリキュラムと教科書に現実性を補強した。 改編された教科書は21世紀を生きる新世代が南北はもちろん日本および国際社会を舞台として力量を発揮できるよう、実力を育てるところに焦点を合わせた。従って朝鮮学校の教育は、葛藤と対立の時代を越え、和解・協力を目指す教育、理念を越えた統一時代の人材養成教育、日本社会と共に進む教育へと変化している。 また朝鮮学校は在日朝鮮人コミュニティの中心として内部と外部をつなぐ架け橋としての役割を担っている。彼らは円の中の小さな共存から円の外の日本社会と積極的に関わり、大きな共存へと変化している。南と北さらには日本社会との関係のなかで架け橋の役割を担う在日朝鮮人。特に新たな歴史の主人公であるその新世代は無限の可能性を秘めた民族の資産である。 日本社会で民族的マイノリティとして生きる彼らに関する研究は、この先統一に備える幅広いコリアンネットワークの構築の一助となり、また韓国社会のマイノリティ問題にも示唆するところがあるであろう。 本研究が在日朝鮮人の問題に対し新たな視覚と多様な研究方法の足掛かりとなることを期待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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