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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일본 셰익스피어 공연의 문화내셔널리즘에 대한 연구

전후 일본 셰익스피어 공연의 문화내셔널리즘에 대한 연구
Other Titles
The Cultural Nationalism of the Shakespeare Performances in Post War Japan
Issue Date
대학원 지역연구협동과정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This thesis is pursuing a new approach to the Shakespeare performances in Post War Japan from the standpoint of the cultural nationalism. The Japanization and the overseas expansions of the Japanese Shakespeare would be an accomplished and successful case as worldwide have the localization, as well as the globalization, of the Shakespeare performances been preceded. The Japanese Shakespeare had focused on imitating the British-American stages before 1970s, when it started to be skeptical about the blind and servile imitation, to accept and interpret only in the context of Japan. According to the rapid growth in both quality and quantity, the Post War Japanese Shakespeare never hesitated to produce the Shakespeare performances peculiar to Japan, which consequently led the active introductions of the Japanese traditional performing arts and the pre modern motives. The Japanese Shakespeare attempted to export their own Shakespeare abroad and could be quite satisfied with the foreign appraisals, owing to the achievements of the localization and the increase of performing art exchanges. The domestic audience could be confident with the superiority and the potential of the Japanese traditional performing arts and the value just because of the international reputations of the Japanese Shakespeare. Since the late 1980s, despites the non-Anglophone handicaps, the Japanese Shakespeare has had considerable renown for the very unique stages characterized with the rich theatrical heritages, as a result, it is blessed with the central and essential role to take in the field of the Shakespeare exchanges. Most earlier researches concerning the history of the Post War Japanese Shakespeare performances referred above, have been adhering to the inner-theatre-factors, on the other hand, this thesis is taking notic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ociety and the performing art, and can draw a simple conclusion : the development of the Shakespeare performances is intimately associated with the phases of the social transitions in Post War Japan. The discourse of the cultural nationalism, as a reaction to the accelerated drift of internationalization leading to the cultural identities in jeopardy, appears in the Post War Japanese stages and the Shakespeare as well. When the status and position of Japan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remained in the catch-up level, the cultural nationalism marked the objection to the internationalization, which related to the Japanization of Shakespeare. Once Japan reached the post catch-up level and the cultural nationalism was altered to be the close cooperation with the internationalization, the Japanese Shakespeare got to emphasize its leadership with the rhetoric like ‘the overseas expansions’ and ‘the international contributions’. Japanese Shakespeare has obviously been developed in the various ways, keeping pace with the social transition. The discourse of Japanese Shakespeare has prevailed in the Post War Japanese society through the radical changes of the recognition and the attitude to the West/Japan and the Western theatres/Japanese traditional theatres.;본 논문은 전후 일본의 셰익스피어 공연을 문화내셔널리즘의 전개를 통해 분석하고 고찰한 것이다. 셰익스피어 공연의 세계화와 동시에 토착화가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셰익스피어 공연의 일본화와 해외 진출은 매우 성공적인 사례가 된다. 1960년대까지 일본의 셰익스피어는 공연의 독창성보다는 영미 공연을 추종하고 모방하는데 주력하였지만, 1970년대부터는 서구 모방에 회의를 가지고 일본이라는 맥락에서 셰익스피어를 수용하고 해석하기 시작하였다. 전후 일본의 셰익스피어 공연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게 되자, 보다 과감하게 일본적인 즉 일본 특유의 셰익스피어 공연 만들기가 추구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일본 전통예능의 요소와 주제가 셰익스피어 공연에 적극적으로 도입되었다. 토착화에서 거둔 성과와 공연교류의 확산에 힘 입어, 일본의 셰익스피어 공연은 해외 진출을 시도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본의 셰익스피어 공연이 해외 무대에서 보여준 선전을 통해, 국내의 관객들도 일본 전통예능과 고유의 가치관의 우수성과 가능성에 대해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1980년대 후반이 되면, 셰익스피어 공연 교류, 그 중에서도 비영어권으로서 자국의 공연전통과 개성을 잘 살린 일본의 셰익스피어 공연의 위상이 더욱 상승하였고, 일본의 셰익스피어가 공연 교류에서 주도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위와 같이 전후 일본의 셰익스피어 공연사를 분석하고 평가하는데 있어, 일본의 셰익스피어 공연에 대한 기존의 연구가 주로 연극 내부에서 공연 양상의 변화 요인을 찾으려고 했다면 본 논문은, 사회와 문화예술, 사회와 공연 사이의 관계성에 주목하였고, 전후 일본의 셰익스피어 공연의 변천은 전후 일본 사회의 변화 양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즉 전후 일본 사회에서 가속되는 국제화 흐름이 초래하는 문화 정체성의 위기와 그에 대한 반응인 문화내셔널리즘의 논리가, 전후 일본의 연극과 셰익스피어 공연에서도 마찬가지로 잘 드러나 있다는 것이다. 국제사회에서의 일본의 지위가 구미 추종(catch-up)의 단계에서 있었을 때에는 국제화에 대한 반발로서의 문화내셔널리즘이 전개되면서 셰익스피어 공연에서도 일본화가 추진되었다. 이후 일본이 구미 추월(post catch-up)의 단계에 이르게 되면, 문화내셔널리즘도 국제화에 대한 반발에서 국제화에 편승하는 성격으로 변화되었는데, 그에 따라 일본의 셰익스피어 공연도, 활발한 공연 교류의 조류 속에서 해외 진출과 국제 공헌 등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일본의 셰익스피어 공연은 시대에 따라 변화되어 왔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적인 셰익스피어’라는 논리가 전개된 것은, 서구와 자신에 대해, 그리고, 서양의 연극전통과 자국의 전통예능에 대한 급격한 인식과 태도의 변화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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