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소아의 혈청철 농도 및 철포화도

Abstract

철분결핍은 소아에게 흔히 있을 수 있는 상태로 소아기 특유의 빠른 성장에 따른 요구량의 증가, 철분 섭취량의 부족 등 여러 원인으로 생길 수 있다. 생체내에서 철분이 결핍되면 여러 장기에 걸쳐서 광범위한 기능 장애를 가져 오는데 이 중 가장 흔하게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철결필성 빈혈이다. 실제로 빈혈이 생기기 까지는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처음에는 혈청 ferritin이 감소하며 이어서 혈청철(血淸鐵 serum Iron)이 감소하는 동시에 Transferrin의 생성이 증가되고 그 후에 특징적인 소구성 저혈색소성 빈혈이 나타난다. 이러한 빈혈이 나타나기 전에 철분결핍 상태를 조기 진단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그 중 비교적 용이하게 실시할 수 있는 것으로 혈청철의 농도 및 철 포화도(鐵飽和度 Transferrin Saturation)의 측정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의 표준치는 성인과 달라서 소아의 연령에 따른 표준치를 적용, 진단해야 한다. 저자는 건강한 신생아, 소아 및 성인남자 등 총 213명의 혈청철 및 철 포화도를 검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혈청철의 평균치는 신생아에서 160.7±41.9㎍/㎗, 소아에서 100.4±37.3㎍/㎗, 성인 남자에서 141.1±33.7㎍/㎗로 소아에서 신생아나 성인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2. 철 포화도는 신생아에서 49.1±7.9%, 소아에서는 28.4±9.7%, 성인 남자에서는 37.3±7.4%로 신생아에서 가장 높았고, 소아에서 현저히 낮았다.;Iron deficiency is a common clinical problem in infants and yougn children due to multiple factors. Iron deficiency makes metabolic change in various organs including hematopoietic syste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he establishment of standards of serum iron level and transferrin saturation in normal children, in correlation with ferritin level as basis of early detection of latent iron deficiency before the development of anemia. Serum iron and transferrin saturation as well as ferritin level in 31 newborns, 155 children of various age groups, and 27 male adults. Ones with any resulbs that might suggest iron deficiency were excluded(either serum ferritin in less than 12ng/ml or low hemoglobin for age). The results obtained are as following : 1. The mean serum iron concentration in children, 100.4±37.3㎍/dl,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mean in newborns, 160.7±41.9㎍/dl, and in adults, 141.1±33.7㎍/dl. (p＜0.01) 2. The mean transferrin saturation in children, 28.4±9.7%,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in newborns, 49.1±7.9%, and in adults, 37.3±7.4%.(p＜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