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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고고학과 진리의 역사

Title
푸코의 고고학과 진리의 역사
Other Titles
Foucault's Archaeology and The History of Truth
Authors
양희정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is study looks out over Foucault's works into writing the history of truth, and inquires their practical meaning. Generally, Foucault's works are classified into archaeological works early and geneological works latterly. Here, this study focuses on Foucault's archaeological works early and understands his geneological works as the outcome of his archaeological works, then examines their practical implication. In the concrete, this is tried that shows how Foucault's archaeological works are drawn to the conclusion of the history of truth, and how he changes traditional plan of practice when we understands that conclusion of his archaeological works with his geneological works. To traditional philosophers criticism is primarily done from the dimension of cognition, which means, it has been shown to have used as a tool to determine whether a thing is right or wrong. This dimension of cognition consequently foreshadows the discretion of right or wrong, and this discretion becomes the aim and purpose of practice. However, to Foucault, criticism is not done in this way. This Foucault's criticism work can be clearly defined by looking into which philosophical work Foucault‘s philosophical plan has started, and how that is drawn to criticism through historical studies in what their aim. Foucault sets his works in the tradition of 'the critical ontology on the present and on ourselves.’ The goal of the critical ontology on the present and on ourselves is to practice freedom lined from the task of an enlightenment as the 'criticism and revolution'. Under this tradition, Foucault’s philosophical task is also on the practice of freedom through the practice of 'the critique on the present and on ourselves'. Under the such criticism plan, Foucault's interest is on 'thought'. Foucault tries to write the history of thought using a follow-up method of people's way of thought in a real life. This is to say that Foucault draws out philosophical research to a historical way, however, he introduces 'discontinuity' to history and follows a different method from that of primary historical work. Here, Foucault has named 'archaeology’ to the method applied to writing the history of thought in categories of discontinuity. The history of Foucault's thought using the method of archaeology appears as 'the history of systems of thought'. Foucault has marked this 'system of thought' as 'historical a priori.’ In other words, the system of thought allows to show our experience in that way which becomes the condition of experience, however, that is not our cognitive internal structure, but our external cognition. In other words, it is the condition comes from experience and that it confronts changes historically. Foucault's history about the system of thought written by using the method of archaeology is formed through the concrete analysis of discussions. The method Foucault deals to analyze discussions fundamentally differs from that of primary. If primary analysis of discussions is to say that it considers discussions as a whole and tries to analyze the effect or meanings of it, Foucault has doubted in the first place that a discussion is a whole, and tried to research how one set of discussions reveals as a whole. Thus, the analysis of discussion Foucault practices is no other than 'discursive formations'. As practising the analysis of the formation of discussions, Foucault discovers that one set of discussions comes from a series of a rule dispersed between each elements that consist of it, and reveals as a whole. Here, 'episteme’ which Foucault explains as a series of a rule means the system of thought which people sets conditions of all sorts of experiences in a certain space time. Although Foucault's archaeological work is revealed consequently as the analysis of the system of thought by means of a series of a rule in the formation of discussions, the goal of Foucault's archaeological work is not to set the system of thought by means of the whole condition for people's experiences and practices shown in a certain space time. The goal of archaeological work Foucault practices is to research the method of all sorts of practices revealed from the point of 'savior’, especially through the practising process of constructing scientific knowledge in the exercise of 'savoir'.Looking into the process of the formation of scientific knowledge from the point of savoir, Foucault finds out that truth changes through an experience. The concept of a truth being changed through an experience overthrows the traditional concept of truth which is absolute and universal, meaning truth itself owns history. From this, we figure that the perspective of Foucault's archaeological work is in writing of 'the history of truth'. This Foucault's archaeological work which meets with the geneological work that thought the present in a different way and tries to bring about changes of the present, Foucault‘s historical-criticism throws critical questions about the critical ontology on the present and on ourselves and trials to find other possibilities in the present in his philosophical plan is thrown into shape. Here, what this study is focusing on is that Foucault makes a change the traditional relation of our recognition and our practice. Through this understanding about Foucault' works, we appreciate that all work by Foucault, from his archaeological works to his geneological works, throws skeptical questions to the truth which limits and classifies us on the pretext of universality and inevitability, and tries to prepare an experimental place to test our possibilities.;본고는 푸코가 수행한 일련의 역사-비판적 분석들을 ‘진리의 역사’를 쓰는 작업으로 조망하고, 그것의 실천적 의의를 고찰한다. 흔히 푸코의 역사-비판적 분석들은 초기의 고고학적 작업과 중, 후기의 계보학적 작업으로 구분된다. 여기서 본고는 푸코의 고고학적 작업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의 결과로서 계보학적 작업을 이해한 뒤, 이를 통해 푸코의 역사-비판적 작업의 실천적 함의를 살핀다. 이는 구체적으로 푸코의 고고학적 작업이 어떻게 ‘진리의 역사’라는 결론을 가져오게 되었고, 이를 계보학적 작업과 함께 이해했을 때 그가 수행한 역사-비판적 작업이 어떻게 실천의 전통적 구도를 변경하는지를 보이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본고는 푸코의 역사-비판이 오늘날 우리 시대 철학이 당면한 실천 차원의 허무주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방향 하나를 보여준다는 것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전통적 철학자들에게 있어 비판은 일차적으로 인식론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 즉 어떤 것의 참, 거짓 여부 또는 옳고 그름의 여부를 규정하는 방식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인식론적 차원의 비판은 결과적으로 옳고 그름이라는 분별을 암시함으로써 실천의 지향과 목적이 되어 왔다. 그러나 푸코에게 비판은 이러한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푸코의 철학적 기획이 어떠한 철학적 과제 속에서 출발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떠한 정향 속에서 역사-비판적 탐구로 전개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푸코는 자신의 작업들을 ‘현재의 비판적 존재론’의 전통 속에 자리 매긴다. 현재의 비판적 존재론의 목표는 칸트의 ‘비판과 혁명’으로서의 계몽의 과제를 이어받아 자유를 실천하는 것, 즉 ‘현재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현재를 변형’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다. 이러한 전통 아래서 푸코의 철학적 과제 역시 ‘현재, 우리에 대한 비판’을 수행함으로써 자유를 실천하는 데 있다. 이러한 비판 기획 아래에서 푸코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사유’이다. 푸코는 사람들의 실제 사유하는 방식을 추적함으로써 사유의 역사를 쓰고자 한다. 이것은 푸코가 사유에 대한 기존의 철학적 탐구를 역사적 방법으로 이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는 사유의 역사에 ‘불연속성’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역사학적 작업과는 다른 방법을 따른다. 이때 푸코는 불연속적 사유의 역사를 쓰는 데 적용되는 방법에 ‘고고학’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고고학적 방법을 통해 수행되는 푸코의 사유의 역사는 ‘사유체계의 역사’로 나타난다. 푸코는 이러한 사유체계를 ‘역사적 선험성’으로 특징지었다. 즉 사유체계란 우리의 경험이 그러한 방식으로 나타나게 함으로써 경험의 조건이 되지만, 그것은 우리 인식의 내적인 구조가 아닌, 우리의 인식 외부, 즉 경험 차원에서 나타나는 경험의 조건으로서 이것은 역사적으로 변화를 겪는다. 푸코가 고고학적 방법을 통해 쓰고 있는 사유체계에 대한 역사는 구체적으로 담론 분석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담론을 분석하는 데 있어 푸코가 담론을 다루는 방식은 기존의 담론 분석과는 근본적인 차이를 갖는다. 기존의 담론 분석이 담론을 하나의 통일체로서 여김으로써 그것의 영향 관계나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면, 푸코는 처음부터 하나의 담론이 통일체라는 것을 의심하고, 어떻게 하나의 담론이 통일체로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하여 탐구하고자 한다. 그래서 푸코가 수행하는 담론 분석은 곧 ‘담론 형성에 대한 분석’이 된다. 담론 형성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면서 푸코는 하나의 담론은 그것을 구성하는 각 요소들 사이의 분산된 규칙성에 따라서 하나의 통일체로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이때 푸코가 담론 형성의 규칙성으로 밝히고 있는 ‘에피스테메’는 특정 시공간 속에서 사람들의 각종 실천을 조건 짓는 사유체계를 뜻한다. 그러나 이렇게 푸코의 고고학적 작업이 결과적으로 담론 형성의 규칙성으로서 사유체계에 대한 분석으로 나타난다고 할지라도, 푸코의 고고학적 작업의 목표가 특정 시공간 속에서 나타나는 사람들의 경험과 실천의 총체적 조건으로서 사유체계를 규정하는 데 있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 푸코가 수행하는 고고학적 작업의 목표는 ‘앎’의 차원에서 각종 실천들이 나타나는 방식, 특히 앎의 운동 속에서 우리가 과학적 지식을 구성해가는 실천 과정을 탐구하는 데 있다. 그리고 이렇게 앎의 차원에서 과학적 지식의 구성의 과정을 살핌으로써, 푸코는 진리가 경험 속에서 변화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이때 경험 속에서 진리가 변화한다는 것은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라는 전통적 진리 개념을 전복하는 것이며, 진리가 그 자체로 역사를 갖는다는 것을 뜻한다. 이로부터 우리는 푸코의 고고학적 작업의 전망이 ‘진리의 역사’를 쓰는 데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푸코의 고고학적 작업이 현재를 다르게 사유하고 그를 통해 현재를 변형으로 이끌고자하는 계보학적 작업과 만나면서 푸코의 역사-비판은 현재 존재론에 대한 비판적 물음을 통해 현재의 다른 가능성을 찾고자하는 그의 철학적 기획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본고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푸코가 전통적 인식과 실천의 관계를 변경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해 속에서 우리는 푸코가 고고학적 작업으로부터 시작하여 계보학적 작업에 이르기까지, 보편과 필연의 이름으로 현재의 우리를 제한하고 분류하는 진리에 회의적 물음을 던지면서 현재 우리의 가능성을 자유로이 실험하는 장(場)을 마련함으로써, 인식적 회의주의 상황에서도 실천의 가능성을 열고 있는 것으로 평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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