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84 Download: 0

칸트철학에서 자유의 문제

Title
칸트철학에서 자유의 문제
Other Titles
The Question on Freedom in Kant's Phiolsophy
Authors
박은진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는 인과필연성에 의해 지배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인과 필연성과 모순되는 개념인 자유는 어떠한 방식으로 존재하는지 물음이 생기는데, 이 문제는 자유와 인과필연성의 양립가능성에 대한 문제로「순수이성비판」의 이율배반에서 논의된다. 칸트는 이율배반의 문제를 자유가 타당한 영역과 인과필연성이 타당한 영역을 구분함으로 해결한다. 그리고 인과필연성이 타당한 영역은 “현상”의 영역으로 제한시켰다. 그렇게 해야지만 그 현상 너머의 것이 “자유”의 존재로 인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인과필연성이 타당한 범위는 현상으로 제한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현상의 의미가 무엇인지, 자유는 어떠한 방식으로 존재하는가? 칸트에 따르면 우리가 인식하는 대상세계는 그 자체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인식 형식인 직관형식과 사유형식에 의해, 범주 및 시?공간적으로 구조 지어진 세계이다. 이러한 형식으로 인간에게 인식된 세계를 칸트는 <현상>이라고 한다. 즉 잡다한 감각내용들을 인식하고 정리하는 오성의 형식인 인과필연성의 틀을 통해 우리는 현상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상으로 주어진 세계는 인과필연성에 의해 규정되어진 세계이다. 주관형식의 하나인 인과성은 현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형식임으로 현상에 대해서만 타당성을 갖는다. 그러므로 현상너머의 물자체에 대해서는 인과필연성이 아닌 자유가 타당할 수 있는 것이다. 이율배반론에서 칸트는 인과필연성 자체를 성립시키기 위해서도 자유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현상 계열의 원인을 찾기 위해 원인-결과의 관계로 소급해 올라가면 무한 소급으로 빠지게 되는데, 이는 불합리하므로 전체 계열을 단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지점이 있어야 한다. 이 시작을 칸트는 인간에게서 찾는다. 왜냐하면 인과필연성을 넘어 현상을 구성하고 인식하는 인간 주체의 활동성, 즉 자유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결국 계열의 원인은 인간의 의식과 관련해서만 가능근거를 찾을 수 있다. 물자체에 있는 인간이 매 순간 스스로 새로운 계열을 시작 할 수 있는 인간의 결단의 능력을 칸트는 현상 세계를 넘어서는 예지적 성격을 갖는 초월적 자아라고 말한다. 현상을 구성하는 초월적 자아가 인과필연성을 넘어 자발적 활동성으로 갖는 그것이 자유이다. 초월적 자유를 의식하고 자신의 삶의 태도나 행위를 선택하는 초월적 자아의 실천적 의미인 자유를 살펴본다. 실천적 자유는 우리의 이성에 주어지는 보편적 도덕법칙의 존재론적 근거이다. 도덕법칙의 존재근거는 인간의 의지가 경험적 대상에 규정되지 않은 의지의 자율이며, 바로 이것이 인간 본성의 자유이다.;It seems that the world we live in dominated by causal necessity. Thus, it leads to a question that how freedom that is in contraction to causal necessity (or laws of nature) can exist in its own mode. This question discussed in the section of antinomies of Critique of Pure Reason is about the possibility of co-existence of freedom and causal necessity without contradiction. Kant solved this antimony by differentiating valid domains of each of them. He limited the valid domain of causal necessity to phenomenon. It makes it possible that what transcendental is can be recognized as existence of “freedom.” Why should the valid domain of causal necessity be limited to phenomenon? What does phenomenon mean? What mode of existence does freedom take? For Kant the world-object what we recognize does not exist as a being itself, rather is constructed with categories and time and space as forms of intuition and thinking. What is recognized through this epistemic procedure is called phenomenon by Kant. Phenomenon can be recognized through the structure of causal necessity as understanding which organizes various sense data. Therefore, world as phenomenon is the world prescribed by causal necessity. One of subjective forms is causality belonging to our forms can claim validity to phenomenon only. Therefore, freedom instead of causality can claim its own validity to the transcendental which is beyond thing-in-itself. In the theory of antinomies Kant insisted that freedom should be presupposed for the sake of causal necessity. We can be trapped in the infinite regress, keeping searching the cause based on the relations of cause-effect. For it is irrational, we need a start as a foundation. For Kant it is a human being as a start, because human subjective activity that constructs phenomenon can be explained as freedom. Indeed cause of chain can be established in accordance with human consciousness. The power of judgment of human being in the realm of thing-in-itself which starts a new chain every time, for Kant, is a transcendental self with intelligible character beyond the realm of phenomenon. Transcendental self constructing phenomenon freely acts beyond the law of causality. It is freedom. Freedom will be explicated in terms of practical meaning of transcendental subject’s freedom that can be conscious of transcendental freedom and choose his or her own attitudes and behaviors in life. Practical freedom is an ontological foundation of universal moral principle given to our reason. Evidence of existence of moral principle is grounded autonomy of will which is not limited to experiential object. Indeed it is freedom of human essence.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철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