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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미학이론에서의 형식 개념

Title
칸트 미학이론에서의 형식 개념
Authors
이혜영
Issue Date
1992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Keywords
철학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칸트는 형식적 관념론(formal idealism)을 제시한다. 그의 중요한 주장들의 많은 부분이 끊임없이 형식(form)과 형식성(formality)에로 연결되는 언어로 표현된다. 선천적 지식(a priori knowledge) 또는 일반적으로 모든 선천적 '반성(reflection)'에 대한 그의 이론에서, 칸트는 그러한 선천적 결과들이 인간에게 단지 '형식적으로' 접근가능하다고 주장하며, 형식에 대한 이런 강조는 그의 선천적인 인식 판단, 도덕 판단, 미적 판단에 대한 그의 이론들의 특색을 나타낸다. 본 논문의 의도는 칸트의 미학 이론을 그의 미이론의 주요 개념의 하나인 '형식' 개념을 중심으로 이해하는 데 있다. 칸트의 미학이론은 종종 "미학적 형식주의"로 인용된다. 이는 "미란 대상의 합목적성의 형식이다." 또는 "합목적성의 단순한 형식은 취미판단이 결정되는 토대이다"는 그의 주장에서 기인된다. 칸트에 따르면 본래의(엄격한 의미로서의) 취미판단은 어떤 대상이 아름답거나 숭고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대상이 아름답거나 숭고하다고 판단하면서 우리는 그 대상의 형식을 평가(estimate)하며, 쾌 혹은 불쾌는 감각대상의 형식에 대한 단순 반성에서 일어난다. 미적인 판단에 있어서는 쾌의 감정이 곧 술어가 된다. 그리고 그것은 대상의 형식에 대한 단순한 반성에 의해 산출되는 즐거움이다. 대상의 형식은 그것이 어떤 목적이나 개념의 매개없이 관조하는 주관에 적합하게 될 때 합목적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테면, 꽃이나 석양을 관조할 경우 즐거움은 순전히 대상의 기능이나 유용성 및 완전성, 말하자면 그 대상이 무엇이어야만 하는가에 관한 반성적 개념의 매개없이 그 대상의 형식을 경험함에 있어 구상력과 오성이 서로 조화되는 데서 나오는 것이다. 그리하여 본문은 '형식'을 핵심으로 하는 주관적 목적론, 즉 주관의 형식적 합목적성으로부터 시작하여, 대상의 형식과 인식능력들 간의 유희, 그리고 이러한 구상력과 오성의 독자적 분배를 지니고 새로운 형식을 창조하는 천재에 대한 논의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더불어 이념으로서의 형식을 살펴봄으로써 미와 도덕간의 연결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고찰을 통하여 '형식'의 문제성이 드러나게 된다. 즉 취미 판단의 근거는 미적 판단들의 대상이 어떠한 것인가가 아니라 우리의 미적 태도와 본성이 어떠한가와 관련하여 보여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칸트는 그의 인식론에서와 마찬가지로 미학에서도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를 일으키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내용과 분리된 '형식'만을 고려함으로써 일상성의 차원과 떨어진 듯한 한계를 지니게 된다.;Kant suggests formal idealism. Many of its most important claims are continually expressed in the language of ‘form’ and ‘formality’. In his theory of a priori knowledge or even all a priori ‘reflection’ in general, he always claims that such a priori results are only accessible ‘formally’ for human being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Kant's aesthetic theory from point of the concept of ‘form’. Kant's aesthetics is often cited as an “aesthetic formalism”. This is derived from his insistence which is “beauty is the form of the purposiveness of an object” and “the mere form of purposiveness is the determining ground of the judgment of taste”. According to Kant, the judgment of taste proper insists that a certain object is beautiful or sublime. Judging that the object is beautiful or sublime, we estimate the form of the object. And therefore pleasure or displeasure is raised from the mere reflection of the form of a sensible object. In aesthetic judgment, the feeling of pleasure is a predicate. And it is pleasant yielded by mere reflection of the form of an object. The form of an object is judged the purposiveness when it is fitted to the contemplative subject without mediation of a certain purpose or a concept. That is, when we contemplate a flower or sunset, pleasure is purely derived from the interplay of imagination and understanding in experiencing the form of the object without mediation of the faculty, utility and perfection, i.e. the reflective concepts as to what the object should be. Thus this study is constituted of the discussion of subjective and formal purposiveness, the play of the form of an object and cognitive powers, and genius who creates a new form in independent sharing of these imagination and understanding. And I treate the problem of mediating beauty and morality with considering the form as an idea. The problem of ‘form’ is represented through this study. Namely the ground of the judgment of taste is showed in relation not to what is the object of the aesthetic judgment but to what is our aesthetic attitude and nature. From this point of view, Kant accomplished Copernican revolution in his aesthetics as well as in his epistemology. But considering only ‘form’ which is divided from ‘matter’, he came to have limits that seem distant from everyda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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