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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내편을 통해 본 천(天)의 개념

Title
<장자> 내편을 통해 본 천(天)의 개념
Other Titles
Study of 'Tian(天)' through Chuang-Tzu first volume
Authors
심은하
Issue Date
1997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Keywords
장자내편개념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장자』내편이 장주(莊周)의 직접적인 저술이라는 고증학적 입장에 입각하여 장학(莊學) 연구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장자』내편의 체계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의해 시도되었다. 서론에서는 장주(莊周)와 『장자』에 관한 문헌학적인 연구들을 검토하였다. 필자는 『장자』내편의 핵심 개념으로서 천(天)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장자의 천개념은 초자연적이고 주재적인 기존의 천개념에서 탈피한 것이며, 점점 더 중심화되고 위계화되던 당시의 사회 상황에 반(反)하여 제출된 것이다. 장자의 천개념은 자생적인 실존과 내재적인 활동의 힘이다. 2장은 이러한 천개념에 기반한 장자철학의 형이상학적 영역인 무궁(無窮)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로써 무궁은 그 실존에 있어서 어떠한 초월적인 원인도 요구하지 않으며, 그 생산적 활동에 있어서 어떠한 외재적인 매개도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3장은 이러한 천과 무궁에 기반하여 장자가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는가를 구명하였다. 장자는 무엇보다도 세계에 대한 정태적인 이해와 위계적인 이해를 비판했다. 이러한 장자의 비판을 전자에 대해서는 노자의 철학과의 비교를 통해, 후자에 대해서는 변자들의 변론과의 비교를 통해 부각시켰다. 그리하여 장자가 제시하는 세계란 개방적 전체[-]로서 그 안에서 다양한 부분들이 평등하게 공존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세계를 인식하기 위해서 장자는 탈경계적인[未始有封] 활동으로서 도(道)와 탈고정적인 [未始有常] 언어를 제시한다. 4장은 이러한 연장선에서 인간에 대한 장자의 독창적 주장인 천인합일(天人合一)에 대해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장자는 유가를 비판한다. 왜냐하면 유가는 인간의 형(形)을 악의 근원으로서 부정하며, 인간의 심(心)을 개체의 활동의 주체로서 과도하게 신뢰하기 때문이다. 장자는 형(形)과 심(心)에 대해 각각 현해(縣解)와 심재(心齋)를 제출하면서 이로부터 개체로서의 인간의 탈개체적 지평을 발견한다. 이러한 발견을 통해 장자는 인간의 내적 자발성과 그것의 전적인 발현을 긍정하며[才全], 이로부터 새로운 실천과 유대의 토대를 마련한다[德不形]. 인간과 세계에 대한 전적인 긍정에 기반하여 평등과 변화를 지향하는 장자의 철학을 현대에 새롭게 재조명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고 필요한 작업일 것이다.;This paper answers the requirement that should precede synthetical study about Chuang-Tzu first volume according to the bibliographical examination that Chuang-Tzu first volume alone is Chuang-Tzu's direct writing. I think, 'Tian(天)' is his principal concept. His 'Tian(天)' breaks the supernatural and superintendent conventional concept of Tian(天) and is suggested against more and more centralized political state in those days. It is the force of spontaneous existence and immanent activity. The chapter 2 considers his metaphysical field that is 'endless change[無窮]' based on his 'Tian(天)'. It does not demand the transcendental cause in its existence and the exteral intermediation in its production. The chapter 3 inquired how he understands the world of things. He first of all criticizes the static and local understanding about the world of things. I make comparative studies of Lao-Tzu's philosophy and of debates[辯] prevailing in those days. He suggests that the world of things is the opening whole[-] in which the various parts equally coexist and continuosly change. And to recognize this whole he proposes two activities, 'Tao(道)' that has not any boundary and 'speech like zhi[梔言]' that is not fix ed. The chapter 4 examined his understanding of human being that is 'the union between Tian(天) and human being[天一合一]'. He criticizes Confucian scholars, because they think the body negative as the origin of human vice and the mind excessively confident as the subject of self-action. Suggesting 'getting out of tie[縣解]' of the body, 'purification of the mind[心齋]', he discovers that human being stand in the field out of individuality. Through this discovery He affirms 'human inner spontaneity and its absolute manifestation[才全]'. This affirmation makes the basis of 'new practice and solidarity[德不形]'. It is meaningful that in the present time we re-examinate Chuang-Tzu's philosophy which affirms the world and human being and intends to 'the equality of differences[薺物]' and 'the joy of changes[化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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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철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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